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니까 써늘하기는 하지만 날씨가 맑아 좋은것 같다.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서 예초기를 가지고 마을 신축건물로 가서 주변 도로에 예초기 작업을 했다.
건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어서 가지고 갔던 봉투에 꾹꾹 눌러서 담았는데 쓰레기 봉투 한개로는 부족했다.
오늘 오후에 노인회에서 약식떡을 만드는 교육이 있다는데 마을회관이 내부 공사중이어서 우선 신축건물도 완공은 되지 않았지만 신축건물에서 하라고 했다.
신축건물 내부에 집기류가 없기 때문에 우선 마을창고에서 밥상 3개를 옮겨 놓고 교육을 위해서 펼쳐 놓았다.
오늘 인터넷을 설치하기 위하여 통신공사에서 방문했는데 사용중인 단자함에서 거리가 멀어서 다시 가까운곳에 추가로 설치한 후에 방문하기로 하고 돌아갔다.
어제 신축건물 주변에 시멘트 포장공사를 했기 때문에 오늘 노인회에서 교육을 할수 없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밟아도 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굳었다.
노인회 교육은 일주일에 한번씩 강사가 방문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시킨다는데 노인들이 집중해서 손을 움직이는 운동을 시키는것 같았다.
오늘도 약식떡을 한뭉치씩 나누어 주고 조금만 상자에 열개씩 나누어 담으라고 하고 그위에 대추를 채로 만든것과 해바리기씨와 호박씨등으로 데코레이션을 했는데 만드는 동안 집중하느라 조용했다.
시식용은 별도로 주고, 교육중에 만든것은 본인들이 예쁘게 제과점 상품처럼 한개씩 비닐로 포장해서 담아 가도록 해서 인기가 있는것 같았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 공모사업용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신축건물 주변에 튤립구군을 식재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가을철 김장용 채소를 해수로 절이고 세척하기 위해서 바다에 만들어 놓았던 해수 무량장이 준설토투기장건으로 올초에 철거 되었다.
그동안 주민들이 여러번 해수 무랑장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내가 도청과 건설업체에 요청해서 어제부터 바닷가에 터를 파고 준비에 들어갔다.
그런데 해수 무량장 청소를 위해서 물빼기 구멍의 위치와 사이즈를 설명하기 위해서 건설업체 사무실을 방문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해 주었다.
관리기와 예초기에 사용하기 위해서 주유소에 가서 면세 휘발유를 구매해서 차안에 실었더니 냄새가 많이 났다.
주유소에 갔다가 주유소 옆에 사는 동창을 만났는데 고구마를 수확해서 펼쳐 놓고 건조중이었는데 나는 토질때문에 고구마를 심지 않았다고 했더니 한포대 담아 주었다.
주유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헬스장에 들러서 운동하고 찜질방으로 갔더니 항구에 사는 아주머니 두명이 있어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태우고 왔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마을공모사업중 두번째 과제를 마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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