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21세기의 대학은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에 있어서도 이전의 체제와 모습에서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대학들과 협력과 경쟁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나가야 한다. 수원대학교는 지금,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창조와 혁신을 통해 제2의 건학을 위한 도약을 할 때이며, 교육프로그램을 세계화시켜 연구역량을 세계수준으로 높여 경영시스템을 글로벌화 시켜야 한다. 특성화 영역 국내 5위내의 최고수준, 대학순위 국내 10위권의 최고수준을 목표로 하는20(Twenty)-5(Five)-10(Ten)을 달성하겠다. 구성원 모두 투철한 책임감을 가져달라.
이상은 2009년 4월 “이인수의 수원대학교 총장 취임사”다.
이인수 총장 취임 후 수원대학교는 특성화 영역 국내 5위, 대학순위 국내 10위는 커녕, 3년 연속으로 재정지원제한 부실대학에 선정되었다.
법원도 역사상 최초로 수원대에 등록금을 환불하라는 판결을 내리며 ‘대학의 설립・경영자인 수원대는 교육법과 교육기본법이 요구하는 교육시설 등의 확보의무를 다하여 학습자의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하는데 ‘전임교원 확보율과 교육비 환원율, 실험실습비와 학생지원비 등이 모두 대학평가 기준에 미달함은 물론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교의 통상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다’고 일갈했다.
이런 낯 뜨거운 결과들에 책임을 져야 할 대학 측 주체들은 후안무치(厚顔無恥)하게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이들은 심지어 “교육부가 색안경을 꼈다”는 해괴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자고로 일이 잘못되면 군자는 자신을 탓하고, 소인은 남을 탓하는 법이다.(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덕성여대는 지난 2014년, 재정지원제한에서 몇 달만에 B등급으로 수직 상승했으며, 인분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강남대, 총장과 이사장 비리 의혹 제기로 다섯명이나 해직 된 건국대 등도 모두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어냈다. 대학 본부에 묻는다. 수천억 적립금을 쌓아 둔 적립금 상위 4위 대학이 이번에 재정지원제한에서 탈피한 안양대, 평택대, 한서대, 서경대, 한성대만 못하다는 것을 구성원이 도대체 어떻게 납득하란 말인가. 꽃동네대, 나사렛대, 극동대 만 못한 결과를 도대체 어찌 이해하고 감수하란 말인가. 지금 “교육부 색안경”론을 들고 나올 때가 아니다. 무능하면 염치라도 있어야 하는 게 세간쇄사(世間瑣事)의 사람 사는 도리인 것이다.
이인수 측근들은 교수협의회가 수원대와 함께 상지대, 청주대를 언급하는 것을 비난하고 조롱했으나 공교롭게도 이번 재정지원제한 대상 목록에 수원대 상지대 청주대는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것이 우리 대학의 냉정한 현실이다. 이인수 포부대로 수원대학교는 대학 순위 국내 10위권에 진입하였다. 하위 10위권이다. 우리는 이제 첨언할 여지도 없다.
수원대학교는 새롭게 살아나야한다. 지난 3년처럼 구차한 연명을 택하지 말고, 더 이상 학교 구성원들에게 해(害)와 원(冤)을 남기지 말고, 이인수 일가를 포함한 측근, 보직 교수들은 책임을 지고 속히 사퇴하라! 귀하들의 위신은 이미 땅에 떨어졌다. 향후 빌 곳도 없어지기 전에 지금 깨끗하게 물러나야 할 것이다. 획죄어천(獲罪於天)하면 무소도야(無所禱也)다.
2016년 9월 12일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첫댓글 대학순위 10위라는 허풍이 발전계획으로 둔갑하니 전국 꼴찌가 되는겁니다. 제발 현실을 보세요. 퇴출된 후, 후회한들 시간을 돌릴 수 없는겁니다.
뭐? “국내 5위내의 최고수준”이라구!
그래, 허풍이나 허세 떠는 수준으론 최고 수준이다! 인정한다!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33개 항목을 처분받은 후에도, 수원대 운영의 책임자인 이인수총장 부부는 교수협의회를 대화의 상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교협의 해직교수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이 상황이 지속되고,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서 현재의 이인수총장 체제가 유지된다면 수원대학교가 부실대학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 묻고 대답해 보아야 합니다.
지난번 낙제 등급 받고서는 보직교수 전원 사퇴한다고 하더니! 결국 안했지만.....
이번엔 그러라고 할까봐, 꿀 먹은 벙어리 표정이냐?
그러고 교육부 핑계는 웬 말이냐! 누굴 바보로 아나......
읽어보니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인수씨는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인수씨를 왕처럼 모시는 신하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인수총장이 2009년 4월 취임하면서
“특성화 영역 국내 5위내의 최고수준, 대학순위 국내 10위권의 최고수준을 목표로 하는
20(Twenty)-5(Five)-10(Ten)을 달성하겠다. 구성원 모두 투철한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수원대 구성원 모두에게 다짐했습니다.
그때 내건 약속은 7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2-3년 후면 비슷하게 목표에 근접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그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차기 총장으로 연임을 시켜야 할 까요?
