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갈치(3토막), 굵은소금 약간, 카레가루(0.5), 밀가루(1)
우선 갈치는 물에 잘 씻어 굵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합니다...
이때 뿌리는 소금은 간 뿐만 아니라 생선의 살을 단단하게 해주는 역활도 하거든요...
생물 갈치라서 꼭 굵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간도 배고 살이 탱탱해서 맛있거든요...
저는 홈쇼핑용 갈치를 사용해서 제가 굵은 소금을 넣어서 간을 한거고요....
보통 마트에서 사면 소금까지 뿌려서 줄겁니다...
그럼 그걸 집에 와서 소금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주시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집에서 소금간을 할때는 적당히 소금이 녹아 간이 배면 물에 씻어 주시고요~~
씻은 갈치에 칼집을 내고...
카레가루와 밀가루를 1:2 비율로 섞은 것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갈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주면 끝...
갈치에서 카레향이 많이 날것 같죠?
비린내도 덜하고 아주 맛이 있어요...
우리집 둥이들이 환장을 하고 먹더라고요~~
평소 비싼 갈치를 맘껏 못 먹였더니만~~푸하하~~
갈치를 그냥 굽는 것보다 전에 고등어도 그렇지만 이렇게 가루옷을 입혀서 구우면 기름도 덜 튀고, 생선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참 맛있답니다...^^
카레향이 싫으시면 그냥 밀가루라도 살짝 입혀서 구워 드셔도 좋고요~~~
첫댓글 생선요리는 힘들어... ㅜㅜ
엥?
카레입히면 정말 담백하던데...
갈치 특유의 향이 느껴져요.. 맛있죠 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