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가 나올 때 즈음 핀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백두산 정상 추위와 바람 속에서도 아름다운 빛깔을 드리우고 피어난 구름송이풀... 그 아름다운 장관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구름송이풀 Pedicularis verticillata Linne 현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은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섰으며 아랫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졌고 높이는 5~15센티미터 정도다. 뿌리잎은 모여 났고 다소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3~4층으로 돌려나며 가장자라에 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 자주색으로 7~8월경에 피는데 줄기 끝에 모여 빽빽히 난다. 꽃이삭은 길이가 7센티미터 가량 된다. 윗입술꽃잎은 투구모양이고 아랫입술꽃잎은 넓고 세 갈래로 갈라지며, 통 모양의 꽃받침에는 털이 나 있다. 정원의 바위틈에 심을 만한 꽃으로 여름 더위가 한창일 때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고 풀은 연약하지만 꽃은 상당히 큰 편이며 한꺼번에 많은 꽃을 피운다. 백두산 등 우리나라 북부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기획 : 한택식물원 촬영 : 김정명 편집 : 강만수 음악선곡 : 주니어 제작 : S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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