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이신혜 20억 횡령 고소”에 대하여 이신혜 '입장문을 통하여 정원주 저격' (2025-09-03)
2025.09.01. 통일교에서 윤영호의 아내인 이신혜 전 재정국장을 20억 원에 이르는 세계본부의 자금을 사기적인 방법으로 수령한 정황을 확인하여 형법상 사기 및 업무상 횡령죄로 고소하였다는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하여 공개하였다.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1341_36718.html
이에 대하여 이신혜 씨도 “사실 왜곡과 희생양 만들기를 멈춰주십시오”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하였다.
이신혜 씨는 ‘가정 연합에서 20억원을 편취하였다고 단정한 것에 대하여 해당 자금의 기획과 집행은 당시 본부 내 지시에 따른 것이었으며, 저는 재정국장으로서 행정적 절차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1. 세계본부의 결재 시스템
이신혜 씨는 세계본부 내 지시에 따랐다고 하나 통일교에서는 사건이 터지자 이신혜의 남편 윤영호의 개인 일탈로 윤영호가 세계본부에서 한 일들을 배임 횡령으로 주장하고 있기에 이신혜 재정국장이 사용한 금액을 사기 및 횡령으로 고소한 것이다.
위 전자결재는 세계본부의 결재라인으로 통일교에서 문제를 삼는 것이 재정국장인 이신혜가 기안을 하고 조성태 처장이 승인을 한 후 윤영호 본부장이 결재를 한 것이라면 조성태 처장이 내용을 알 것으로 조성태 처장이 입증을 할 수밖에 없다. 입증을 못한다면 공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신혜 기안 → 조성태 협의나 생략 → 윤영호 결재가 된 내용들이라면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면 해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 비자금 조성 및 사용은 배임과 횡령으로 정원주에게 치명타
이신혜 재정국장은 “그동안 일부 인사들(최종근을 의미)은 저와 제 남편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상은, 특정 라인(정원주)의 지시 아래 귀금속 구매와 현금 결제가 반복되며 세금계산서 처리조차 생략되는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정원주가 결재라인에 없었지만 윤영호의 직속상사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통일교에서 이신혜 재정국장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특정라인은 정원주 밖에 없다. 더욱이 귀금속 구매와 현금 결제가 반복되며 세금계산서 처리조차 생략되었다고 한 것은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의 귀금속 구매를 세계본부의 자금으로 구매한 것이기에 윤영호는 배임이 되는 것이고,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는 횡령을 한 것이 된다.
그리고 세금계산서 처리조차 생략되었다는 것을 탈세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이신혜와 윤영호는 세계본부의 비자금 사용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3. 비자금으로 김건희 선물 구매
통일교에서는 그라프 목걸이와 가방 등을 세계본부의 비자금으로 구매하였다고 밝혔기에 비자금 조성에 관련되어 결재라인에 있는 이신혜 재정국장, 조성태 사무처장 그리고 윤영호 본부장의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지시한 정원주는 결재라인에 없었다고 하나 청탁을 위한 뇌물공여의 주범이 될 것으로 이는 특검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 측에서는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된 모든 책임을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에게 떠 넘기고자 윤영호의 아내인 이신혜를 사기 및 횡령으로 고소하였으나 오히려 윤영호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활용하게 만들어 자승자박한 모습이 되었다.
정원주 측에서는 아무리 ‘초호화 전관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특검의 수사에서 불구속기소로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극비인 내부자료가 언론에 계속 유출되고 있으며, 윤영호가 가진 카드로 인하여 정원주가 주범이 되는 사건이 계속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03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참고 게시물
■ JTBC 보도 ‘초호화 전관 변호인단’으로 ‘정원주 불구속'과 ‘압수수색을 2번이나 막았던 이청우’ (2025-09-0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74
■ 특검의 한학자 총재 소환과 통일교 ‘이신혜 20억 사기와 횡령으로 고소’ – 시작된 한과 윤의 치킨게임 (2025-09-0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72
■ ‘참 어머님 특별 메시지’ 공개 후 ‘언론과 특검의 반응’ 및 익명의 식구가 작성한 ‘호소문’ (2025-09-0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170
▼ 아래는 2025.09.01. 통일교에서 언론에 보도한 자료와 이신혜의 입장문과 정론직필의 원문을 올리는 것이니 읽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前 재정 책임자 고소
- 특경법 위반(사기)죄 및 형법상 사기·업무상 횡령죄 취지
- “윤모 前 세계본부장 부부 범행 전모 밝혀지길 기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1일 전 세계본부 재정국장 이모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형법상 사기 및 업무상횡령죄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부인이다.
