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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촌 사람들
 
 
 
카페 게시글
신작시 다리를 놓다
유창섭 추천 0 조회 113 16.10.12 10:0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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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12 21:32

    첫댓글 생의 어디쯤에, 늘 놓았던 다리
    평생 끊어지고 부서진 다리를 보수하며 걸어온 생
    아직도 그 생의 다리에 마음만 아파옵니다

    평안하세요

  • 16.10.13 08:02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인데도 다리를 놓으려 하루를 보내신 선생님의 사유의 깊이를 가늠해 봅니다.
    늘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6.10.13 17:06

    거부하고 싶지만 거부할 수 없는 세월의 깊이를 ㄱ건너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래된 기억들이나 매만지면서 사는 일이라도 그 바람이 있었으면....하는.
    그래서 인생은 지나고나서야 그 길이를 실감합니다.
    함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6.10.17 01:50

    지금도 사금파리속에 반짝이는 기억이 존재한답니다. 훅하니 바람에게 쓸려가지 않도록 찾아 보시어요!

    건강만 하셔서 그 바람 다시 일으켜 보세요!

  • 작성자 16.10.17 10:34

    아이구, 오랜만이군요. 잘 지내시지요?
    그 털털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끔은 텅 빈 공간에서 울리는 때가 있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의 사금파리 하나하나씩을 들여다 보고 싶은 계절입니다.

  • 16.11.15 23:06

    네에, 저도 소의 미소를 닮은 선생님과 동인들의 웃음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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