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에 무를 넣으면 소화-흡수에 좋고 짠 성분을 줄이며 영양소를 늘릴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식탁에서 콩나물국, 된장국이 빠질 수 없다.
맛도 좋고 영양이 가득하다.
콩으로 만들어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에 특히 좋다.
된장국에 애호박, 감자 외에 무를 넣어보자, 콩나물국에도 무를 넣으면 건강 효과가 높아진다.
어떤 성분 때문일까?
나이 들면 소화 안 되는 이유… 무는 ‘천연 소화제’?
50~60대는 노화가 진행된다.
소화액도 줄어 젊을 때와 같은 양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이럴 때 국이나 반찬에 무를 넣어 보자.
소금에 절이지 않은 생무는 건강에 더욱 좋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무는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가 많아
식사 후 속이 편할 수 있다.
무는 100g 당 13kcal로 열량이 매우 적어 체중 조절에 좋다.
섬유소와 칼륨이 풍부해 된장국 등의 짠 성분(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된장국… 갱년기 여성에 특히 좋은 이유?
된장국은 건강을 위해 짜지 않게 만드는 게 좋다.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소플라본 성분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고 갱년기의 여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애호박을 넣어보자.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많아 밤눈이 어둡거나 눈이 침침할 때 효과가 있다.
소화-흡수가 잘 돼 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애호박의 레시틴 성분은 뇌의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기여한다.
콩나물국… 근육–골밀도 유지에 기여
콩나물은 단백질이 많아 중년에 크게 감소하는 근육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콩나물국 역시 짜지 않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혈압 조절에 기여하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포함돼 있고 칼슘의 손실을 막아 준다.
이소플라본 성분은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에 기여한다.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가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된장국은 재료에 따라 영양 가치 급상승… 배추, 시금치 등
된장국에 맛 좋고 영양 많은 다양한 식재료를 넣을 수 있다.
배추는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배추로 국을 끓여도 비타민 C의 손실율이 낮다.
시금치는 채소 중 가장 많은 베타카로틴이 몸에 나쁜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칼륨도 풍부해 몸속 나트륨-노폐물 배출에 기여한다.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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