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2024.10. 18. 금요일.
<월간 국보문학> '동인문집 내 마음의 숲 제38호 2024년 가을호'를 택배 받았다.
반가워서 문학지를 읽다가 아래 시를 보았다.
난해(難解)한 내용일까?
이해가 잘 안 되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내가 문자해독 난독증( 難讀症)에 걸렸나 싶었다.
오늘 오전 중에 아내와 함께 지하전철을 타고 사당역으로 나갔고, 사당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내려갔다.
수원농업박물관 입구에서 둘째 사위네를 만났다. 사위, 둘째딸, 외손자(유치원생).
김서방 사위의 차를 타고서 '수원농업박물관, 추사박물관, 과천대공원'에 들러서 주마간산으로
빠르게 관람했다.
과천대공원 주변이 어마어마하게 넓어 보인다.
엄청나게 많은 차량이 주차장에 가득 찼으며, 관람객들도 곳곳마다 보였다.
귀가하다가 '광양불고기집'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소고기 맛이 왜그리 달짝지근한지.... 나는 구토할 것만 같았다.
전남 광양군 출신인 아내는 고향 이름의 음식점이라서 맛있게 먹는데도 충남 서해안 갯바다 인근 출신인 내 입맛에는 전혀 아니었다.
불고기 가격은 1인당 28,000원씩.
내 입맛에는 너무나 달착지근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억지로 다 먹어야 했다.
음식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불고기 맛이 달착지근다고 해서 식사 도중에 먹기를 포기할 수도 없었다.
* 물건을 끝까지 다 쓰려고 하고, 꼼꼼히 다 아끼려는 내 성미이기에.
식사 뒤 밤중에 둘째사위는 차를 운전해서 내가 사는 서울송파구 잠실 아파트 단지 출입구까지 안전하게 왔다.
사위네는 우리 내외를 내려놓고는 그참 수원으로 되돌아갔다.
나중에 과천대공원의 서울동물원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2.
어제 우송 택배 받은 <월간 국보문학> 동인지 '내 마음의 숲'을 펼쳐서 다시 읽기 시작한다.
어제 이해가 안 되었던 시 전문을 오늘은 '삶의 이야기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사 별
서교분
금요일 미사끝나면 휴계실 향기가득
따뜻한 카피 네어주는 자매님 계시네
모든이에게 웃음 정을 니누며
외 그리페푸실까 그 마음굼금하네
마담이라 하며 정을 나누네
따스한 미소와 힘께 마음을 나누네
사로의 고민 나누며 위로하네
모자람을 체워주는 따뜻한 대화
웃음꽃 활짝 피었네
쓴커피 한모금 인생의 쓴밋을 닮아
깊은맛을 의미하며 정을 나누네
정재숙데레사 기도서를코팅 했다며
임종기도 까지 준비함에 김동
쓴커피 향기 아직도 생생한데
두달후 8월 둘째주 금요일
곱게누운 모습에 눈물이글성
천국에서 편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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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를 못했던 시 문구에는 아래처럼 적색으로 표시한다.
사 별
서교분
금요일 미사끝나면 휴계실 향기가득
따뜻한 카피 네어주는 자매님 계시네
모든이에게 웃음 정을 니누며
외 그리페푸실까 그 마음굼금하네
마담이라 하며 정을 나누네
따스한 미소와 힘께 마음을 나누네
사로의 고민 나누며 위로하네
모자람을 체워주는 따뜻한 대화
웃음꽃 활짝 피었네
쓴커피 한모금 인생의 쓴밋을 닮아
깊은맛을 의미하며 정을 나누네
정재숙데레사 기도서를코팅 했다며
임종기도 까지 준비함에 김동
쓴커피 향기 아직도 생생한데
두달후 8월 둘째주 금요일
곱게누운 모습에 눈물이글성
천국에서 편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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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다듬어서 교정한다면....
내가 임의로 고친 문구는 푸른 색깔로 표시했다.
사 별
서교분
금요일 미사끝나면 휴계실 향기가득 → 금요일 미사 끝나면 휴게실 향기 가득
따뜻한 카피 네어주는 자매님 계시네 → 따뜻한 커피 내어주는 자매님 계시네
모든이에게 웃음 정을 니누며 → 모든 이에게 웃음 정을 나누며
외 그리페푸실까 그 마음굼금하네 → 왜 그리 베푸실까 그 마음 궁금하네
마담이라 하며 정을 나누네
따스한 미소와 힘께 마음을 나누네 → 따스한 미소와 함께 마음을 나누네
사로의 고민 나누며 위로하네 → 서로의 고민 나누며 위로하네
모자람을 체워주는 따뜻한 대화 → 모자람을 채워주는 따뜻한 대화
웃음꽃 활짝 피었네
쓴커피 한모금 인생의 쓴밋을 닮아 → 쓴 커피 한 모금 인생의 쓴 맛을 닮아
깊은맛을 의미하며 정을 나누네 → 깊은 맛을 의미하며 정을 나누네
정재숙데레사 기도서를코팅 했다며 → 정재숙 데레사 기도서를 코팅했다며
임종기도 까지 준비함에 김동 → 임종기도까지 준비함에 감동
쓴커피 향기 아직도 생생한데 → 쓴 커피 향기 아직도 생생한데
두달후 8월 둘째주 금요일 → 두 달 후 8월 둘째주 금요일
곱게누운 모습에 눈물이글성 → 곱게 누운 모습에 눈물이 글썽
천국에서 편인하시길 → 천국에서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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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글자로써 표현한다.
낱말(단어),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정확해야만 제3자인 독자가 오해를 하지 않고는 제대로 읽을 수 있다.
책에 내는 문학-글은 더욱 정확했으면 싶다.
내 느낌으로 고쳤으나 정확한 것인지 틀렸는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보완할 예정....
3.
위 문학지 동인문집에서는 '짭자리 아저씨' 제목의 시가 있다.
이 시에서는 '짭자리 아저씨'를 각각 다르게 표현했다.
1) 짭자리 아저씨
2) 잡자리 아저씨
3) 짬짜리 아저씨
위 '짭자리', '잡자리', 짬짜리'의 세 낱말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다.
인터넷 어학사전에는 없는 낱말?
오늘 종일토록 차 타고, 과천 수원 등의 지역 탐방여행을 했더니만 은근히 지친다.
내 나이가 많은 탓이겠지.
나중에 글 보탠다.
2024. 10. 19.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