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서울미고 나왔어...(서울미술고등학교)
고등 학교때 공부두 별루 안했어..
사실은 못해서 하기 싫었던거지..
학교가 멀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 나야했어..전철로1시간..
친구랑 자면서 갔어..내려야할역 많이 지나도 봤지..
지각 좀 했지..근데 나 개근상 탔어..
어떻게? 담임보다 머리가 좋으니까..^^
나만 그런건 아니구 울학교애들 전부다..
선생님들이 알면서도 봐준거라구두 생각해...
담임보다 늦게 들어가면 화장실 갔다왔다그러구..
편의점에 심부름 보내면 라면먹구 핫바 사먹구 놀다늦게 들어가구...
학과 선생님 어디갔다왔냐고 하면 심부름 갔다왔다고 하고..
거짓말은 아니니까...
그래두 나 공부하려고 교탁 앞에만 앉았어...
좋은시간엔 공부하고..하기 싫음 자고...
교탁밑이 졸기 젤 좋은자린건 다알져?
교탁을 붙잡고 필기하는척 하면서 자면돼...
글구 등잔밑이 어둡다고 의외로 선생님들 교탁 바로 앞은 신경 별루 안써..
두세번째는 졸면 바로 걸리지만...
딴짓할때도 가리지말고 그냥 당당하게해..
가리면 더걸려..의심스럽거든..
특히 만화책 서랍속에 넣구 보지말구그냥 교과서 대신 펴놓구 읽어..공부하는줄알어..
편지쓸때도 그냥쓰면다 필기하는줄알구...
나..귀 고등학교때 뚫었어..2학년때..
귀걸이는 하고 다닐자신 없데..뺏기면 아깝잖아...
양말같은거 상표 붙어있는 플라스틱줄은 아무도 몰라...
뺏겨두 안아깝구..보이지도 않어..그거알아보면 귀신이야...
화장?난 피부가 안좋아서...잠자는게 최고뭐..^^
땡땡이두 많이 치고...힘두 많이들구..짜증두 많이 났지만 그때가 젤 좋았어...시간을 되돌린디면 그때로 되돌려서 멈춰버릴꺼야...
그래도 공부 안한건 정말 후회돼...정말..최악의 실수 었던거 같아...그래서 현제에 충실하려해...이제 개강두 하니까...다시 1학년 이지만..
삼수? 생각 있어..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걸 위해서라면..
살날 챙챙한데 그깟몇년쯤은 괜찮아...몇년은...평생이라도..내가 원하는거라면..
여러분은 저같이 고등학교 보내지 마시구여..후회하지 마세여...꼭 원하는거 이루시길 바람니다..^^
카페 게시글
내가 이걸 했다오
나 고등학교때...^^
배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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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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