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단순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믿음도 가고 동의를 얻기에 쉽지만 사실,
실제현실은 그렇듯 단순명료하게 구현될 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탁구 용품에서도, 만약 우리 선수들의 세계랭킹 매기듯이 용품 랭킹을 매길 수 있다면, 사람들의 선택은 보다 쉬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사람들의 선택이 쉬워졌다는 얘기는 사람들의 선택들이 대부분 비슷해진다는 뜻이기도 하고 이는 실상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없는 것과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마치, 우리나라 대학들이 서열화되어 있어서, 대학선택이 성적에 맞추어 결정되버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다시 탁구용품으로 돌아오면...^^;
예를 들어 블레이드의 경우, ‘블레이드들의 랭킹을 매길 수 없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것은, 블레이드 때문입니까? 아니면 사용자 때문입니까? 아니면 둘 모두 때문입니까?
만약, 블레이드 상호간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우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겠지요.
그러나, 블레이드 상호간에 성능별로 분명한 우열이 있지요. 어떤 놈이 다른 놈보다 빠르지요. 그런데, 빠르다는 것이 우수한 성능인가요? ...?
혹은, 타구감은 어떨까요? 그 타구감으로 게임 중 피드백을 해야한다는 측면에서 고려하면요?
사용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보자도 있고, 중급자도 있고, 산위에 산도 있고..^^;
초보자가 시간이 흘러 중급자가 되기도 하고... 보스커트는 거의 중상급에 이르렀다고 보이면서도 드라이브는 당췌 스매싱인지 드라이븐지 모호하기만 한 실력을 가진 모 사용자가 있다면요...
혹은, 드라이브에 나름 조예가 있어서 회전에 조예가 깊은 블레이드를 사용한다고 하면 그 선택은 적절한 선택일까요..?
위의 블레이드 측면과 사용자의 측면에서 만들어내는 변수의 조합은 몇 가지가 가능하겠으며 그 중에 최적의 선택이 존재할 수 있는가?
존재 한다면, 그 최적의 선택을 알 수 있는가?
알수 있다면, 어떻게? 흠...
결국, 사용자 마음에 달렸단 말인가...
지방 방송을 다시 끄고,
다시 용품방황 문제로 돌아오면,
나는 용품에 왜 관심을 가질까?
1) 내 실력을 ‘고정값’으로 놓고 더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용품을 찾기 위해
2) 재미 있으니까 (호기심, 즐탁)
3) 내 용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
등등...
2번, 3번 등등은 다 좋고...^^;
그렇지만, 1번의 경우엔?
내 실력을 ‘고정값’으로 놓았을 때 더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한 용품이 있을까?
예를 들어 내가 ‘한방’은 있는데 ‘랠리’에 약하다면?
‘파괴력’이 높은 것이 좋을까? ‘안정성’이 높은 것이 좋을까?...^^;
아니, 여기서 ‘한방’과 ‘랠리’는 나와 비슷한 부수를 상대할 때의 경우로 한정하여 정의한 것인가?
어차피 나보다 약한 상대로는 ‘랠리’도 밀릴 것 같지 않고, 나보다 강한 상대로는 ‘한방’으로 뚫을 수도 없을테니...^^;
이런식으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갑자기 ‘용품선택’에 회의가 들더군요...
더군다나 이렇게 인터넷 카페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용품선택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에 대해서...
용품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은 우문우답이 아닐까...
예를들어 용품전문가랑 같이 탁구장에서 만나 같이 탁구를 치면서 배울 수 있다면야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상상해 볼 수는 있는데 말이죠.
문득, 더 좋은 용품을 찾기 위한다는 것은 구호나 명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재미와 어쩌면 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용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 우리카페를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저 이런저런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단순 교제의 장이면서 부분적으로 용품관련 내용들이 오가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객관적인 성능으로 볼때
여러 스타일의 사용자에게 무난하다거나
혹은 여러 기술에 대한 적용성이 높다거나,
또는 한두가지 기술에 대하여 특별히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거나 하는 정보들이 있지마는
그러한 블레이드들이 실제로는 지금 내가 사용하면서 적응하고 있는 블레이드보다 못한 것은 아닐까?
