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고용 증가, 예상치 크게 하회
미국의 4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 5천 건 늘어나는 데 그쳐 전망치(24만 명)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4월 실업률은 3월(3.8%)에 비해 0.1%P 상승한 3.9%로 나타났고, 임금 상승률 역시 전월 대비 0.2%로 전망(0.3%)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집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4명 중 1명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중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해 적금을 이어나가는 연계 가입자가 4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만기도래자 4명 중 1명꼴로 연계 가입을 신청한 겁니다. 이에 힘입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12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중국산 흑연 쓴 전기차도 IRA 보조금 지급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 동안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흑연은 배터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광물이지만,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관련 업계는 중국산 흑연을 사용할 수 없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기업이 없을 거라는 논리로 미국 정부를 설득해 왔습니다.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 변론 마무리
지난 3일(현지 시각),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의 변론이 마무리됐습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을 애플에 제공하면서 불법적으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반면, 구글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 우위를 가져가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중국, 1분기 세계 신에너지차 점유율 62%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62.5%로 나타났다고 중국 자동차 단체 대표가 밝혔습니다. 올해 1~3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24만 대로 이 중 60%가 넘는 물량이 중국 시장에서 팔렸다는 겁니다. 유럽과 북미에서 신에너지차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중국 내 판매량은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둔화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주일 전보다 L당 4.6원 오르는 데 그쳐 1,712.9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주 상승 폭(L당 13.3원)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5주 만에 0.5원 하락해 L당 1,687.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6일)
5일 성남 남서울CC에서 막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 드라마를 쓴 ‘스크린 황제’ 김홍택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이날 공동 3위로 출발한 김홍택은 후반 9개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으로 공동 선두를 이뤘고, 이어진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태국의 촌라띳 쯩분응암을 제압하고 생애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굵은 빗줄기에도 ‘GS칼텍스 매경오픈 상징’인 구름 갤러리가 몰려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승환 기자
1. 한국도 미국과 일본처럼 반도체 보조금을 비롯한 첨단산업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국내 상경대 교수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매일경제가 주요 4년제 상경계열 대학 교수 110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현안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교수 92%(101명)는 “주요국의 기업 유치 활동에 대응해 정부가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국내 시설 투자분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경대 교수 설문조사 … "첨단산업 지원 서둘러야"
◇2명 중 1명 "올 경영 최대 리스크는 고금리·강달러"
2. 나스닥 시장에서 하루만에 80% 이상 폭락한 원격의료 회사 주가 변동 이면에 ‘한국 리딩방’이 있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소개 원격의료 회사 모바일헬스네트워크솔루션은 현지시간 3일 하루만에 84.64% 폭락하며 3.3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다수 한국인 투자자들은 외국인 교수를 사칭한 VIP전용 오픈채팅방에서 20달러 인근 주가에서 지정가주문을 내도록 권유했고, 100% 수익을 안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3.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한국 배터리 3사에 5000억~6000억원대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주문량이 당초 계약상의 최소 구매량에도 못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SK온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 올 상반기 중 1500억~2000억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는 방안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배터리에 수천억 보상
◇손실 수렁에 빠진 배터리 3사..전기차 업체들과 보상금 협상
◇상반기 적자감소 도움 기대
◇美 생산량 가늠할 세액공제
◇SK온, 1분기 만에 84% 급감
◇공장 가동률 급감한 LG엔솔...투자 조정·원가 절감 안간힘
4.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은행권의 부실채권 NPL 매각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매각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물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인수 참여자들도 늘어나며 NPL 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고금리 장기화·경기침체 여파
◇은행 NPL 매각 144% 늘어
◇1분기에만 벌써 1조7300억
5. 2%대 물가 체감 안되는 이유…농산물엔 ‘0’이 하나 더 붙는다
정부 할인 지원에 힘입어 주춤했던 사과·배 등 과일 물가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9%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농산물 가격은 2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중에서도 사과와 배는 각각 80.8%, 102.9% 오르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6. 저가 中 태양광 공동대응…韓美 손잡았다
◇양국 경제안보 협력 강화
◇태양광 톱5 독식한 中기업...과잉생산 전세계 악영향
◇반덤핑 대응·기술협력 합의
◇美 "韓에 보복 땐 전폭지원"
7. 인뱅서 '주담대' 받았는데…"큰일났다" 영끌족 비상
◇멀어지는 금리인하…인뱅마저 '주담대 4%' 넘었다
◇케이뱅크 연 4.04%…4개월 만에 다시 '꿈틀
◇'美 금리인하 시점 미뤄진데다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 효과'
◇'빅5 최저'였던 하나銀 4% 육박
◇농협銀 하루 만에 0.15%P 뛰어
◇영끌·빚투족 이자부담 커질 듯
8. 인뱅도 고신용자 영업집중 대출 어려워진 중저신용자
◇4월 신용대출의 신용점수...시중은행보다 높은곳도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