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베네스트 골프 클럽 정문 맞은편으로 들어가면 신기마을인데...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도 일단은 대중 교통으로 가기엔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가족 외식때 차로 가기엔 아주 딱 좋습니다.
여기에 가면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이 "명가(明家)"입니다.
신기마을에 들어서서 계속 들어가면 언덕을 올라가 거의 끝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단 이곳은 창밖 풍경이 시골같습니다.
아니...시골 같은게 아니라 시골이져.
큰길가에서 바로 들어 가는데도 시골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어디 멀리 외곽으로 나온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여기 주 메뉴는 "오리"입니다.
저희 가족은 가면 오리 백숙을 먹는데... 정말 들기에도 무거울 정도의 커다란 항아리 같은 그릇에 나옵니다.
가격은 25,000원~27,000원 정도 인데... 4인 가족이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중에 넘 많이 먹는 사람이 있으면 좀 모자라긴 합니다만
가끔은 오리 구이를 먹는데... 오리 모양으로 생긴 사기 불판에 구워 줍니다.
ㅋㅋ 엉덩이 부분으로 오리 기름이 빠지는게 재미납니다.
오리 구이는 한마리단위로 시킬 수 있는데...
한마리 먹고 난 후에는 모자라면 반마리도 해줍니다.
오리 백숙과 오리 구이 이외에 오리 주물럭도 있고, 여름엔 냉면등의 사이드 음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