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youtube.com/live/ck136M2bNjM?si=rpvjAXDJkARxQoOY
인생의 선택과 그 결과 2:1~11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인을 멀리하는 지혜 2:12~22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마음을 명철에 두고 보배를 찾는 것같이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 경외하기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행실이 온전한 자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지혜가 음녀에게서 구원하고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할 것입니다.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질 것입니다.
--------
인생의 선택과 그 결과 2:1~11
우리 인생은 우리가 매일 의지적으로 선택한 것들의 결과물입니다. 본문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간절한 권고 형식으로 시작합니다. 첫 네 구절은 ‘만일’이 이끄는 조건절로(1~4절), 의지적 선택의 중요성을 보여 줍니다. 바르고 복된 인생을 위한 선택은 지혜에 마음을 두고, 감추어진 보석을 찾듯 간절한 마음으로 명철과 지식을 찾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귀결절로, 올바른 선택이 인생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려 줍니다(5~11절). 즉 방패처럼 삶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도덕적 판단력이 생겨서 즐겁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삶을 누리길 원한다면, 내 경험이나 세상 기준이 아닌 참된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말씀을 항상 선택해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본문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의지적 선택을 권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것을 선택할 때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
악인을 멀리하는 지혜 2:12~22
성도에게는 확고한 말씀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어두운 길로 행하며 죄를 즐기고 말씀을 거역하자고 유혹하는 악인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12~15절). 또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자기 배우자를 버린 후 슬며시 다가와 성적 쾌락을 주겠다고 유혹하는 음녀를 뿌리칠 수 있습니다(16~19절). 우리 인생에는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 느낌과 생각이 아닌, 참된 지혜인 말씀을 기준으로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그 기준으로 소중한 사람은 곁에 두고, 죄의 길로 유혹하는 사람은 끊어야 합니다. 그럴 때 바른길을 걸으며 이 땅에서 복을 누립니다(20~22절).
● 더 깊은 묵상
악인과 음녀의 유혹에 빠지면 삶에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부정직한 길로 유혹할 수 있기에 내가 멀리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가정과 직장에서 말씀대로 준행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사소한 한 가지라도 적용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참되고 복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도로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앉은 집사님 한 분이 있었습니다. 겨우 마련한 좁은 집에 온 식구가 모여 사는데, 어느 날 집사님을 좋게 본 어떤 분이 자기 아파트에 들어와 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본인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1년에 한 번 한국에 올까 말까 하는데, 관리비만 내고 살면서 그 아파트를 관리해 달라는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집사님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적용했습니다. 그 집은 큰 아파트라 관리비가 한 달에 몇십만 원은 나올 텐데, 그 돈으로 빚부터 갚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큰 아파트에 살다 보면 그 수준에 맞춰서 돈을 쓰게 될 테니, 그 집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이 내 앞에 있어도 내 것이 아니라면 분별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말씀을 묵상하니 빚부터 갚아 나가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십니다.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 김양재_ 두란노
================
한절묵상:잠언 2장 7절
정직은 지혜를 얻고 경건을 이루는 첫걸음입니다. 아담 이후로 모든 인간은 감출 수 없는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기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온전한 행실'이며,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하심은 정직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우리 삶이 얼마나 자유로울지는 얼마나 주님 안에 견고히 서 있느냐에 달려 있다 - 어윈 R.맥마너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 재물과 영광은 그토록 갈구하면서 하나님의 지혜에는 무관심했음을 회개합니다. 제 삶을 선하게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늘 묵상하며 즐거이 순종하게 하소서. 악의 유혹을 물리치고 거룩함을 세워 가는 선택을 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01 참 사람 되신 말씀)
---------------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부어 주시는 지혜를 추구하면서 당신을 경외하는 길을 깨닫고, 당신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지고, 당신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로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해 거룩하고 정결한 삶, 생명으로 인도하는 삶, 의의 길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매일매일 주님의 지혜를 간절히 찾고, 구하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경외하면서 주님만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더 풍성히 알아가고, 내 틀 안에만 가두어 두었던 주님의 참된 모습을 더 깊이 깨닫고, 알아가자/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로 나아가면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느끼고, 그 사랑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깨닫고, 악인의 길, 사망의 길에서 떠나 의의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선한 사람이 가는 길,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로 나아가고, 그 길을 따라 가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자
----------
오늘 본문은 지혜가 주는 유익과 가치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첫 째 단락에서는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는 권면을 합니다.
