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의 비봉산(579m일명 자미산)의 정상석에 팔을 걸친 海山, 松崗, 野草의 모습... 11:25:56
野草의 수고로 비봉산 대곡사의 적조암에 도착하여 새로만든 먼지털이기를 試運轉 중...09:52:41
포장 林道의 초입 부터 경사길가 시작된다... 09:54:03
林道 양쪽의 잡목을 제거하고 말끔히 정리하여 마음이 상쾌했다.... 10:14:14
비봉산 오르는 길의 반쯤되는 곳에 데크길이 보인다.... 10:19:56
반시간을 계속 오르니 피로를 느껴 바닥에 앉아 휴식.... 10:21:57
( 우측 데크길은 능선으로 오르는 숲길. 왼쪽 데크길은 대곡사에서 오르는 길.... )
林道 가장자리에 매에게 잡아 먹은, 비둘기의 깃털이 남아 있다... 10:30:39
너른 林道에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담소하며 즐겁게 오른다.... 10:35:09
비봉산 정상의 "산불감시자"가 오토바이로 와서 세워 놓고 올라갔다 ...10:36:47
절벽을 오르는 불규칙한 돌 계단을 천천히 오른다.... 10:53:44
대곡사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 오는 좁은 등산로와 만나는 곳,,,, 10:59:56
林道 이정표 : ←천앙지 1.6km 적조암1.9km 대곡사 3.0km. / 정상 0.1km →
좁은 등산로 이정표 : ← 이봉 0.8km 경북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3.3km 대곡사 2.7km
벤치에 앉아서 편안한 휴식을 하며 간식을 즐겼다.... 11:03:19
길을 비켜 너른 평상을 2개 설치해 놓았는데, 잡목이 출입을 막아 관리가 안되어 있다.
海山이 산행으로 땀을 식히며 추억을 만든다.... 11:04:22
野草가 하늘 계단을 올라 정상에 발을 닿는다... 11:10:38
정상의 飛鳳亭에 창문은 열려 있고, 먼저 오른 松崗리 정상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11:11:08
飛鳳山 정상석을 몸으로 감싸고 한 곳을 바라보며..... 11:27:49
飛鳳亭 안에서 간식을 하고 약간 더운 정상에 선 海山의 모습.... 11:28:40
산불감시탑에서 근무자가 켜 놓은 라디오 소리가 들리고, 아담한 정상석이 우리를 반긴다.... 11:29:22
飛鳳亭 안에 걸린 글귀
飛 鳳 亭
하늘 아래 飛鳳山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흐르는 낙동강은 飛鳳山을 감싸 도네.
훤히 트인 남쪽들판 넓기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촌락들은 살기 좋은 다인의 삶의 터전 일세.
때마침 편서풍이 반갑게 불어와서, 시달린 젖은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네.
飛鳳山의 氣像 타고 태어난 健兒, 이 나라의 政界와 濟界 를 누비는구나.
二千十一年 八月 二十三日 曺泰鎭 씀.
본인의 오후 일정 때문에 下山을 서두른다.... 11:31:07
정상 부근의 진달래는 꽃망울이 맺혀서 아직 피지는 않았다.... 11:32:24
절벽으로 내려가는 돌길을 野草가 돌을 옮겨 고정시킨다.... 11:35:15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11:39:53
산을 내려오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 산을 연분홍 색으로 물들인다.... 11:53:31
약간 더운 날씨에 바위 위에 돌탑을 쌓는 餘裕와 精誠이 등산로를 즐겁게 만든다... 11:55:45
포장 林道는 발이 편하고, 내리막 길이라 오를 때의 삼분의 일도 안 걸린다... 12:00:47
빛이 밝으니 연두색 나무잎이 화사해 보인다.... 12:08:40
적고암의 전각이 보수에 들어가서 완성된 건물의 모습이 궁금하다... 12:10:09
주차장에 설치된 먼지털이기로 신발부터 바지까지 깨끗이 털어낸다.... 12:10:47
정면 높은 곳에 극락전이 있고 우측에 삼성각, 아래 우측은 요사채 좌측은 보수중인 전각..... 12:12:54
※ 극락전(極樂殿) 또는 무량수전(無量壽殿)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대한민국에는 이 법당이 대웅전 다음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봉인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생의 음성을 관하여 그들을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며,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끝없는 힘을 얻게 하는 보살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 대승 불교 정토교의 중심을 이루는 부처로, 수행 중에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성불하여 극락에서 교화하고 있으며, 이 부처를 염하면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법당이며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고도 하고, 석가모니를 깨달음의 왕이라 하여 각황전(覺皇殿)이라고도 한다. 화엄사의 경우는 대웅전과 각황전이 따로 있다.
첫댓글 3월에 의성 다인의 비봉산을 찾아서 산행을하며 임도 양쪽으로 잡목을 제거하고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여 노고에 감사하고, 진달래가 피어서 눈을 즐겁게하고, 중간 지점에 휴식을 하며 차량이동 가능한 임도 끝 부분에 "산불감시자" 오토바이가 있어 정상에 오르니 산불감시탑에서 인기척이 있었다. 날씨가 약간 더워서 비봉정 안에서 간식을 하고 본인의 오후 일정으로 하산을 하여 풍양"새마을 식당"에서 매운 선지국을 먹고, 부탁 받은 야초는 포장을 하여 귀가했다.
春分인데 한낮은 초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진다.그러길레 벌써 참꽃과 개나리가 滿發하여 初夏의 풍경이 보인다.全國에 걸쳐 飛鳳山이란 地名은 무수히 있지만 多仁의 飛鳳山은 올 때마다 남다른 感化를 받는다.非凡한 기상 탓이리라.飛鳳山에 메달린 마을이 20여개里인데 司法,行政고시 출신자가 20명이 넘는다고 하니 남다른 정기어린 山이라고 할 수 있다.뿐 만 아니라 다인~안계 평야는 어찌나 넓은지 頂上에 서고보면 끝간데없는 들의 偉容이 엄청나다.2016년 開山 이후로 每年 2回씩은 방문하여 氣를 받아갔으니 그 恩惠가 泰山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