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서울센터 3교대 상담사의 일주일 근무표 보니] 직장인 평균 주말 63시간 쉴 때 1366 서울센터 노동자, 23시간30분 휴식 ‘온전한 휴일’ 없어 지방간에 수면장애도 ”1366 노동자의 자긍심 지켜주세요”
'자려고 노력', '좀비 타임'. 14일, 1366 서울센터의 3교대 상담노동자 A씨가 시간표에 퇴근 후 일상이라며 쓴 것이다. A씨의 시간표는 일, 잠과 관련된 것만으로 가득찼다. A씨는 오전 8시에 퇴근하는 야간 근무 일정 뒤 '수면하려고 노력'을 쓰면서 "자는 시간도 불규칙하고 일어나는 시간도 불규칙하니 항상 잠을 설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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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 서울센터 상담 노동자들은 1366 노동자로서 자긍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폭력이 벌어지는 그 순간 지금 당장 전화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은 생존자에게 삶을 붙잡을 수 있는 마지막 끈이 된다"며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B씨는 "(전화한 피해자가) 다른 곳에서 이야기할 수 없었는데 여기(1366)에서 털어놓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자기 권리를 위해 조금 더 해보겠다고 말할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회사의 구조적 문제에 소진되어도 피해자를 보고 여기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1366 서울센터와 노동자 대표는 교섭을 진행했다. 다음 교섭은 2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첫댓글 상담사들의 권리도 지켜져야 더 양질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데...보면 1366도 그렇고 피해자지원 관련 기관들 다 처우가 너무 열악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