두 번째 단락에서는 그것들을 얻게 되는 세 가지 유익을 말씀
곧 여호와의 보호를 받는 것, 선한 것을 깨닫는 것,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절제력을 얻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락에서는 그것들로 인해 선한 길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지혜와 명철과 지식의 간구, 구한 것들의 유익과 결과, 악인들의 유혹, 땅에 남는 자들 등입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 ‘네가 내 말을 듣고 내 명령을 소중히 여기며 지혜로운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지식을 추구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애쓴다면’ 이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지혜를 얻으려고 애쓰면 얻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을 반복하여 목적하는 바를 강하게 권고하는 어법입니다. 여기서 ‘찾다’는 말은 ‘'살피다', '땅을 파다' 란 말들과 동의어입니다. 따라서 광부가 광산에서 금을 캐기 위해 백방으로 찾듯이, 그렇게 간절한 열망으로 지속적으로 지혜를 구하라는 말입니다.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 여기서 ‘근신’은 사려 깊게 생각하여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명철’은 선과 악,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별하여 모든 문제를 합리적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따라서 분별력이 너를 보호하고, 실제적인 삶의 깨달음이 너를 지킬 것이라는 뜻입니다. 즉, 근신과 명철이 삶의 안전과 유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 여기서 ‘끊어지다’라는 말은 '(나무를) 베다', '자르다’의 뜻으로 결국 '파괴하다', '소멸시키다'의 의미로 철저한 멸망을 말합니다. ‘간사한 자’는 '몰래 행동하는 자', '거짓되고 신실치 않은 자’를 일컫는 말로,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진리를 왜곡시키며, 죄악을 은폐시키려는 악한 자들에 대한 통칭어입니다. ‘뽑히리라’는 말은 '떼어버리다', '근절하다'란 뜻의 원어에서 유래된 말로 나무가 뿌리까지 송두리째 뽑혀지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악한 자들은 그 땅에서 내쳐지겠고 거짓되고 성실하지 않는 사람들은 뿌리째 뽑힐 것이라는 말입니다.
-------------------
▶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 내심이여’ - ‘은이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처럼 지식을 추구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애쓰면 여호와께로부터 얻게 될 것이니, 이는 지혜와 지식과 깨달음이 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입에서 내신다’라는 말은 지식, 지혜, 명철에 영감성을 부여한다는 말로, 대개의 경우 그런 것은 입을 통하여 묘사되므로 그래서 말 잘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합니다. 성경에 지혜로운 말을 하여 온 가정과 그리고 대규모 살인을 막은 여인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아비가일입니다.
춥고 가난하던 시절의 다윗에게 ‘아비가일’이라는 여인이 나타납니다. 그녀는 원래 부호 ‘나발’ 이라는 사람의 아내입니다. 나발은 그 지역의 갑부이지만 매우 인색한 사람으로, 그의 목동들과 가축들을 지켜 주었던 다윗의 호의를 무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부름을 갔던 부하들에게 모욕을 줍니다. 진노한 다윗은 400명에게 무장을 시키고 길을 나서는데, 그 길을 가로 막았던 여성이 ‘아비가일’입니다. 그녀는 급히 병사들의 식량을 챙겨 다윗 앞에 나타나, 구구절절 봄바람 눈 녹이듯이 다윗의 분노한 마음을 녹입니다. 그리곤 다윗에게 혜안을 주는 말을 합니다.
장차 다윗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이번일로 인하여 무고한 피를 흘려 하나님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안 될 것이라는 말로, 실은 다윗이 나발은 물론 그 집안의 남자들을 몽땅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여호와를 알았을 뿐만 아니라 시대도 간파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다윗이 감동을 받았던지 그녀의 지혜를 칭찬하였을 뿐 아니라, 성경에는 오히려 다윗이 복을 빌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지혜로 온 집안이 무사하게 되고, 또한 다윗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게 됩니다. 대신 열흘 후에 하나님이 나발을 쳐 죽습니다.
다윗은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그의 치욕을 신원해 주셨다고 감사했으며, 아비가일에게 청혼합니다. 그 수많은 재산은 도망 다니던 시절에 다윗과 부하들의 양식이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아비가일에게 완전한 지혜를 예비했으며 그 집안에 방패가 되셨습니다. 또한 여호와는 다윗을 보호하시며 그의 부하들과 가족들의 길도 보전하십니다.
