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으로 일전에 준비한 커피가 떨어졌는데 오늘 커피가 올리 모르겠습니다.
끝내 오지않았지만......
저는 오늘 긴급하게 해야할 일이 있어 동물들을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면사무소에서 지난 주민세를 못내고 지나가 새로 발급받으려 했습니다.
담당직원에게 요청을 해서 치리중인데 문중 재무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서야 오늘이 기양사 시제가 생각났습니다.
핸드폰으로 가상계좌를 보내주기로 하고 집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안양 기양사로 갔습니다.
30분전쯤 도착해서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장흥 백가의 시조라 할 정신제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각 파벌 할아버지들을 포함 13위 성현들의 시제였습니다.
12시경에 끝나고 장흥읍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장평으로 왔습니다.
농협에서 벼멸구피해에 대한 보험관련 조사를 의뢰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트럭을 가지고 논으로 가 물빠짐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벼멸구 피해가 많은 곳은 사실 보기도 힘듭니다.
여차골에서는 근처 산에서 밤을 줍기도 했습니다.
집에 오니 노을도 와 같이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고 돌아와 컴퓨터를 들어다 보다가 깜짝놀랐습니다.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한강이 선정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마을배움터에서 청소년마을도전 프로젝트로 내고장 문학길따라에서 한강의 작품을 읽고
그 시대적 지리적 환경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학부모들과 함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운동하고 돌아온 노을과도 그 감동을 나눴습니다.
그 감동을 안고 일정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