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호에 의한 사고 책임 지게차 책임?
2014년 경기도에서 지게차 작업 중 실제 일어난 사망사고 내용이다.
철재 자재를 화물차에서 내려 적재하는 작업이다
작업은 1군 건설회사의 하도급업체가 맡았으며
철자재는 별도의 자재업체 것이다.
철자재 하차 적재 작업시 하도급업체의 신호수 2명이 배치 되어 있었다.
신호수 한사람은 지게차 운전석 우측의 철재 빔 위에 올라가 지게차와 신호로 작업을 하였고
지게차 운전석 좌측 자재 옆에 또 한사람의 신호수가 배치되어 안전조치를 취하며 작업을 했다.
자재를 적재하는 과정에서 화물차의 고임목이 중간 중간 들어가 있어서
그 고임목을 다시 빼기 위해 철자재를 지게차로 살짝 들어 올리면 철자재 위에 있는 신호수가
고임목을 빼서 뒷쪽으로 떨어 뜨렸다.
그래서 지게차 운전사는 고임목을 빼는 신호수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는 사고가 발생 했다.
신호수? 과연 제대로 안전교육 받고 있나?
지게차 운전사의 시야에는 철자재가 밀착되어 맞은편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철자재 위에 있는 신호수의 신호에 의해 100% 의지 해 작업을 할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신호수는 지게차 운전사에게 철자재를 내리고 지게발을 빼라는 신호를 내렸다.
운전사는 신호에 따라 지게발을 뺏고 지게발을 빼는 과정에서 철자재가 서로 엇갈려
철자재 하나가 맞은편으로 굴려 떨어졌다.
지게차 사고 1위? 화물 운전사
그런데 어느 순간 화물차 운전사가 뒤로 돌아가 자신의 고임목을 줍고 있었다.
철자재가 떨어지면서 운전사의 다리가 깔리고 말았다.
지게차 운전사는 전면 시야가 가린 상태에서 양쪽 신호수가 있고 그 신호에 의해 작업을 했다.
신호수는 화물 운전사가 뒷에서 고임목을 줍고 있는 상황을 파악,저지하지 못하고
지게차 운전사에게
내리라는 신호를 했고 그 신호에 따라 지게차운전사는 작업을 했고 사고가 발생했다.
그 화물차 운전사는 다리 한쪽을 크게 다쳐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종교적인 이유는 수혈을 받지 않아 결국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현장쪽 말만 믿고 지게차 운전사에게 1차적인 책임을 물었다.
지게차 운전사라는 이유만으로 왜? 내가?나만?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
현재 이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작업시 지게차 운전사가 직접 확인
앞서 멘홀 체인 작업 사고의 원인은 작업자가 체인(쿠사리)를 제대로 걸지 않아 한쪽 고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났고
이번 사고 역시 신호수 지시에 의해 작업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여기서 우리의 교훈은 작업 현장에서 작업시 그 누구도 믿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상황에 대해 내가 직접 눈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지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은편 상황을 모르는 경우 차에서 내려 직접 확인 후 작업, 또는 확성기를 사용 경고 방송을 하는것도 좋다
체인 작업이나 물건 적재.하차시 내가 직접 걸고 직접 주위를 살펴라!!
특히 강조,강조하지만 화물차 상,하차시 화물 운전사의 위치를 반드시 파악후, 안전조치후 작업해야 한다.
하나 더 사고 발생시 현장 관계자는 사고의 증거를 없애려고 한다.
나중에 재판시 증거가 없으면 지게차 운전사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며 다 책임질수 있으니
반드시 사고 당시의 사진이나 증거 증인을 확보하라.
작업 영상을 촬영하면 더 좋다.
힘든 상황에도 동료분들의 안전을 위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철재 위와 양쪽 모두 신호수가 있었고 신호에 의해 지게발을 빼고 그 과정에 철자재가 뒤로 떨어졌다.
어느 순간 화물 운전사가 뒤로 돌아가 고임목을 줍고 있었고 신호수는 그것을 감지,제재하지 못했다.
화물 운전사 역시 안전에 소홀 했다.결국 철자재가 화물 운전사를 타격했다.(실제 사고 사진)
첫댓글 확인,확인,또 확인!
사람이 신이 아닌데
현실은 지게차 운전사에게 모든걸 확인하고 예측하여
사고 없이 작업하라고 하네
그런데 그건 신만이 할수 있는 영역!!
위와 같은 사고가 많으므로 화물차 기사를 항상 내 시야 안에 두고 작업해야 합니다.
저는 지게차로 화물을상차시 무조건 화물기사들 차량적재함에서 무조건 내려오라구하구 안내려오면 화물주재원 불러서 작업중시시키고 그런 상태에서도 작업지시 안따르면 작업담당자에게 보고후 화물차량 퇴출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