지혜는 지식과 경험에서 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사람들 것으로, 완전하지 않고 한계가 있습니다. 완전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그 분은 지혜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비가일처럼 지혜를 사모하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금은보석을 구하듯이 그렇게 간절히 찾으면,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려고 예비하신 그분의 완전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과 성공을 하나님께 구하지만, 하나님이 정직한 자를 위해 예비하신 것은 완전한 지혜와 지식과 명철과 총명입니다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2:6~7)
사람들은 돈과 성공이 자기를 보호할 줄 알고 간구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돈과 성공은 주의 진노의 날에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잠11:4)
그래서 그날에는 돈과 성공을 오물 같이 여기게 될 것입니다
"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겔7:19)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식과 명철은 우리를 온전히 보호할 것입니다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잠2:11~12)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총명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할 것입니다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잠2:1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를 위해 예비하신 지혜와 지식에 참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잠2:10)
그러므로 돈과 성공을 구하는 그 열심으로 우리는 오직 완전한 지혜와 지식을 구하기 원합니다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1~5)
그리하면 주께서 해와 방패가 되어 주시고 좋은 것을 아낌 없이 공급하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84:11)
잠언 2장. 재물과 성공을 구하듯이 지혜를 구하라.
1. 지혜에 대한 두 번째 묘사가 나옵니다. 지혜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계시입니다. 하지만 지혜는 종종 그 모습을 숨기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은과 보배를 찾듯이 열심히 찾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4). 돈을 갖고 싶어 하고, 명예를 소유하고 싶어 하듯이, 우리는 지혜를 간절히 얻고 싶어 합니까?
2. 1장에서는 지혜가 소리치지만, 2장에서는 지혜를 찾는 자는 그 지혜를 찾기 위해서 소리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계시지만(1장), 숨어 계시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서 우리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진리를 암시합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아도 어디에나 임재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욥기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3. 1~9절 사이에 지혜에 대한 묘사의 전반부(1~4절)에 나오는 동사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동사들은 모두 조건절(if)에 붙어있는데, 즉, ‘받으며’(1), ‘간직하며’(1), ‘귀를 기울이며’(2), ‘마음을 두며’(2), ‘불러 구하며’(3), ‘소리를 높이며’(3), ‘구하며’(4), ‘찾으면’(4)과 같은 동사들입니다. 이 동사들은 이렇게 하면(1~4) 이렇게 된다(5~9)는 조건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4. 지혜를 진실한 마음으로 찾는다면, 그들은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며(경험적인 앎이다), 지혜를 얻게 되고, 하나님이 그의 방패가 되시고,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5~9). 지혜는 하나님께서 구하고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5. 한 가지 좀 더 숙고할 것은 정의의 길에 대한 것입니다(8).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justice)는 오늘날 거래나 관계에 있어서의 공정함(fairness)을 의미하는 경향이 있지만,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그보다 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왕의 권위로 명령하고 계시하신 올바른 삶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삶으로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정의는 하나님의 구원과 연결된 개념으로,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선하심 뿐 아니라, 자비와 변함없는 사랑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모든 인류가 정의의 길(하나님의 도를 순종하고 그를 경외하는)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는 자들이 정의의 길을 걷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6. 지혜는 또한 즐거움을 줍니다(10~15).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10).” 지혜가 마음에 들어오면 지식이 사람의 영혼을 즐겁게 해줍니다. 지혜는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며 악한 길에서 구원해줌으로써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11~12). 지혜는 악한 세상에서(13~15)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안전, 보호, 구원)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돈이나, 안정된 직장이나, 높은 명예가 아니라 지혜가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7. 잠언에서 계속 주의하라고 요구하는 것 중 하나는 음녀인데, 본문이 처음으로 음녀를 소개합니다(16~19). 음녀는 남편을 버리고 언약을 저버린 자입니다(17).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파기인 이혼을 싫어하십니다(말 2:14). 음녀는 지혜의 반대편에 서있습니다(지혜가 여인으로 묘사되는 점을 상기해보라). 지혜가 성문 어귀와 길거리에서 부르짖듯이, 성중에서는 많은 음녀가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소리를 계속 발하고 있습니다. 그 길은 생명 길에서 벗어나는 멸망의 길입니다. 그래서 2장은 다시 지혜가 선한 자, 정직한 자, 완전한 자의 길을 지켜준다고 약속하면서, 악인과 간사한 자는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서 성공하고 돈을 벌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을 위해서는 그렇게도 열심을 내고, 뛰어다니는데, 정작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찾는 일에는 게으른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세상의 것들을 아무리 얻어도,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복음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지혜를 찾고 구하는 복음에 대한 열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 지혜를 찾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지혜가 주는 유익을 얻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 끈질기고,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1~4절).