@단풍나무 한번 실수는 병가상사라는 말이 있지만 3번 연속 부실대학 지정을 받은 것은 의도적인 것이 아닐까요?
@단풍나무 야구에서는 3진아웃인데....
3년 연속 부실대학이라면 물러나는 것이 규칙 아닌가?
허황한 헛소리를 믿었나요.
열심히 적립금 쌓아 먹튀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나요.
적립금 5위로 남는 장사를 했다고 배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나요?
교직원 쥐어짜서 적립금 몇푼 더 쌓겠다고 발악하는 짓을 보지 않았나요?
왜 욕먹어가면, 죽어라 적립금을 쌓았을까요?
학교발전을 진정으로 원했다면, 그렇게는 하지 않지요.
때가 되면 돈만싸들고 있으면, 언젠가 문을 닫을 때 그 돈이 다 내꺼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학교평가를 잘 받고자하는 의지가 진정 있었다고 생각됩니까?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역량은 충분한 데, 의지가 없었던 거라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수원대보다 평판이나, 여건이 훨씬 못미치는 대학들도, 학교를 발전시키고자하는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있는 노력으로 많은 학교들이 제한대학에서 벗어났지요.
이번에 재정지원제한에서 탈피한 안양대, 평택대, 한서대, 서경대, 한성대 등을 보세요.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아 말해보라, 당신들은 뭣을 제대로 했나?
창피하지 않나?
진실을 보고, 떠나라.
당신들이 있을 곳이 아니다.
와우리 동산을 학문의 전당으로 이끌 지도자를 적극 찾아 초빙합시다.
그보다 먼져 쓰레기 청소부터 해야합니다.
조목조목 잘 지적했네요! 속이 다 시원할 정도!
수원대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걱정했다면 3년 연속 그럴 수가 있겠어요?
적극 지지합니다.
수원대를 정상화 시켜, 퇴출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만큼 내려왔으니, 이제는 있는 힘을 다해 오라가야 합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와우리를 방치해서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모두 힘을 모아 나가갑시다. 오염을 정화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나아갑시다.
지난 주 말에 멀리 전라도에서 고3 자녀를 둔 친척이 수원대학교가 부실대학으로 소문났는데 괜찮으냐고 전화로 물어 왔었습니다. 참 황당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월 적립금 규모가 전국대학교 중에 전국 4위로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얘기해주었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찔렸습니다. 현 상황에서 이인수씨가 총장으로 계속 재임하고 현 보직교수들이 그대로 유임되어 현재 방식대로 학교가 운영된다면 수원대는 퇴출될수도 있지않겠나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총장이하 모든 보직교수는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능력있는 훌륭한 총장을 모셔와서 이 위기를 돌파해야합니다.
입시생은 수원대 지원을 꺼리고,
재학생은 타대학으로의 편입을 고려한다는 것이 수원대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졸업생에게는 부실대 나왔다는 낙인이 찍히게 되는 사건이 터졌는데 .......
그 막중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요?
묻노니, 3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전국 꼴찌로 전락했음에도 총장은 모르쇠요 묵인하에 부총장 이하 보직교수들은 교육부의 평가절차와 색안경을 이유로 구성원을 호도하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가? 내부자의 기만 중 하나, 상지대, 청주대, 경주대, 수원대 등 분규대학이 이번 평가에 낙제 대학으로 지정되었으니, 이는 교육부의 색안경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그래서 교협 교수들을 상대로 소송에 올인하는 것이라면, 착란도 중증을 넘어 위중한 상태이다. 올인한 송사에서 단 한 번이라도 파렴치한 주장이 인용된 적이 있던가말이다.
전국 4위 적립금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꼴찌라는 낙인이 찍혀 이제 퇴출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아무런 영감을 받지 못하고, 총장과, 식물 이사회, 유사안일 보직자의 정당성과 근원적인 존재이유가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정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기만의 변명과 핑계로 회피하고 있다. 이제 근원적인 성찰을 요한다. 총장은 사퇴하라!
적립금의 목적이 어디에 있었나..!
어린학생들의 미래를 팔아먹고
어려운 학부모의 등골을 빨아 쌓은 적립금,
어느 은행에 얼마를 넣어 놓고
얼마의 이자를 받아 어떻게 쌓이고있나.
정작 그 암묵의 거래를 누가 누리고 있나.
적립한 은행으로 부터 언놈이 가장 혜택을 누리고 있나.
어떤 명목과 구실로 어디로 누구에게 적립금과 이자가 딴주머니로 새고 있나.
또 다시 제보가 쏟아질 판이다..
나쁜 놈들..
줄줄이 엮어 지진의 진앙지로 유배보내야 이 나라가 산다..
오직 적립금을 쌓고 쌓아 이리 저리 빼먹다
먹튀할때 싸들고 가려고 작정한 도둑놈, 흡혈형 사기꾼은
등골이 녹아버린 국민과 좌절한 청년의 이름으로 종신형에 처함이 마땅하다.
인수는 인덕원으로!
@상상21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