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사고와표현2/월5-6교시/국제관광경영학부/200507118/최유정

[똥강아지청춘]

[1]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은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 보여야 할 열정이 가장 필요한 자질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자리를 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러운 열정이 아니라 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열정만으로는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랫사람을 잘 통솔할 줄 아는 리더십이나 책임감도 중요할 뿐 아니라 자신감, 재능도 무척 필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안에는 열정이 있다.

 내가 이 열정을 갖추기 위해선 나라에 대한 애착이 필요하다. 나라안밖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나 국민들의 생활, 환경 등 살피고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이 모든것을 더욱 관심있게 살피고 조사하여 지금보다 더욱 부강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것이다.

[2] 지금 부활한 왕정을 어떤 형태로 체계화할 것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왕정의 폐단은 바로 왕권의 세습에서 나타난다. 대를 이어서 왕위를 세습하다보면 그 중에 능력 없는 왕도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간신배들의 아첨으로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된 정치를 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건 아주 특수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 왕정을 체계화하기 위해서 능력있는 인재를 시험으로 뽑아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해도 신분의 차이로 인한 고통을 그나마 줄일 수 있었던 것이 과거제도였다. (물론 일명 '빽'이라고 하는 뒷배경이 받쳐주어야 승진할 기회도 많고 높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이 과거제도를 다시 부활시켜서 자질을 갖추고 나라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을 등용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과거시험으로는 자질있는 인재를 뽑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사람됨이 있는 사람을 갖추기는 힘들 수 있으므로 인성시험등 여러가지 시험을 함께 보게 해야 한다. 이 과거제도나 인성시험등은 국난이 벌어졌을 경우나 심각한 상황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왕의 곁에서 충언을 할 수 있어서 나라가 제대로 건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3] 2006년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정현안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금 현재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저출산문제"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1.14명으로 OECD가입 국가중 최저의 상태이다. 저출산의 주요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육아비용이 굉장히 많이 든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녀 한명을 대학까지 보내려면 적어도 1억이 넘는 비용이 든다고 한다. 한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억이고, 두명이 넘는다면 아마 직장인 월급으로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이다. 더군다나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를 가지게 되면 열심히 다녔던 회사를 눈물을 머금고 쉬되, 각오을 하고 복직을 해야한다. 물론 육아휴직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곳도 있어 쉽게 자녀를 가지기 힘든 상태이다. 이런저런 저출산문제 때문에 점점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엄청난 수의 노인들을 먹여살려야 되고. 장기적으로 보면 인구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층이 별로 없어 나라가 위태로워 질수도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저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 셋째부터 정부지원금을 준다고 하였는데 이는 좀 어설프다고 생각한다. 둘도 키우기 힘든 시기에 둘을 낳았으면 나라에서 격려의 차원에서 둘째부터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달에 이십만원가량 받으려 셋째까지 낳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만 2세이후면 지원이 중단된다고 하니 나머지는 누가 지원하는가. 나라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첫 아이를 낳았을 때는 얼마정도의 혜택을 주고 둘째부터는 첫 아이 이상으로 혜택을 제공하여야 한다. 그리고 만 2세까지만 지원하는 제도도 만 5~6세 가량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나라에서 아이를 낳아서 기를만한 환경을 제공해야 아이가 많이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시나 도는 연말만 되면 남아도는 정부지원금들을 멀쩡한 도로나 시설을 뜯고 다시 다지는데 쓰지 말고 이런곳에 투자하여 저출산율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한다.

[채점위원4]

[4] 1번 답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줬으면 하네요. ^^ 수고 하셨습니다.

[채점위원1]

[2]본인이 생각하는 왕재에의 완성을 위한 과정이 다소 미흡해 보입니다. 열정만으로 과연 산재한 국정과 혼란스런 시민들의 정황을 정리하는 것이 가능한지? 왕권 체계화에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세심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채점위원2]

[3]3번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 주셨네요. 깊이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도 구체적 답변을 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수고하셨습니다.

[채점위원3]

[3]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강하게 표현하셨네요. 많이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광해군™]

[2] 열정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건데, 백성들이 그것을 지켜봐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