‘...나의 말을 받으며...’(1절)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적극적으로 붙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계명을...간직하며...’(1절b).. ‘숨기다, 비축하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무언가를 간직하고 비축한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말씀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붙잡아야 하며, 소중하기에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지혜에 귀를 기울어야 하며, 명철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2절).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청종하고, 순종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무엇보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3절). 그리고 금이나 은같은 보석을 찾기 위해 광부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처럼 지혜를 구하는 사람 또한 그들과 같은 자세로 찾고, 찾아야 합니다(4절). 값비싼 보화에 비유되고 있는 지혜는 끈질기게 적극적으로 찾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한 길을 따라 걷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교훈과 훈계를 겸손히 받아 마음속 깊은 곳에 두어야 합니다.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열심히 일을 해서 먹을 양식을 많이 비축해 놓은 사람만이 추운 겨울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양식들은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단한 노력과 열심을 불어넣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지혜 또한 순식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오랜 경험과 훈련을 통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실의 상황 속에서 세상의 유혹을 극복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금방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끈질기고, 적극적으로 지혜를 찾고, 찾을 때에 지혜가 주는 참된 유익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 정직하고, 온전함으로 행해야 합니다(5~8절).
지혜를 간절히 찾고 찾을 때, 주님을 경외하는 길을 깨달을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터득하게 될 것(5절)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지식과 명철을 주시기 때문...’(6절,새번역)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악한 행실을 떠나 말씀 안에 행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순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바르게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는 정직한 자에게 주십니다(7절). 그러므로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조건없이 후하게 주실 것(약 1:5)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정직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시 84:11)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실이 온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 주시기(7절b) 때문입니다. ‘공평하게 사는 사람의 길을 보살펴 주시고,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의 길을 지켜 주신다.’(8절,새번역)..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습니다. 정직한 자와 행실이 온전한 자를 위하여 준비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고, 온전한 자는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삶아 하나님을 나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성공적인 삶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많은 물질을 손안에 쥐고 있다거나, 높은 권력과 명예를 얻었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내 마음 안에 있는 간사함을 버리고, 정직하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내 삶에 방패가 되심을 찬양하므로 지혜가 주는 유익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신중하고, 분별력으로 지켜야 합니다(9~15절).
지혜를 소유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되는 때,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하고, 복된 길을 깨닫게 됩니다..’(9절). 무엇보다 지혜의 영이시며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마음속에 오시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10절).. 또한 ‘...근신(분별력)이...지키며.. 명철이...보하시며..악한 자의 길고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11,12절)실 것입니다. 반대로 악한 자는 ‘...바른길을 버리고, 어두운 길로 가는 사람들이며.. 나쁜 일 하기를 좋아하며, 악하고 거스르는 일 하기를 즐거워합니다..’(13,14절 새번역).. 악인들의 길을 따르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길은 구부러져 있고, 그들의 행실은 비뚤어져...’(15절)있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즐거움을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에서 찾게 될 때, 성공적인 인생으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눈팔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곧바로 걸어가는 그 길이 정직한 길이요, 생명에 이르게 하는 길입니다. 때로는 신앙이라고 하는 틀에서 벗어나 내 마음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인생이 진짜 자유가 있는 듯 보이나 실상은 구부러진 길이요,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매사에 신중해야 하고,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럴 때 지혜가 주는 유익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백성답게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말씀을 따르는 정직한 삶을 통해 보호하시고, 악한 길에서 건져 주셔서 방패가 되어주신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지혜의 말씀으로 충만한 삶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 지혜의 교훈을 따라가는 삶입니다(16~17절).
지혜는 음녀에게서 그리고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합니다(16절). 그러므로 음녀는 지혜와 적대적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음녀의 말은 달콤하고 매혹적이지만 결국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이기에 경계해야 합니다. 오직 지혜의 가르침만이 음녀의 매혹적이고, 달콤한 유혹으로부터 분리시켜 줍니다. 음녀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립니다. 배우자를 의미하는데,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혼인 관계를 무너뜨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17절)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역시도 혼인 관계를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종종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 관계를 결혼 관계로 비유하여 설명하곤 하였습니다
.
