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1 – 3:26 징계를 통해 배우고 창조주의 지혜로 사십시오

[주바라기]

https://www.youtube.com/live/zViVyehUIKE?si=3huekW94AMNoYW1U 

반드시 얻어야 할 지혜 3:11~18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창조의 기반과 질서인 지혜 3:19~26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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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으며, 그것이 생명나무가 됩니다. 하나님은 지혜로 땅과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지혜와 근신을 지키면 그것이 영혼의 생명이 되니 평안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할 이시며, 그분은 우리 발을 지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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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얻어야 할 지혜 3:11~18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지혜의 길로 돌이키시려는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11~12절; 히 12:5~11). 그렇다면 징계를 받을 때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징계 속에서 배워야 할 지혜를 얻으면 됩니다. 이렇게 얻은 지혜가 소중하기에 본문은 지혜를 찬양합니다. 지혜는 은이나 금이나 진주 같은 보석보다 훨씬 더 좋은 보상을 선물로 줍니다. 이러한 사실이 오른손에는 장수를, 왼손에는 부귀의 선물을 든 여인으로 의인화되어 묘사됩니다(16절). 지혜는 우리 인생길을 평화와 즐거움으로 인도합니다(17절). 또한 지혜는 생명의 원천인 생명나무와 같아서, 지혜로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은 생명나무가 있는 거룩한 성인 천국에 이를 것입니다(18절; 계 22:14).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 삶에 유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징계를 통해 내가 배운 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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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기반과 질서인 지혜 3:19~26

지혜를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뿐만 아니라 창조 질서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19~20절). 그분은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세우셨습니다. 그분은 지식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이슬이 내리게 하십니다. 창조의 근본과 질서인 지혜로 세상을 보면서 분별하고 근신할 때, 우리 생명이 보존됩니다(21~22절). 이 지혜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악인에게 닥친 재앙이 자신에게는 미치지 않을 것을 확신하며, 낮에는 믿음의 길을 가고 밤에는 편히 잠들 수 있습니다(24~26절). 지혜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할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완전한 평안을 누립니다.

● 더 깊은 묵상

지혜를 버리는 것이 왜 창조의 근본과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일까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분별하고 새롭게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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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얻은 것

난독증을 앓고 있는 딸 캐롤라인에게는 5만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책에서 한 글자를 해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그렇게 한 글자를 해독해 봐야 49,999개의 글자가 남아 있다. 나는 숙제와 독서로 늘 씨름하는 캐롤라인을 격려한다. “너는 정말 대단한 아이야.”

인생의 어두운 순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남편이 깊은 우울증의 골짜기로 빠져들었을 때, 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휴가 마지막 날 밤에 딸이 학교에 가서 난독증으로 창피를 당하면 어쩌냐고 펑펑 울었을 때도, 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혼과 배신, 암울한 진단과 절망, 해고, 버거운 양육의 짐, 늙어 가는 부모와 엇나가는 10대 자녀로 고통스러워할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전혀 선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인생이 너무도 잔인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고난과 징계처럼 여겨졌던 그 시간 ‘때문에’ 남편과 나는 더 친밀해졌다. 캐롤라인은 타인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우리 삶의 가장 험난한 시기를 돌아보면 그때야말로 우리가 가장 큰 성장을 거둔 시기였으며, 하나님의 지혜만을 간절히 구한 때였다. 인내와 연단, 소망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석들이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 / 제니 앨런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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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 12절​

징계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징계하듯, 하나님은 사랑하는 그분의 자녀를 징계하십니다. 징계가 없다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닙니다(히 12:8). 아픔과 슬픔을 동반한 징계일지라도, 그 이면에는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징계는 잘못에 대한 처벌만이 아닙니다. 징계는 실패하고 무너진 자리에서 일으켜 다시 시작하게 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이것이 "고난이 유익이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 그분의 사랑을 받는 것,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은 우리 영혼이 가져야 할 궁극의 소원이다. - 존 파이퍼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가 저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 징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고 깨달아, 더 견고한 믿음 위에 서게 하소서. 완전한 지혜이신 하나님이 저를 건지시고 보호하시니 제 삶은 안전합니다!

