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떨림이시군요
저의 주치의는 그래도 "좋은놈이 왔어요"
라며 굳음보다 낫다는말에 위안이 되더군요
초기환자에게 너무 많은 약량이네요
의사들이 처방대로 안하면 화내고, 퉁명스럽게 군다는 환우글들을 봅니다
섭섭하게 생각지마시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의사인걸요
약 복용 후 느낌은 환자만이 아니까요
약은 적게 먹을수록 좋아요
전 아산병원을 다니구요
아산의사들도 투약량이 많다는 환우의말에 생각했답니다
처음 3개월약(반씩만 복용) 을 3개월을 더 연장복용했지요
신비한 몸은 주는대로 이겨내더군요
(우리몸은 스스로 이겨내려는 힘이있거든요 )
(현재 저의 하루 복용 약량 )
첫댓글 아직은 레드듈립 선배님들 앞에서 이야기
자격이 마니마니 부족합니다만 저 역시도 첨엔 처방대로 복용하다가 아무레도 이건 아니야 ...나중엔 더 힘들터인데..카페에서 여러님들 무궁화님의 글 자주접하면서 양을 과감히 요즘은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정말 잘 하셨네요 부족한건 운동으로...^-^
무궁화님 병력에 비해 정말 약을 적게 드시네요. 그리고 진전에 관한 약도 아니구요. 맞아요. 저도 작년에 찾아간 K라는 의사분에게 떨림이 주증상인 환자는 예후가 좋다는 말을 들었구요. 이번에 파센터에서도 떨림이 주인 사람들은 대개 진행이 다른 증상보다 더디다는 걸 확인하는 글을 읽었어요. 하지만, 떨림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그로 인해 많이 괴로워해요. 옆에서 지켜보기도... 부디 마음을 편히 하셨으면 해요. 모두들.
떨림증은 괴롭고 피곤하구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잘 먹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