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13:8을 보자.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세상에서 저절로 생기는 옥토 밭(좋은 땅)은 없다. 처음에는 돌과 잡초들로 가득 찬 황무지였던 것을 사람들이 돌과 잡초를 제거하고 쟁기로 흙을 갈아엎어 태양 빛을 쪼여주고 거름을 주어 옥토로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옥토에 씨를 뿌리면 30배, 100배, 500배의 결실을 얻게 된다. 조(粟)의 경우는 한 알 심어 5,000~10,000배의 열매를 수확한다. 그래서 일립만배(一粒萬倍)란 말도 생겨났다.
어느 주일학교 교사가 교회로 가던 중 길거리에서 싸우고 있던 네 명의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은 별로 가치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잘 설득하여 교회로 데려가 자기 班에 등록시켰다. 그리고는 인내와 사랑으로 아이들 마음속에 있던 돌멩이와 잡초를 뽑아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뿌렸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1932년, 그 교사에게 배웠던 많은 제자들이 성대한 사은회를 열었다. 특히 그 네 명의 말썽꾸러기 중 한 명은 중국 선교사가 되었고, 또 한 명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장이 되었으며, 또 한 명은 당시 대통령의 비서가 되었고, 또 한 명은 미국 제31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 대통령의 이름은 Herbert Hoover다.
옥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옥토가 만들어지면 어떤 것은 30배, 어떤 것은 60배, 어떤 것은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