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껍질까기 (12편)

[이발우]

오늘 한겨레 인터넷신문을 살펴보다 이런글을 보았다.

요즘 우리사회에는 "쇼윈도우 부부"가 많아졌다는 기사인데

말그대로 진열장에 물건들처럼 남이보기좋게 꾸며놓았을뿐

실질적인 내용은 없다는 이야기다.

남이볼때 굉장히 행복한 부부처럼 보이고/ 다정해 보이고/ 걱정없어 보이고/

금실좋게 보여서 부부동반 모임이나 회식자리등 사람들이 많이모이는

장소에서는 웃으며 다정해 보이는데 막상 집에 돌아오면 

서로 대화도없고 각방을 쓰면서 각자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부부들이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이혼하기는 그렇고 함께살면서도 소통이 전혀 없다는뜻이다.

이글을읽고있는 우리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간다

((( 제목 : 춤의 문화 )))

한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후 해질녘부터 사람들은

인근의 공원에 모여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일이 많다.

봄/여름/가을/ 철에는 특별한 구경거리가 없으면 공원을 많이 이용한다

잠시뒤에 짐칸이달린 3발자전거에 엠프/스피커/전기줄/등을 싣고

느린속도로 아저씨가 등장해서 적당한위치에 이것들을 설치할쯤

여기저기에서 시간에맞춰서 아줌마/아저씨/처녀/총각/할아버지/할머니/

들이 모여든다.

장비를 싣고 나타난 아저씨는 춤선생님이고 시간에맞춰 모여든 사람들은

춤을 배우거나 즐기려고 온 사람들이다.

잠시후에 큰소리의 음악이 흐르고 조용했던 공원은 춤판으로 변한다

한곳이 아니고 여러곳에서 각기다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저씨,아줌마들이 즐기는곳/ 새롭게 춤을 배우는곳/ 젊은 청춘들이 즐기는곳/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즐기는곳/ 각기다른 목적으로 춤판이 벌어진다.

매일 어두워지면서부터 저녁9시30분 정도까지 계속되고 끝이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민보건체조처럼 여러종류의 춤과 음악을 국가에서

지정해놓고 학교에서도 이것들을 교육시켜 사회에 배출시키기 때문에

성인이되면 거의가 춤을 즐기는 생활을한다.

그리고 야외에서 춤을 배울려면 한달에 우리돈 \1,000~\2,000정도를

지불하면 춤을 가르켜준다

춤을추면 운동하는것과 동일하기때문에 건강에도 무척 좋아보인다

민속춤도있고/ 태극권도있고/ 사교춤/ 젊은청춘이 즐기는춤/ 등 다양하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있으면 그들의삶이 부럽기까지하다

부자/가난한사람/젊은이/늙은이/ 모두가 어울려서 웃고 즐기고 대화한다

이런모습들이 도시곳곳마다 전부 존재한다

이들은 오늘하루 삶을위해서 찌들고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인 

몸과마음을 이렇게 해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들은 매일매일 피곤하고 찌든 삶에 스트레스를 무었으로

해결하고 있는가 ???????????

술/ 담배/ 도박/ 여자/ 영화/ 당구/ 장기/ 바둑/ 에어로빅/ ???????

무었으로도 답이없다 !!!!!!!!!!!

오늘은 여기까지 ---------------------

- 차이나 통신 -

[김경진]

오늘 진짜로 이른시간에 통신 하십니다....
오늘밤도 외로움에 지쳐서 잠못이루는 고독한 사내를 봅니다.
여기도 이른시간에 잠못이루긴 하지만 외로움 때문이 아니라 어쩌다 찾아본 시간이 맞아 떨어졌네요.
오늘 의 답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며칠을 두고 생각 하면 답이 나올는지??????
의문만 가득 찬 새벽입니다.... 눈좀 붙이시길........

[이발우]

이아침에 어인일이시옵니까?
이른시간에 함께할수있는 사람이있어 반갑습니다
이러다 오늘밤 꼴딱 새우는것은 아닌지 ??????
음악은흐르고 잠은오지않고 ------- 어쩔거나

[용전동]

잠도 안주무시고 올리신 차이나 통신 잘 보고 쉬어 가요 .감사햠니다...

[이발우]

용전동마님 이시네 !!!!!!! 토요일인데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규원]

각방은 쓰지 말아야 하는건데...^^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