오늘의 찬송(새 446 주 음성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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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께 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 넘치는 은혜와 복을 부어 주시고, 친히 인도자가 되시며,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말씀으로 나를 꾸짖으시고, 훈계를 하실 때 거부하지 말고, 그 속에 담긴 그분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받아들이면서 변화된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실 것이니, 그 길을 가면서 즐겁고 평안을 누리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며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면서 보호하여 주시는 그 은혜를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움직이면서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자

10월4일 인천대공원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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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징계와, 지혜를 얻는 자의 유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혜에 대한 유익은 크게 세 단락으로 말하고 있는데,

첫째 단락은 지혜를 귀중한 보물들과 견주어 더 가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지혜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창조주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그것을 도구로 사용하였기에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 지혜를 삶에 적용하기 위해 구하고, 찾고, 붙들라고 권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수용해야 할 여호와의 징계, 지혜의 독보적 가치, 지혜의 근원, 사모해야 할 지혜 등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 ‘여호와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훈계하고 벌주시되 아버지가 그 기뻐하는 아들에게 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징계는 ‘훈련’, ‘억제’, ‘교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히 말로 하는 훈계가 아니라 물리적인 제재를 가리킵니다. 꾸지람은 ‘논쟁’, ‘질책’, ‘책망’의 의미로 주로 말로 하는 훈계입니다. 징계하는 목적은 허물을 지적하고 잘못된 것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는 징계받는 자의 파멸이 아닌 궁극적인 선과 유익을 위한 사랑의 한 표현입니다.

그래서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징계는 아버지께서 주시는 것이지 동네 아저씨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준다면 폭행이 됩니다. 만약 징계로 우리가 고난받고 있다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기뻐하는 아들을 아버지가 징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 못나가고 있는 친자녀를 징계하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친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징계는 유기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 지혜를 얻은 자에게 주어질 복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전통적으로 '오른손'은 '능력과 '축복', '위엄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오른손에 있는 '장수'가 왼손에 있는 '부귀'보다는 한결 탁월한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손이 모두 쓰인 것은 지혜를 습득한 자가 얻을 축복이 풍성하다는 것에 대한 강조입니다. 그러한 표현을 통해 지혜가 인간의 삶에 주는 외적인 유익을 설명한 것이지요. 내적인 유익은 그다음 문장인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입니다. 그 길에는 즐거움과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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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 지혜를 찬양한 것으로, 지혜만큼 가치 있고 유익한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얻는 것’은 그냥 얻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당시 은은 화폐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은을 얻었다는 말은 상행위를 통하여 금전상의 이익을 남겼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고대의 상거래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농경시대에도 장사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그래서 그들은 거래에 익숙한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탈무드에 ‘요하난 벤 자카이’란 실제 인물이 소개됩니다. 그는 A.D. 70년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기 전 크게 활약한 랍비입니다. 요하난은 곧 멸망될 유다의 운명을 알고,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남을 수 있기 위해 로마의 사령관을 만나 담판을 지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출입이 통제되어 외부에 진을 치고 있는 사령관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은 성안에는 묘지가 없고 성 밖에 있습니다. 그는 급기야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우여곡절 끝에 사령관을 만납니다. 그는 사령관을 만나자마자 주저 없이 사령관에게 ‘황제 폐하!’라고 부릅니다.

당황한 사령관은 황제를 모욕했다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요하난은 ‘당신은 다음에 황제가 될 것입니다’라고 잘라 말합니다. ‘그 말은 그만둡시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일로 왔소?’ 사령관의 그다음 말입니다. 요하난은 다른 것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열 명 가량 랍비가 들어갈 학교를 하나 만들어주고, 그것만은 파괴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 후 대규모의 학살이 진행되지만, 그 학교는 살아남습니다. 요하난의 지혜로 유대교의 전통과 경전 그리고 탈무드가 보전되었음은 물론입니다. 그 사령관이 바로 로마의 제9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입니다.