요셉은 참 지혜의 소유자로 보디발의 아내의 끊임없는 유혹 앞에서도 결코 하나님의 언약 백성 됨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주는 쾌락은 그 어느 누구라도 쉽게 빨려 들어갈 수 있는 위험한 요소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그 늪에 빠지지 않습니다. 쾌락은 늪과 같습니다.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세상의 쾌락을 맛 본 사람은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내 자신이 영적 쾌락에 빠져 그리스도와의 신성한 관계를 깨뜨리지 않도록 영적 순결함을 지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라도 이 세대가 가져다주는 화려함을 본받지 말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지혜의 교훈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경고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18~19절).
그 여자의 집은 사망에 이르는 길목이요, 그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 있습니다. 즉, 그 길은 죽음으로 내려가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망과 스올’은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거하게 되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를 가리킵니다. 이는 곧 음녀와 같은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강렬하며, 철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자에게 가는 자는 아무도 되돌아오지 못하고, 다시는 생명의 길에 이르지 못합니다(19절,새번역). 생명의 길로 간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이며, 생명의 빛 가운데로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나 하나님을 떠나 음녀의 유혹을 따라가는 자는 결단코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게 될 것이며, 결국엔 하나님과 영원한 단절을 만들어내고 마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과 벗 된 자로 살아가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고자 하는 자(약 4:4)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망과 스올로 향해 가는 일방통행로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가 내 영혼에 참 생명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온 육체의 건강(잠 4:22)함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가르침과 경고의 말씀을 저버리고 패역한 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속히 내 마음을 돌이켜 참 생명이 있는 하나님의 길로 진로를 바꾸어 참된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세상 쾌락만을 좇는 자는 결국 심판 날에 영원한 멸망에 이른다는 경고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지혜의 말씀을 소망하는 삶입니다(20~22절).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사람이 가는 길을 가고,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로만 걸어야(20절,새번역)합니다. 선한 자의 길로 행한다는 것과 의인의 길은 선한 행위를 통하여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것과 의인의 의로운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목적은 선한 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선한 삶을 살도록 하고, 의인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의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세상은 정직한 사람이 살 곳이요, 흠 없는 사람이 살아 남을 곳...’(21절,새번역)입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땅에서 끊어지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땅에서 뿌리가 뽑힐 것(22절)입니다.
내 자신의 전인격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정직한 자로 그리고 완전한 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지만, 그 길을 스스로 떠나는 악인과 간사한 사람은 땅에서 사라지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상황은 매일매일 변해 간다 할지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지혜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지혜의 말씀을 간절히 소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내 자신의 삶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인생을 결코 방황하지 않도록 이끌어 가 주십니다. 지혜의 말씀을 간절히 소망함으로 지혜의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지혜의 말씀으로 충만케 되어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거나 다른 길로 들어서 방황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선한 길을 밝히 보이시며, 죄을 길에서 건지시고, 의로운 길로 이끄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혜가 우리를 유혹에서 보호한다 말씀합니다. 지혜를 잘 알아 진리의 길에서 미끄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의 길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야 합니다. 지혜를 알고 지혜를 따라 살 때 믿음의 길을 잘 갈 수 있습니다. 최종 목적지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지혜를 모르면 유혹에도 넘어집니다. 유혹에 넘어진 사람을 믿음의 사람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권면을합니까?1-4절
지혜의 말을 받아야 합니다.
그의 계명을 간직해야 합니다.
지혜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므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잘 간직해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열심히 경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을 명철에 두어야 합니다.
마음에 두고 묵상해야 합니다.
명철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듣고 경청하는 열심을 보여야 합니다.
지식을 불러 구해야 합니다.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간구로 표현될 수 있겠습니다.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구해야 합니다.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찾아야 합니다.
인간의 밖에 있는 지혜를 열심히 찾아 자기 안으로 들여와야 합니다.
힘써 노력하여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얻게 됩니까? 5-8절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는 결국 지혜를 얻게 됩니다.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진정으로 경외하게 되는 것이 결국 지식의 근본이며 생명의 근원입니다.
모든 인격을 다하여 지혜를 찾을 때 그것을 깨닫게 됩니다.
참 지혜는 신앙과 지식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참 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는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때문에 지혜를 구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께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지혜를 허락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십니다.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십니다.
정직한 자는 누구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자입니다.
인간의 유한성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입니다.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십니다.
그는 옳은 원칙을 따라 사는 자입니다.
여호와 경외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에게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여호와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십니다.
성도의 길을 보전하십니다.
악에게 지지 않도록 지키십니다.
고난이 없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리석음으로 인한 고난을 초래하는 일을 피하도록 하십니다.
때를 따라 주어지는 은혜를 맛보게 하십니다.
공의를 따르도록 지키실 것입니다.
