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에 대해서

[이해선]

먼저 나는 정치문제에 관심없다 그러나 논문문제는 일반적인 문제이기에 한마디 한다

누군가가 대학원 논문을 표절했다며 오래전부터 화제에 올라있었다.  어제인가 공식적으로 학교당국이 이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것 같다.  내용을 확인 할수 없었지만  뉴스 내용을 보며 이건 아니다고 새삼 통감했다

이 문제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절실하기에 현재 가르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도 일반적인 문제로 삼아 이야기도 했다. 학생들은 어떤 문장이 표절인지  아닌지 모른다. 가르쳐야 안다. 표절문제는 교수들이 표절에 대한 기준을 가르쳤느냐도 문제이지만, 학위 논문 에 대한 책임문제는 전적으로 담당했던 교수들에게 있다(석박사 논문인 경우 지도교수 외에도, 심사위원의 교수들이 따로 있다). 왜냐하면 교수들이 심사를  제대로  안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는 논문은 떨어트려 낙제 시키는 것이 교수의 책무이다. 통과된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면  그걸 눈감아준 교수들에게 비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논문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아무 잘 못이 없다. 논문 쓰는 법을 몰라 표절이 있고 미달된 논문이라면 당연히 낙제점수를 받을 테니까. 다시 논문에 임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교수들이 합격점수를 주었으니 얼마나 좋았겠는가. 다시 말하면, 석사학위라는 면허를 간단하게 내준 교수들에게 문제지, 면허를 받겠다고 제출한 학생을 탓할 수는 없다.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운 좋게 면허를 땄는데,,

뉴스에서 보는 한, 이건 아니다.. 학교당국이 어떻게 발표하였는지 모르겠지만, 대학 교육의 장래를 위해서도 진실된 담화가 있었을 것으로 믿고 싶다. .         

[이해선]

<오늘 논문 표절뉴스를 보고>,
표절을 인정한 대학은 잘 못된 대학, 아니면 정치바람부는 대학사회인가.
학위논문에 표절문제가 있었다면 , 지도교수들, 자격을 인가해준 대학을 탓 해야지 어찌 학생을 탓하는가, 혹 표절이 있었다면 지도를 해서 수정하도록 지도하는 게 지도 교수이고, 인가를 안 하는 게 대학의 책무이다, 대학이 표절을 인정했다면 아무 지도도 하지 않고 , 그냥 학위를 주었다고 인정하는 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학생에게는 불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건 대학의 철칙이다 .
학교의 잘 못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다니(당하다니) 한심한 대학이다. 아니 몰아붙이는 사회풍조에 대학이 손을 들어 가담했다면 미래를 잃어버린 대학이 되고 만다. 대학마저 꿋꿋함을 상실하여 학생에게 잘못을 밀어붙이는 사회가 되고 마네. 대학인으로 슬픔을 감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