은과 금이 문제이겠습니까? 유대교의 정신적 지주인 랍비학교를 살려내었는데요. 요하난의 지혜는 랍비학교의 생명나무인 셈입니다. 그의 전 직업은 상인이었습니다. 인생을 훌륭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명석한 두뇌로 판단하고 틀림없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수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구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능력 범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삶을 가장 가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그분은 실수가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시며, 명철로 하늘을 세우시고,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며, 공중에서 이슬을 내리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점입니다. 곧 자신의 명철을 믿지 않고 하나님만 선택한 것이지요. 우리 의지가 발동될 때마다, 우리 명철이 번득일 때마다 그들처럼 똑같이 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을 본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완전한 지혜의 근원이십니다. 그분은 오직 우리가 의지할 분으로, 우리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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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은과 금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3:14~15)

왜냐하면 지혜는 생명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8)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것은 은과 금이 아니라 오직 지혜입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그리고 지혜를 구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잠3:21)

여기서 "지키고"는 히브리어로 "נצר"(나짜르)로 그 뜻은 "망보다", "보호하다", "경계하다"입니다

왜 지켜야 할까요? 빼앗으려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마13:19)

그렇다면 손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을 사탄은 어떻게 빼앗을 수 있는 걸까요?

늘 사용하던 고전적인 방법으로 빼앗습니다

즉,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속여서 생명나무를 버리고 선악과를 택하게 만든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더 좋은 것이 있다고 속여서 스스로 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은과 금을 택하게 하고 지혜는 스스로 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를 결코 버리지 않기 원합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4:6)

그리하면 지혜가 우리의 생명이 되고 평안이 될 줄 믿습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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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분(26절)’

아무리 화려하고 값진 그릇도 깨끗이 닦여 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고 어떤 음식도 담을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을 위해, 그 영혼의 구원함을 위해 죄를 깨닫기도 전에 자기 아들과 모든 것을 내어주신 것을 통해 마르지 않는 그분의 참 복은 우리 앞에 이미 아름답고 귀하게 놓여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귀한 그릇의 참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손을 정결하게 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음식을 담아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복을 잘 누리기 위해서는 그 복을 창조하시고 그 복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고 그분의 인생 설명서에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거세 파도가 밀려와도 그 파도를 이기는 배를 띄우시고 그 운행의 원리를 알려주시는 그분 안에 거하는 복된 주님의 제자로, 지혜의 반사체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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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잠언 3:11-35

오늘 본문은 지혜의 실질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실제적 유익

지혜가 좋다 말하지만 만약 실제로 쓸모가 없다면 그것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일 것입니다. 지혜를 좋다 말하면서 만약 자기 자신이 그것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거짓이 될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은 어느 실제적인 것보다 더 실제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14-15절) 지혜가 실제로 은이나 진주보다 더 낫다고 말씀합니다. 지혜가 돈보다 더 낫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요?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지혜를 저축하는 것을 더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다른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의 유익을 실제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지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실제적인 것이고 근본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19절)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로 하셨습니다. 지혜가 없으면 창조물이라는 구체적인 결과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16-17절) 장수와 부와 명예와 즐거움과 평강이 지혜에서 나온다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구체적인 것들입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부를 잃게 하고 명예를 잃게 할 것입니다. 즐거움이 없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평강이 없습니다. 지금 지혜로운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혜는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 손에 쥐어지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그 가치를 실제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2.실제적 행동

지혜로운 삶이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한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잠을 잘 자고 있는가'입니다.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24절) 쉴 때 걱정이 없어야 하고, 잠 잘 때 두려움이 없이 편안히 잘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잠을 잘 자고 있지 못하다면 십중팔구는 분명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잠을 잘 자지 못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그리고 육적으로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지혜의 실제적인 행동 중에 참으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오늘 본문 27절-31절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27절) 주변의 연약한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의무로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받을 사람이 의무로 여기면 그 마음은 흉합니다. 그러나 베푸는 사람이 의무로 여기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마땅히 받을 자'라는 것은 바로 그렇게 베푸는 사람이 연약한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의무로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다불어 나투지 말며"(30절) 이웃과 다투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말씀합니다. '까닭없이 다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어찌 다투는 사람이 어찌 이유 없이 다투겠습니까? 여기에서는 사소한 이유로 다투는 것을 말합니다. 목적없는, 다툴 일도 아닌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다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큰 해를 끼친 것이 아닌데 왜 그 사람과 다투고 싸운단 말입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이웃과 화평합니다. 그렇게 실제적인 행동에서 지혜가 나타나야 합니다. 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헤로운 사람입니까? 자신의 실제적 행동을 살펴보십시오. 당장 잠을 잘 자고 있는지. 사람들과의 관계가 화평한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열심을 내고 있는지. 그렇게 실제적인 행동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실제적으로 지혜를 귀하게 여겨 지혜를 쌓아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지혜를 따라 행동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지혜를 향한 자신의 태도가 실제적인지 아니면 허상인지를 잘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실제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0월4일 인천대공원역에서

지혜를 따라가는 삶이란 무엇입니까?

