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말에 가서 봤는데 기대의 반도 못미치더군요. 무간도에 비해서 나은점은 단하나도 찾을수없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요? 전 무간도 쪽이 훨씬 좋던데요.;;; 디파티드가 배우들이 못했다기 보다는 무간도의 배우들이 너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기본틀만 가지고 왔을뿐이지 완전 다른영화더군요. 스콜세지 감독다운 스타일이었습니다. 무간도를 보지 않고 봤다면 좋았을테지만.....그나마 기억남는건 욕지거리들....ㅡㅡ;;
저도 무간도가 더 좋다고 봅니다. 원작에 대한 고정관념때문이 아니라 원작과 비교해 조금도 더 훌륭한 점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마틴 스콜세지의 광팬 (<카지노> 이후는 글쎄요..;)이긴 하나 이 영화를 통해 그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고 봐도 될 정도더군요. (물론 졸작은 아닙니다, 그냥 평작..) 일단 원작에서 보여진 두 잠입자들간의 서스펜스가 현격히 떨어집니다. 걸릴 것인가 말것인가, 저 상황에 처한 잠입자들은 졸라 똥줄이 타겠구나 라는....서스펜스 말이죠. 분량이 줄어서가 아니라 테크닉의 문제라고 보여지고 가정사에 치중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연기는 디파티드도 훌륭하지만 무간도에 못미친다고 보여집
니다. 레오나르도는 양조위의 그 슬픈 눈, 사연을 담아 모성 본능을 유발하는, 몇년간 언더 커버로 살면서 얼마나 피폐해졌을까를 보여주는 그 눈을 연기 할 수 없었습니다. 하기사...양조위의 그 아우라를 어떤 배우가 흉내낼 수 있겠어요. 심지어 잭 니콜슨도 증지위보다 인상적이지 않더군요. 증지위의 미워할 수 없음을, 잭 니콜슨은 감독의 주문이었겠지만 극명한 스테레오 타입화로 전락시키더군요. 물론 그 연기 테크닉 자체야 훌륭했지만 목표지점을 잘못 포착한거죠. 암튼 제 주변 많은 이들도 결론은 '야 무간도나 다시 빌려보자..' 였씁니다. 무간도가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 확인시켜주는 꼴이 되버린 영화 <디파티드>...
저도 무간도 쪽이 낫다고 생각했는데요, 꼭 리메이크라고 해서 무간도와 같은 흐름을 지니거나 유사성을 띄어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스콜세지 나름의 색이 있으니까요. 극장에서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 부분엔 여기저기 실소가 터져나오는 등 블랙코메디를 연상시키는 씬들이 있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원작에서도 님이 말하시는 구도는 거의 없지 않나요..?마지막에 조금 있고
저도 무간도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디파티드는 몰라도된다님 말씀처럼 긴장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재미면에서도..
저도 무간도는 재밌고 디파티드는 별로
무간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던데요. 여러모로 무간도가 낫나고 봄.
디파티드.. 현란한 욕을 제외하면 잠들수밖에없는 .. -_-;;; (이영화 교본으로 영어 배우면 어떨까란 생각만 잠시 들었다는.. )
저 역시도 무간도 승! 디파티드... 잭 니콜슨의 연기력은 ㄷㄷㄷ 하지만 원작에 비해 떨어지는 긴장감은 어쩔수 없더군요
원작 무간도가 훨씬 나은듯 한데....
저도 주말에 가서 봤는데 기대의 반도 못미치더군요. 무간도에 비해서 나은점은 단하나도 찾을수없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요? 전 무간도 쪽이 훨씬 좋던데요.;;; 디파티드가 배우들이 못했다기 보다는 무간도의 배우들이 너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기본틀만 가지고 왔을뿐이지 완전 다른영화더군요. 스콜세지 감독다운 스타일이었습니다. 무간도를 보지 않고 봤다면 좋았을테지만.....그나마 기억남는건 욕지거리들....ㅡㅡ;;
참 디파티드가 호평을 받고 있단 얘기를 들으면 무간도는 도대체 어느정도의 평가가 어울릴지...무간도의 여운이 남아서인지 디파티드는 좀 아쉽더군요...
저도 무간도가 더 좋다고 봅니다. 원작에 대한 고정관념때문이 아니라 원작과 비교해 조금도 더 훌륭한 점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마틴 스콜세지의 광팬 (<카지노> 이후는 글쎄요..;)이긴 하나 이 영화를 통해 그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고 봐도 될 정도더군요. (물론 졸작은 아닙니다, 그냥 평작..) 일단 원작에서 보여진 두 잠입자들간의 서스펜스가 현격히 떨어집니다. 걸릴 것인가 말것인가, 저 상황에 처한 잠입자들은 졸라 똥줄이 타겠구나 라는....서스펜스 말이죠. 분량이 줄어서가 아니라 테크닉의 문제라고 보여지고 가정사에 치중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연기는 디파티드도 훌륭하지만 무간도에 못미친다고 보여집
니다. 레오나르도는 양조위의 그 슬픈 눈, 사연을 담아 모성 본능을 유발하는, 몇년간 언더 커버로 살면서 얼마나 피폐해졌을까를 보여주는 그 눈을 연기 할 수 없었습니다. 하기사...양조위의 그 아우라를 어떤 배우가 흉내낼 수 있겠어요. 심지어 잭 니콜슨도 증지위보다 인상적이지 않더군요. 증지위의 미워할 수 없음을, 잭 니콜슨은 감독의 주문이었겠지만 극명한 스테레오 타입화로 전락시키더군요. 물론 그 연기 테크닉 자체야 훌륭했지만 목표지점을 잘못 포착한거죠. 암튼 제 주변 많은 이들도 결론은 '야 무간도나 다시 빌려보자..' 였씁니다. 무간도가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 확인시켜주는 꼴이 되버린 영화 <디파티드>...
맷데이먼 연기 제법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유덕화가 얼마나 멋진 배우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맷데이먼은 평생가도 따라갈수 있을까 싶은 카리스마는 정말이지...디파티드 보고 와서 무간도 다시 한번 봤는데 역시 최고였음..비교불가...^^;;
설사 전혀 다른 방향을 추구했다고 하더라도,스콜세지씨는 애초부터 무간도라는 영화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에 틀림없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DVD방에 가셔서 다시 빌려보시기를 권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콜세지가 쓰레빠끌고 비됴가게 가는 모습 생각하니 웃기네요. 물론 실제론 집에서 필름을 소장해서 보겠지요...;
결말 완젼.........;;;;;; 분량이 너무 줄은모양입니다. 막판에는 너무 휘갈겨 쓴 기분.
저도 무간도 쪽이 낫다고 생각했는데요, 꼭 리메이크라고 해서 무간도와 같은 흐름을 지니거나 유사성을 띄어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스콜세지 나름의 색이 있으니까요. 극장에서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 부분엔 여기저기 실소가 터져나오는 등 블랙코메디를 연상시키는 씬들이 있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간도 리메이크작이라고 하기보단,,영감만 얻고 전혀 다른작품으로 만든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고 꼭 둘을 비교하지 않는다면,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하는데요....디카프리오 팬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ㅋㅋ
무간도가 훨 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