지혜로 누리는의로움과 기쁨 9-15절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지혜가 마음에 들어갈 것입니다.
지식이 영혼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근신이 지킬 것입니다.
명철이 보호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는 것이 바른길입니다.
의로운 길이며 정직한 길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합니다.
공의와 공평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질서와 성품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오직 하나님께만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맡겨야 합니다.
지혜는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낼 것입니다.
그들은 어둠의 길로 행합니다.
행악하기를 기뻐합니다.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합니다.
길은 구부러졌고 행위는 패역입니다.
지혜가 주는 분별력은 그 길을 벗어나게 합니다.
정직한 자의 길을 걷게 합니다.
선악을 분별하게 하십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성한 결혼 언약을저버린 여자16-17절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지혜는 음녀에게서,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여 줍니다.
정당한 결혼 관계가 아닌 불의의 교제에서 구하여 준다는 것입니다.
음녀는 유혹하는 존재입니다.
거짓된 사랑으로 유혹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에서 멀어지게 하고 죄악에 빠지게 하는 악한 존재입니다.
세상에는 유혹된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각종 영상매체들이 유혹합니다.
매일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기자면 이렇습니다.
자신을 유혹 가운데서 건져줄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의 지혜밖에 없음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10월2일 퇴근후 부평시장앞에서
사망이 깃든낯선 여자의 집18-19절
"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듣기 좋고 보기 좋은 '음녀'(낯선 여인)의 유혹은 결국 우리를 죽은 자가 득실거리는 사망의 장소로 이끌 것입니다. 지혜 없는 삶은 단지 조금 부족한 삶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삶입니다. 다시 생명의 길로 돌아올 수 없을지 모를 만큼 위태로운 삶입니다. 지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악행을 범하는 자들만이 아니라, 매끈한 말과 외모로 거짓 만족과 행복을 약속하는 음행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문화와 세계관 안에는 참된 만족도, 행복도, 생명도 없습니다. 지혜의 권면과 경고를 따라 속히 떠나고 버려야 할 습관과 도모는 없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의인들의 삶과악인들의 죽음20-22절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지혜는 우리를 선하고 의로운 길로 인도하며, 의인들에게 약속하신 '땅', 즉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리게 해줍니다. 세상의 지혜로 얻은 악인과 간사한 자의 번영은 우리를 소유의 노예가 되게 하고 스스로 파멸로 이끌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얻은 땅의 축복은 자신은 물론 타인을 살리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땅'을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투기와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어리석음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내게 주시는교훈과 다짐
지혜도 찾고 찾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한번 구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구하고 잘 간직해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하고 부를 때 빠르게 응답해야 합니다.
찾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게으름 가운데 두 손 모으고 앉아 있다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부르짖고 보화를 캐내듯 찾아야 합니다.
나의 무지와 한계를 깨달아야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겸손히 주님께 엎드려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주어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지혜의 눈으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세상에는 유혹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을 유혹이라고 느끼지 못하게끔 교묘하게 위장합니다.
좋은 방법인 줄 알고 따라갔지만 결국은 올가미에 걸려들기도 합니다.
특히 성적인 유혹은 구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 시장도 결국 그 일로 무너졌고 너무도 많은 사람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성직자라 일컫는 자들마저 그렇게 빠져들어갑니다.
언젠가 어떤 젊은 사모로부터 들은 고백이 있습니다.
자기 남편이 포르노에 빠져 있고 설교는 인터넷 뒤져서 읽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어떻게 목회를 하고 있을까요?
그런데 의외로 그런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음녀에게서,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한다 했는데 어찌 이렇게 빠져 있을까요?
지금 시대와 같이 개방되고 더욱 위험적인 요소가 많을 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이 필요하고 말씀이 더욱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정에서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헛된 욕망을 좇지 않도록 단속을 잘 해야겠습니다.
시대가 너무 무섭습니다.
분별력마저 흐려지는 가치관입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말씀만이 살 길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눈을 열어 주소서.
마음을 열어 주소서.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주님의 지혜를 닮기 원합니다.
연약한 심령을 만져 주시고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죄악이 만연한 세상입니다.
젊은 아이들의 생각이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악한 매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청소년들을 지켜 주소서.
헛된 것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 인생을 돌아보시고
그 모든 발걸음을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주님 앞에 엎드리고 진리와 은혜를 구하는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악을 그분 앞에 내려놓고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도록
오늘도 선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그 사랑과 은혜의 복음 선포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로부터 오는 영광 가운데 늘 겸과 순종으로
무릎 꿇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