➲ 징계를 감사함이 지혜의 삶입니다(11~12절).

고난을 겪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복하는 믿음의 삶이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기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11절). ‘징계와 꾸지람’은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한 징계를 의미하는데, 결국 이 두 가지는 모두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에 순종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징계와 꾸지람은 분명 택하신 자녀들을 위한 것으로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셨지만, 이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는 것과 같이(12절) 하십니다. ‘징계’함 속에는 당신 자녀들과의 ‘교통’(32절)을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녀들을 축복하시고, 그 인생을 보호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자신의 영혼이 정결하도록 하시기 위해 고통을 주시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이 겪는 징계와 꾸지지람을 축복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징계하심을 오히려 감사하고 거기에 순복하는 겸손함도 가져야 하겠습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기다렸다는 듯이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 주님을 의지함이 지혜의 삶입니다(13~26절).

지혜의 긍극적인 유익은 ‘복’입니다. 사람들은 재물을 귀하여 여깁니다. 그런데 은이나 금보다 그리고 진주보다 지혜를 얻는 것이 더 낫고, 귀하다고 말씀(14~15절)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이 주는 이익만 좇다 보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지만 지혜를 붙잡고, 좇다 보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사실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분명 ‘...즐거운 길이요, 그 모든 길에는 평안...’(17절)이 있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창 2:9,계 2:7,계22:14)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18절).

그러므로 더 나아가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계 14:13). 만물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되었고, 결국 인생들은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19~20절).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판단하고 분별하여, 그것을 한시라도 시야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혜를 따르는 것은 결국 모든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지고 오직 평안한 삶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완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발이 올무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26절).

인생도 보면 어두운 시골길처럼 내 자신을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들이 즐비합니다. 어둠을 비추시는 생명의 빛 되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그래서 나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당장 앞에 일도 알지 못하는 연약한 인생이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불안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재물이나 사람의 도움을 바라는 간절함 보다, 내 인생에 진정한 도움이 되시는 주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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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징계와 사랑11-12절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여호와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꾸지람도 싫어하지 말라 하시네요.

지혜가 그런 방법으로도 찾아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징계를 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부모라면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는데 징계하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따끔하게 혼을 내서라도, 때로는 타이름으로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와께서도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된 길로 가고 죄악 가운데 빠지는 데도 징계가 없다면 사생자라고 하였습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 아들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2:8

징계를 받을 때 깨닫고 주님 앞으로 다시 돌아가면 됩니다.

​우리 시대에 찾아온 코로나는 어떤가요?

징계라고 생각하지 않는지요?

성경에 보면 전염병으로 죄악을 심판한 예는 많이 나옵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로 받을 때 인류에게 더 큰 깨달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혜의참뜻과 행복11-12절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합니다.

1:2에서 이미 잠언을 기록한 목적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13절에서는 그것을 얻는 자가 복되다 합니다.

세상의 어떤 금은보화보다 지혜를 얻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인간이 사모하는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하십니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습니다.

그 길은 즐거운 길입니다.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입니다.

지혜를 가진 자가 복됩니다.

생명 나무라 하였습니다.

생명을 생명답게 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습니다.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습니다.

지혜로 지금도 이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입니다.

지혜는 그 어떤 것과도 비길 수 없습니다.

그 지혜를 따라갈 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습니다.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것들이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십니다.

또다시 '그리하면'이 나옵니다.

그리하면 어떻게 됩니까?

지혜가 영혼의 생명이 됩니다.

목의 장식이 됩니다.

평안하게 길을 행합니다.

발이 거치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단잠을 자게 됩니다.

모든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만 달려 있습니다.

지혜의 하나님께 다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혜의 소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그럴 때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이 나의 의지할 분이십니다.

주께서 나의 발을 지켜 주시고 걸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온전한 맡김만이 살 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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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의 한없는 지혜와 강한 능력과 풍성한 복되어 주시는

그 한량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쉬이 사라지고 썩어 없어질 세상의 보화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영원한 하늘의 복을 사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거룩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에 기름 부어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신,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며 고통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경외하고

아버지 참 복을 소유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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