마치 버틀란드 러셀의 ‘행복론’처럼
‘행복하기를 열심히 추구하면 불행해지지만 나름 열심히 살다보면 행복이 살며시 다가와 내 어깨위에 내려앉는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라는 것처럼,
탁구실력에 도움을 목적으로 ‘탁구용품’을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탁구실력이 멀어지고,
탁구실력을 키우려 노력하다보면 쓰고있는 탁구용품이 베스트로서 내 어깨위에 내려 앉는 것은 아닐까요..??
이 외에도 여러 단상들이 많지만 몇 가지만 언급해 보았습니다... 여하간에 즐탁들 하세요~ ^^;
첫댓글탁구 용품을 고르고 그것을 사용해보고 저와 맞느건가 '이 블레이드는 어떻까 저 러버는 어떨까?' 하며 이것 저것 사용해 보는것도 탁구안의 작은 재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들거가조... 자신의 실력을 위하여 용구를 바꾸는것 또한 긍적적으로 보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시고 또 고민하시고 생각하시고 하신것 같은데 그냥 단순히 받아 드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상 이 용구로 바꾸어서 내 실력에 도움이 전혀 안되더라도 '이걸로 하면 내 약점이 어느 정도 보완될꺼야'라는 마음의 위안은 될 수 있으니까요... 그걸 기반으로 더 실력이 더 늘 수도 있는 것이고요...^^
탁구용품은 부수적인 것입니다만 어딘가 자신과 맞은 용품이 있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황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으려는 심정으로...... 성능 또한 물리적인 성능이야 수치로 표현될수 있겠지만 사람마다 감각이 다르고 힘을 쓰는 방법이 다르니 어느게 좋다라고 딱히 말할수는 없겠지요. 아 물론 본인만의 주관적인 것이라면 순위를 매길수는 있겠군요. 결국은 좋은용품이냐 아니냐는 본인의 추구하는 탁구스타일에 그 용품이 감각등이 맞을때 최고의 용품이 되겠지요.
그 모든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용품은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용품으로 꾸준히 즐탁하는 수 밖에는...그것이 용품 방황의 끝입니다. 랠리가 약하면 랠리연습을, 한방이 부족하면 임팩트강화 연습을, 서비스 회전이 약하면 서비스연습을, 안정성이 부족하면 풋웍과 기본기 연습만이 부족함을 채워주겠지요.
(왜 사느냐 ?)는 질문에 대하여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였다는 옛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가는 탁구장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하는 선택의 문제는 인연과 섭리와 운명과 창조 의지의 절묘한 조화 내지는 음악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종합예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의문을 탐구하듯 진솔하고 사려깊으신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초보자이지만 탁구용품에 대한 나의 개념은 처음살때 좋은걸로 사서 최대한 그걸 내꺼라고 생각하고 맞춰서 친다 입니다.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이기도 하지만 덧붙이자면 오래쓴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여건에서 베스트를 쓰자라는것만 약간 틀리다고 하면 될가요?^^ 처음부터 초보자가 너무 좋은것 필요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따지고 보면 좋은것써서 나쁠것도 없으니까요^^ 또 처음에 좋은걸 쓰지 않는다면 행여 실력이 늘지 않으면 스스로 용품핑계 될지도 모르고요
