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사천 ,화순 , 나주
날짜: 추석연휴
날씨: 비오고.
동행인: 천류팀
대편성: 11대
오랜만에 조행을 나서봅니다~
항상 마음은 즐겁구요 신이납니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을 만나고 어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사천의 대물 포인트입니다~
터가 쎈곳이지만 잡히면 4짜이상이라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걱정은 우려와 현실로 이어져 억수같은 비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일박후 철수를 결정합니다
올봄 비맞으며 좋은 붕어를 잡았던 드들강으로 찾았습니다~
고기도 굽고 식사 준비부터합니다!
3개월만에 먹어보는 가람님표 잡곡밥입니다~
역시 맛은 변함이 없고 밥솥만 봐꼈습니다~ ㅋㅋ
역시 드들강은 옥수수가 좋다고 하나.. 저는 떡밥낚시 글루텐 배합에 자신이 있기에 이렇게 준비해서
집어겸 미끼를 준비하고 10분에 한번씩 갈아주는 템포낚시를 해봅니다~
블루길과 마자의 성화로 찌가 내려가지 않을정도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입질도 소강상태
그리고 유속이 심해서 너무 힘든 낚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1시.. 핸드폰에 이상이 생기고 완전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ㅜㅠ
차에 잠깐 핸드폰 가져다놓고 온사이 32대 찌가 안보입니다!
챔질해보니 헛방.. 잡어려나 싶은 생각을하고 다시 글루텐을 달아서 투척하고
찌가 자리 잡고 36칸대 글루텐 달아서 던져넣고 있는데 32대에 블루길같은
입질이 이어지고 찌가 물속에 약간 잠기길래 힘찬 챔질을 해보니 묵직한 손맛이
느껴지는 붕어입니다~ 37정도의 준수한 싸이즈 한마리 했습니다~
살림망 살리고 바로옆 28칸대 찌가 쑤욱 올라오길래 챔질을 해버렸고 묵짐함을
느끼기도 전에 바늘이 빠져 버렸습니다~ 이후 또 준수한 씨알 한마리 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또 비..ㅜㅠ
취침에 들어갑니다~
다시 차로 달려 승천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시 핸드폰도 작동되고..ㅎㅎ
딱봐도 유속이 심한 그런 곳이였습니다..저는 아직 유속을 이기기에는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듯합니다~
어째저째 이래저래 채비를하고 간간 입질이 옵니다만 발밑에 블루길이
많이 보여서 전부 블루길 입질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잡고보니 다 붕어 입질이였네요~
씨알이 좀 아쉽넉요~ 블루길은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젠장.. 유속이 심해 채비를 무겁게 찌톱도 많이 내놓고했던걸.. 놓치고 있었습니다
찌를 들어 올려주거나 옆으로 끌고 가거나 하는 입질을 기다렸는데.. 아니였습니다
달도 밝고 물도 맑고 예민한 입질에 유속 때문에 둔탁한 찌 맞춤에 잡어처럼 한마디
올리다 내리다를 반복하는 입질을 보인것이였습니다~ 물론 붕어 사이즈도 작았구요~
밤 11시 라면 먹고 하도 심심하길래 한마디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입질에 챔질해보니
붕어가 낚여 올라옵니다~ 그렇게 5시까지 방생사이즈 20수정도 살러주고 7~8치정도
10여수하고 월척급도 몇수하고 바람이 터져서 철수하기로 하여 철수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년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모처럼 오랜만의 조행길이 즐겁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기상만 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했지만 정적인 밤낚시를 마음껏
즐기고 복귀하였습니다~
철수길에 가림님께서 중화요리를 사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40분 기다려서 코스 요리로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딱봐도 맛집이란걸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고 알겠더라구요~ ㅋㅋ
또다른 포인트에서 또다른 연이되는 붕어를 만나기 위해 오늘 열심히 낚시했고
배워갑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 채워감을 느끼는 지금 너무 행복하네요~
첫댓글 저도 아직 유속이 힘듭니다.
팔은이제 완쾌가 되신건지?....
너무조용하시길래 초도에 칩거 하신줄 알았습니다
유속.. 이것만 마스터하면 조과는 두배가 되고 갈곳도 두배가 넘을데인데..
저는 경과가 좋아서 이제 56대까지 앞치기가 가능해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쌓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쌓여가는 좋은 추억을 누군가에게 놔눠드려야하는데..ㅎㅎ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들어진 조행기 많이 기다렸네요.~^^.
전부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지기님의 조언을 되뇌이며 낚시합니다~
어찌 그리 딱 딱 들어 맞는지..ㅋㅋ 실력이 자주 향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에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낚시도 좋지만 공부도 열중하면서
즐기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절 알차게 보내셨네요..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주말에 한번씩 뵈어요^^
열심히 또 달려봐야지요~
낼부터 휴가내고 9일까지 낚시에 몰입해볼까합니다~ 좋은곳있으면 불러주세요~^^
대박 조황이시네요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