선교칼럼 | 협력선교의 힘
기자명 : 기독타임즈 충청본부장 임명락 목사
입력 2026.05.16.
통일선교회의 현장에서 협력선교의 모습을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이는 솔직히 우리의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러나 선교의 궁극적 목표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면, 협력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다. 하나님의 일은 결코 한 사람이나 한 단체의 것이 될 수 없다. “내 것”이라는 소유욕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일”만을 바라보는 데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된다.
예수님께서 승천 직전에 올리신 대제사장 기도가 우리에게 강력한 모델을 제시한다.
“내가 그들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도 온전하게 하나가 되어…”(요 17:23).
하나님과 예수님의 완전한 일치처럼, 하나님의 가족된 믿는 자들도 하나가 되기를 간구하신 것이다. 이 하나됨에서 시너지가 나오고, 초월적인 열매가 맺힌다.
교파와 교단, 교회와 지방, 교육배경과 사역 스타일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은사와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의 나라 사역은 놀라운 능력으로 풀려나간다. 한 사람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의 강함이 채우고, 한 교회의 한계를 여러 교회의 연합이 넘어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선교의 아름다움이다.
성경적·신학적 근거
협력선교는 단순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성을 반영하는 신학적 imperative(필수)이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완전한 일치와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각 지체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전 12장). 바울 사도는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롬 8:28)고 권면하며, 에베소서에서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엡 4:3)고 강조한다.
특히 통일선교의 맥락에서 이는 더욱 절실하다. 한반도 통일은 정치적·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속에서 이루어질 ‘민족적 구원’과 ‘복음적 통일’의 문제이다. 남과 북, 국내와 해외, 한국인과 현지인,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손을 맞잡을 때,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진정한 통일선교가 가능해진다.
현장과 비전
통일선교회를 처음 창립할 때, 필자는 극심한 외로움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갔다. 보이지 않는 선교개척의 현장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버텨준 초창기 동역자들과 평신도들의 헌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통선 10년이 지나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각자의 힘을 아끼지 않고 동참하기 시작했고,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사역의 장이 열렸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분명하다. 영성이 먼저요, 기도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힘들 때마다 “힘들 땡사다(힘들 때마다)” 기도로 눈물로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선교의 열정은 지식이나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과 희생의 삶에서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도 훈련과 영성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더 넓은 협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한국 통일선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국외 현지인 사역자들까지 포함하는 ‘글로컬(Global + Local) 협력선교’가 절실하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은사를 인정하며, 한반도 복음통일을 향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 협력선교의 힘은 곧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다. 우리 모두가 그 능력의 통로가 되자.
임명락 목사
(통일선교회 창립자·기독타임즈 충청본부장)
선교칼럼 | 협력선교의 힘
기자명 : 전국통합뉴스 충청본부장 임명락 목사
입력 2026.05.16.
통일선교회의 현장에서 협력선교의 모습을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이는 솔직히 우리의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러나 선교의 궁극적 목표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면, 협력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다. 하나님의 일은 결코 한 사람이나 한 단체의 것이 될 수 없다. “내 것”이라는 소유욕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일”만을 바라보는 데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된다.
예수님께서 승천 직전에 올리신 대제사장 기도가 우리에게 강력한 모델을 제시한다.
“내가 그들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도 온전하게 하나가 되어…”(요 17:23).
하나님과 예수님의 완전한 일치처럼, 하나님의 가족된 믿는 자들도 하나가 되기를 간구하신 것이다. 이 하나됨에서 시너지가 나오고, 초월적인 열매가 맺힌다.
교파와 교단, 교회와 지방, 교육배경과 사역 스타일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은사와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의 나라 사역은 놀라운 능력으로 풀려나간다. 한 사람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의 강함이 채우고, 한 교회의 한계를 여러 교회의 연합이 넘어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선교의 아름다움이다.
성경적·신학적 근거
협력선교는 단순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성을 반영하는 신학적 imperative(필수)이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완전한 일치와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각 지체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전 12장). 바울 사도는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롬 8:28)고 권면하며, 에베소서에서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엡 4:3)고 강조한다.
특히 통일선교의 맥락에서 이는 더욱 절실하다. 한반도 통일은 정치적·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속에서 이루어질 ‘민족적 구원’과 ‘복음적 통일’의 문제이다. 남과 북, 국내와 해외, 한국인과 현지인,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손을 맞잡을 때,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진정한 통일선교가 가능해진다.
현장과 비전
통일선교회를 처음 창립할 때, 필자는 극심한 외로움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갔다. 보이지 않는 선교개척의 현장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버텨준 초창기 동역자들과 평신도들의 헌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통선 10년이 지나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각자의 힘을 아끼지 않고 동참하기 시작했고,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사역의 장이 열렸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분명하다. 영성이 먼저요, 기도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힘들 때마다 “힘들 땡사다(힘들 때마다)” 기도로 눈물로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선교의 열정은 지식이나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과 희생의 삶에서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도 훈련과 영성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더 넓은 협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한국 통일선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국외 현지인 사역자들까지 포함하는 ‘글로컬(Global + Local) 협력선교’가 절실하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은사를 인정하며, 한반도 복음통일을 향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 협력선교의 힘은 곧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다. 우리 모두가 그 능력의 통로가 되자.
임명락 목사
(통일선교회 창립자·전국통합뉴스 충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