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목이 마르다 / 홍속렬
물은 곧 생명이다
베트남에서 전쟁할 때
3박4일 작전을 나가면
군장은 실탄보다도
물을 더 많이 지고 가야 한다.
물이 떨어지면
전투를 할 수 없어
헬리콥타를 통해
물 보급을 받아야 한다
세상 살아가며
언제나 목이 마름은
진리에
대한 목마름
나 시간마다 의미를 부여
살아갈 동안에 깨어있으려
노력하고 애쓰니 언제나 목마름은
배움에 대한 안타까운
미련이 있음이라
한창 공부할 나이에
소년병으로 군에 들어가
군대 생활 하느라
공부할 기회 놓치고
독학으로 공부하므로
전공도 어떠한 학문의
주류도 찾지 못한
잡식 공부라 이것저것이라
진리는 곧 그리스도라
그 밖의 세상
진리도 알고 싶어라
그러기에 늘 목마름이
찾아오면 필요를 채울 곳에
한곗점을 느낌이라
안타까움은 배가 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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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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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6 03: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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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은 갈증이 있을 때 다급함을 늦추지 않고 계속 긴장하며 살아가는 의지가 생기지요. 갈증을 풀기 위한 긴장의 연속이 살아있는 징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떠한 영혼의 갈증을 요즘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