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많은 시중에 이 시를 골랐을까 ?
나와 성향이 비슷하고 ..
사실 난 기인이 아니다 !라고 본인은 생각할텐데 그리 만들어 버린다
불지옥의 공포를 체험했으니 믿음의 글을 써야한다고 ?
아니,나의 일은 그게 아니라 "나만의 길을 걷는 것"이다
전에 요보선이 만나자고 하여 여름에 겨울잠바를 입고 나갔다
다신 안만나요 !
이리 해버린다.
차는 여자가 차이는 남자보다 고통스러운 건 당연.
유부녀인데 내가 겁없이 굴지는 않는다
그래서 전화를 기다리지 먼저 하지는 않는다
우리..만날일이..없겠지 ?
그리 되어야 하고.
단순한 사람이 인생이 행복하다라고 난 생각한다
예언자의 말은 지하철이나 빈민가의 낙서에 들어 있다 - 침묵의 소리
이 가사 구절을 좋아했던 젊은 날의 나 !
성모님,용서하소서 ~
다시 에전으로 돌아갈렵니다
옛시인의 노래를 머리를 풀어헤치고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부르던 시절의
나로 돌아가렵니다.
편지
천상병 점심을 얻어 먹고 배부른 내가 배고팠던 나에게 편지를 쓴다. 옛날에도 더러 있었던 일, 그다지 섭섭하진 않겠지? 때론 호사로운 적도 없지 않았다. 그걸 잊지 말아 주기 바란다. 내일을 믿다가 이십년! 배부른 내가 그걸 잊을까 걱정이 되어서 나는 자네한테 편지를 쓴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