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3학년 화덕 보수작업을 했습니다.^^
아침에 아빠들과 이쁜 컵에다 커피도 한잔하고~~화덕 보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황토로 만드는 화덕이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몰라 허둥 대었지만,
작업반장(?) 태경이 아버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3학년 아버님들이 함께 보수했습니다.^^
그렇게 화덕 보수작업 하고 엄마들이 만들어주는 밥도 먹고, 오후에는 화단 경계(학교 건문 정문에서 사랑방으로 이어지는 화단 경계)에 국화꽃을 심어 화단이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님두요~그리고 민찬이 엄마가 밥도 해주시고 잘먹었어요~ㅎㅎ
이번 입학설명회때 가마솥에 찐 고구마와 달걀이 아주 맛있었다지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궁이를 볼 때 그것을 만든 아이들이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이번에 보수가 되어 더 단단해졌을 화덕처럼 3학년 아이들도 더욱 튼튼해질 것 같습니다.
땅에 심어진 국화가 가을마다 우리 학교를 더 예쁘게 해주겠네요.
수고많으셨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화덕이 학교에서 잘 쓰여 졌으면 좋겠어요~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도록~~^^
3학년 부모님들 모두 나오셔서 황금같은 가을 주말을 화덕 보수에 바치시는(?) 모습에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했어요.
이제부터는 아이들과 제가 졸업할때까지 잘 고쳐가며 쓰겠습니다~~^^
아니에요~~선생님~~이렇게 아빠들 엄마들 모두 나와서 함게해서 즐거웠어요~~이제 지붕을 고민해서 만들어 볼게요~^^
쓸모만큼이나 손 많이 가는 화덕이네요~
앞으로 제 구실을 팍팍하겠어요..
저 화덕이 만들어낸 요리들을 다 모아봐도 재미있겠어요
3학년엔 듬직한 일꾼들이 모인 학년이네요~~~
팀웍도 쵝오~~^^
화덕에 찐.고구마 ! 엄지척!! 아쉽게 달걀은 못먹어봤는데 ㅠ 아주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국화꽃들이 예쁘게 자리를.잡으니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