용품방황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않을까요? 전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그것으로 즐거움들 찾는 분도 좋아보입니다 적당하기만 하다면요 대신 비싼것과 성능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저의 주변에서 일명 셰이크쓰는 나름 고수중에서 절대다수가 십만원 안팍의 용품을 사용합니다 현역 선수들도 비슷한것 같구요 그렇지만 일펜의 경우 최고가인 김택수 특수만을 고집한다는거 펜홀도 만큼은 비싼것이 좋은것이란것을 인정합니다^^
저는 1점 (한 알)이라도 오를 수 있다면 당장 달려가 용품을 바꾸겠습니다. 싸구려 라켓(1만원짜리) 쓰다가 좋은 라켓을 쓰면 2점 정도 오른다는 이치는 맞는데, 10 만원 이상 라켓에 앞뒤로 8 만원 라버를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그렇게 많은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쪽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컴퓨터도 그랬고 탁구도 마찬가지죠 좋은 샤프 사놓고 쓰기위해서 수학문제 풀기도 했었죠..탁구도 블레이드 먼저 사 놓고 사용하기 위해서 레슨 받았고요 더 잘사용하려고 열심히 기본기 연마합니다... 용품백과님 말씀처럼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여러블레이드를 사고 팔면서 이그니토가 가장 잘 맞는다는것을 발견했죠.. 이제 이그니토를 제대로 활용하기위해 열심히 실력연마할렵니다
"탁구실력에 도움을 목적으로 ‘탁구용품’을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탁구실력이 멀어지고, 탁구실력을 키우려 노력하다보면 쓰고있는 탁구용품이 베스트로서 내 어깨위에 내려 앉는 것은 아닐까요..?? " Servant님처럼 고민했던 제게, 글 끝부분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용품 방황은 끝내고(그래도 테너지 25 출시되면 써보고 싶네요.) 현재 라켓(프리모라츠 카본+테너지64+테너지05)으로 실력을 키워가야겠습니다.
첫댓글 탁구 용품을 고르고 그것을 사용해보고 저와 맞느건가 '이 블레이드는 어떻까 저 러버는 어떨까?' 하며 이것 저것 사용해 보는것도 탁구안의 작은 재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들거가조... 자신의 실력을 위하여 용구를 바꾸는것 또한 긍적적으로 보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시고 또 고민하시고 생각하시고 하신것 같은데 그냥 단순히 받아 드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상 이 용구로 바꾸어서 내 실력에 도움이 전혀 안되더라도 '이걸로 하면 내 약점이 어느 정도 보완될꺼야'라는 마음의 위안은 될 수 있으니까요... 그걸 기반으로 더 실력이 더 늘 수도 있는 것이고요...^^
아...^^; 마음에 위안이라... (^_^)
탁구용품은 부수적인 것입니다만 어딘가 자신과 맞은 용품이 있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황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으려는 심정으로...... 성능 또한 물리적인 성능이야 수치로 표현될수 있겠지만 사람마다 감각이 다르고 힘을 쓰는 방법이 다르니 어느게 좋다라고 딱히 말할수는 없겠지요. 아 물론 본인만의 주관적인 것이라면 순위를 매길수는 있겠군요. 결국은 좋은용품이냐 아니냐는 본인의 추구하는 탁구스타일에 그 용품이 감각등이 맞을때 최고의 용품이 되겠지요.
그 모든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용품은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용품으로 꾸준히 즐탁하는 수 밖에는...그것이 용품 방황의 끝입니다. 랠리가 약하면 랠리연습을, 한방이 부족하면 임팩트강화 연습을, 서비스 회전이 약하면 서비스연습을, 안정성이 부족하면 풋웍과 기본기 연습만이 부족함을 채워주겠지요.
ㅋㅋ 저는 언제나 2) 뿐이에요~ 어차피 실력이나 컨디션이나 감각이나 그런 것들은 날마다 다르니까... 아마츄어의 특권, 즐탁!! 지면 어떻고 실력 좀 덜 나오면 어떻습니까, 그저 탁구가 좋고 이것저것 써 보면 재미 있는 걸요...