가정연합은 이 씨가 20억원에 이르는 교단 자금을 편취(속여 빼앗음)하거나 사기적인 방법으로 수령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이 씨 남편인 윤영호 전 본부장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명품을 선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금 출처에 의문을 품고 이 씨 재직 시기의 예산 집행 내역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크게 6가지 형태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우선, 이 씨는 2021년 7월~2023년 4월 총 225회에 걸쳐 사적인 목적의 개인카드와 상품권 사용액 11억955만277원을 공적 업무에 사용한 것처럼 꾸며 비용을 보전 받았다. 여기에는 6220만원 상당의 목걸이, 1437만원 상당의 가방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 씨는 사비로 지출한 영수증을 이중으로 청구하는 방법으로 2021년 9월~2023년 4월 총 29회에 걸쳐 1억7406만5150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정황이 확인됐다. 법인카드로 결제한 비용을 사비를 지출한 것처럼 영수증을 제출해 보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특히 이 씨는 2022년 1월 재무 담당 직원에게 행사비(2억5000만원)의 두 배인 5억원에 대한 전표를 작성하도록 지시해 차액 2억5000만원을 횡령한 정황이 적발됐다. 2022년 5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행사비 전표 두 건을 과다 작성해 3억8218만4480원을 횡령한 정황이 확인됐다.
가정연합은 2022년 1월 이 씨가 재무 직원 몰래 은행에서 신권 1억원을 수령하려던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은 은행 직원이 재무 직원에게 연락하면서 횡령 정황이 적발된 것이다. 통상은 재무 직원에게 출금을 지시한다.
가정연합은 “이들 사기 및 횡령 금액을 모두 더하면 19억9679만9907원에 이른다”며 “2021년 5월~2023년 4월 윤영호 씨가 세계본부장, 이 씨가 재정국장으로서 교회의 내부 감시방으로부터 벗어나 있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이고 조직적인 부정한 보전 청구와 허위 정산을 통해 많은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윤영호 씨는 세계본부 사무를 총괄하는 세계본부장이자 피고소인의 남편으로서 착복한 자금을 함께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결과 피고소인의 범행에 가담한 자가 추가로 확인되면 특경법위반(횡령), 업무상횡령죄로 의율해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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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사실 왜곡과 희생양 만들기를 멈춰주십시오”
— 이신혜 전 재정국장, 가정연합 고소 발표에 대한 입장문 —
1일 가정연합이 제기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업무상횡령’ 고소 건과 관련하여, 피고소인으로 지목된 이신혜 전 재정국장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특정 개인에게 전가된 과도한 책임
가정연합은 제가 약 20억 원을 편취했다고 단정하며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자금의 기획과 집행은 당시 본부 내 지시에 따른 것이었으며, 저는 재정국장으로서 행정적 절차를 수행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전직 본부장 배우자라는 이유로 저를 표적 삼는 것은 안타까운 왜곡이며, 진정한 책임 규명을 가로막는 일입니다.
2. 실제 비자금 조성의 배경
그동안 일부 인사들은 저와 제 남편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특정 라인의 지시 아래 귀금속 구매와 현금 결제가 반복되며 세금계산서 처리조차 생략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직무상 절차를 맡았을 뿐, 그러한 결정과 실행의 주도권은 제게 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자료와 증거는 추후 공개하겠습니다.
3. 제기된 의혹의 진실
문제가 된 2021~2023년 자금 집행 역시 내부 지시에 따른 결과입니다. 저는 보고와 결재 라인을 거쳐 통상적인 행정 집행을 했을 뿐이며, 사적 착복이나 편취는 결코 없었습니다.
4. 명예를 훼손하는 왜곡
최근 ‘명품 선물’ 논란과 맞물려 저를 지목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에 불과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징계와 출교, 고소까지 겪으며 개인과 가족의 명예가 깊이 훼손되었습니다. 신앙 공동체가 책임을 돌아보기보다 개인을 몰아세우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5. 드리는 부탁
* 수사기관은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비자금 조성의 실체와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규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가정연합은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발표로 혼란을 키우지 말고, 내부 문제를 솔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 무엇보다도, 축복가정과 저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미 남편 윤영호 전 본부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저까지 다시 고소의 대상이 된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입니다. 이번 사안은 개인을 몰아세운다고 결코 해결될 수 없습니다.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은 조직의 신뢰를 더욱 잃게 할 뿐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법과 절차 속에서 진실을 밝히고,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켜내겠습니다.
2025년 9월 1일
이신혜 전 세계본부 재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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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문】
“사실 왜곡과 희생양 만들기 멈춰야” — 이신혜 전 재정국장, 가정연합 고소에 항의 입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1일 이신혜 전 세계본부 재정국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 이 전 국장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항의 입장을 밝혔다.
이 전 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정연합이 제가 약 20억 원을 편취했다고 단정한 것은 사실 왜곡이자 희생양 만들기에 불과하다”며 “실제 자금 기획과 집행은 당시 본부 내 특정 라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저는 재정국장으로서 보고와 결재 라인에 따라 회계 집행을 했을 뿐”이라며 “사적 착복이나 편취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인사들이 귀금속 구매와 현금 결제를 지시했고, 세금계산서 처리 없이 진행된 경우도 있었다”며 “저는 행정적 처리를 맡았을 뿐 주도권은 제게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정연합이 제기한 ‘명품 선물’ 의혹과 관련해서도 “진실 규명보다는 여론전에 매달려 개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전 국장은 “이미 남편 윤영호 전 본부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저까지 고소 대상으로 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조치”라며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내부 구조적 문제와 책임자를 정직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저와 제 가족의 명예는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며 “법과 절차 속에서 진실을 밝히고 끝까지 명예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정론직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