(왜 사느냐 ?)는 질문에 대하여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였다는 옛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가는 탁구장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하는 선택의 문제는 인연과 섭리와 운명과 창조 의지의 절묘한 조화 내지는 음악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종합예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의문을 탐구하듯 진솔하고 사려깊으신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초보자이지만 탁구용품에 대한 나의 개념은 처음살때 좋은걸로 사서 최대한 그걸 내꺼라고 생각하고 맞춰서 친다 입니다.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이기도 하지만 덧붙이자면 오래쓴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여건에서 베스트를 쓰자라는것만 약간 틀리다고 하면 될가요?^^ 처음부터 초보자가 너무 좋은것 필요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따지고 보면 좋은것써서 나쁠것도 없으니까요^^ 또 처음에 좋은걸 쓰지 않는다면 행여 실력이 늘지 않으면 스스로 용품핑계 될지도 모르고요
제 스스로도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좋다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격에 순위를 두는것 같아요.ㅠㅠ 초보자들에겐 기준을 세울 잣대가 없자나요.ㅠ
저랑 같습니다 처음살때 좋은걸로사서 맞춘다ㅋ 몰랐기때문에 가격 평 등등 상위에 랭크된 라켓을 샀고 거기에 맞춰나가는중입니다 ㅋㅋ
아주 좋은 글이네요.. ^^ 제 고민도 많이 들어있고.. 뭐 전 이젠 고민 별로 안 합니다만(앞으로 안 할 지는 또 장담 못 하겠습니다만).. ㅎㅎ 추천 드립니다..
용품방황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않을까요? 전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그것으로 즐거움들 찾는 분도 좋아보입니다 적당하기만 하다면요 대신 비싼것과 성능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저의 주변에서 일명 셰이크쓰는 나름 고수중에서 절대다수가 십만원 안팍의 용품을 사용합니다 현역 선수들도 비슷한것 같구요 그렇지만 일펜의 경우 최고가인 김택수 특수만을 고집한다는거 펜홀도 만큼은 비싼것이 좋은것이란것을 인정합니다^^
초보 입문자 인데요~ 비싼 용품(블레이드+라바) 바꾸었더니 4점 잡히고 치던 분하고 안잡고 치게 되더군요~ 그이후로 더욱더 용품 방황중입니다.
???, 그럼 원래 사용하시던 싸고 저렴한 용품은 무엇이길레? 혹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10,000원짜리라면 모를까.... 단지 용품을 고가로 바꾸었더니 핸디4점이 줄었다? 상황을 모르니,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저는 1점 (한 알)이라도 오를 수 있다면 당장 달려가 용품을 바꾸겠습니다. 싸구려 라켓(1만원짜리) 쓰다가 좋은 라켓을 쓰면 2점 정도 오른다는 이치는 맞는데, 10 만원 이상 라켓에 앞뒤로 8 만원 라버를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그렇게 많은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쪽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컴퓨터도 그랬고 탁구도 마찬가지죠 좋은 샤프 사놓고 쓰기위해서 수학문제 풀기도 했었죠..탁구도 블레이드 먼저 사 놓고 사용하기 위해서 레슨 받았고요 더 잘사용하려고 열심히 기본기 연마합니다... 용품백과님 말씀처럼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여러블레이드를 사고 팔면서 이그니토가 가장 잘 맞는다는것을 발견했죠.. 이제 이그니토를 제대로 활용하기위해 열심히 실력연마할렵니다
아주 멋진 글입니다. ‘행복하기를 열심히 추구하면 불행해지지만...' 탁구실력에 도움을 목적으로 ‘탁구용품’을 추구하면 ...' 자기돈 자기가 쓰는데 뭐라 할사람 없겠지만 용품으로 단점을 보완하거나 실력을 향상시키려 하는 것은 헛된노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탁구실력에 도움을 목적으로 ‘탁구용품’을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탁구실력이 멀어지고, 탁구실력을 키우려 노력하다보면 쓰고있는 탁구용품이 베스트로서 내 어깨위에 내려 앉는 것은 아닐까요..?? " Servant님처럼 고민했던 제게, 글 끝부분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용품 방황은 끝내고(그래도 테너지 25 출시되면 써보고 싶네요.) 현재 라켓(프리모라츠 카본+테너지64+테너지05)으로 실력을 키워가야겠습니다.
일정수준의 하이텐션 러버만 되면 다 제가 맞출 수 있는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