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멕시코전에서,
김남일은 멕시코선수와 나란히 선 채 심판을 등지고 있는 상태로 게임중이었다고 한다.
심판이 등을진채 게임을 보고 있자, 멕시코 선수가 심판의 눈치를 보다
김남일의 배를 주먹으로 어퍼컷한 것.
(이..이넘 쉐리...흑..우리 남일씨를 잘못본게야..--+)
김남일은 큰 충격에 얼굴을 찌푸리며 배를 감싸쥐고 바닥에 나뒹굴었는데
그 때 돌아본 심판은 엄살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그런데 잠시 후 (후반 전에서라고 했던가)
김남일은 다시 그 선수와 나란히 선채 만나게 되었고 심판이 눈을 돌린 찰나,
팔꿈치로 멕시코 선수의 옆구리를 크게 강타 했다고 한다.
(꺄아~ 그것도 웃는 얼굴로 그랬겠지?? 남일씨 파잇팅!!!야이잉~~>ㅅ<)
★★★★★★★★★★★★★★★★★★★★★★★★★★★★★★★★★
아버님 : 뭐..있나요..맛있는거라면 돼지고기비계넣고 김치찌게 하면 그거 젤루 좋아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임성훈이 진행하는 아침 토크쇼에 김선수 아버지가 나오셨다면서요.
그래서 왜 아드님한테 축구를 시키셨냐고 여쭤보니 아버지 하시는 말씀: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서울로 올라 오는 길에 차두리가 지난 전훈 때 있었던 일화 하나를 소개 해 준다.
"남일이 형이요... 진짜 코메디언이었어. 우루과이랑 경기하기 전에...
왜 그 우루과이 탤런트 여자 애 하나 경기장에 나왔잖아??
경기 나가기 전 락커룸 통로에서 양 팀 선수들이 줄을 쭉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 애가... 어우, 걔 실물로는 얼굴이랑 체격이랑 장난 아니었거든...^^
그 여자가 자국 팀 선수들 쭉 서 있는데 한 명씩 건투를 비는 키스를 한명씩 다 해 주는 거야!!
바로 맞은 편에 줄 서 있던 우리 형들이 그걸 보고 엄청 부러워 하고 있는데...
갑자기 끝에 서 있던 남일이 형이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 쪽 줄로 옮겨 가는 거야!!
그러더니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표정으로 그 여자 애가 자기 앞으로 오니까
이렇게(ㅡ,.ㅡ ) 볼을 내미는 거야... 하하하...
경기 앞두고 그 긴장된 순간에... 우리 다 뒤집어 졌잖아요.
그거 보고 우리 다 뒤집어졌어여.... 그냥!!"
* 두번째 에피소드 2
미국전때였다.
송종국과 미국의 한넘이 몸싸움을하다가 같이 넘어저 뒹굴었는데
그때 송종국의 넷째손까락이 조금 꺽였썼단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왜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김남일이 그 미국넘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저놈이냐?"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김남일이 그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그리고 심판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볼때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던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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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장면들-
잉글랜드전 프리킥 실패후 외친 말. " * 팔 "
폴란드전 시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외친 말.
" *팔 *끼 "
당황한 시비에르체프스키는 김남일에게 다가가 사과함.
-주요경력-
공과 상관없이 지단(프랑스)을 공격.
부상당한 지단은 현재 재활 훈련중임
잘생긴 넘들도 스타일에 따라 분류가 가능한데 꽃미남파로는
이동국, 안정환, 이관우 정도를 들 수 있겠다. 호남형은
홍명보, 장대일, 김도균 정도다. 그리고 분명 미남형이지만
한성깔 할 것 같아 차마 언급하기 어려운 김남일 정도가 있다.
-딴지일보-
김남일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인한 승부근성을 갖춰 한국
선수중에서는 대인마크의 1인자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자칫 잘못하면 옐로카드까지 받을 수 있는 거친 플레이로
일관, 상대선수들을 심리적으로도 압도할 수 있어 적격이다.
-fifa공식페이지-
“한국 선수들은 김남일처럼 할 줄 알아야 한다. 유명한 선수를 상대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심판이 안 볼 때마다 걷어 차는 근성이 있다”
-히딩크-
올 초 북중미 골드컵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될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고,또 지난달 벌어진 스코틀랜드나
잉글랜드,프랑스 등과의 평가전을 통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의 언론들이 “이탈리아나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다”며 칭찬했던 김남일은
이번 폴란드전에서도 상대 플레이메이커 시비에르체프
스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이날 외신기자들은‘대단한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stoo-
상대 플레이의 축이 되는 미드필더 시비에르체프스키를 90분간
꽁꽁 묶은 김남일의 소금역할. 김남일의 수훈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올리사데베의 위력을 50%로 반감시켰다
-신문선의 관전평. 김남일의 [족쇄수비] 수훈. 이라는 제목-
김남일이는 항상 공과 관계없이 자신이 맡은 선수와 싸우고
있으므로 경기중 어디에선가 김남일 아니면 상대선수가 상대
반칙으로 쓰러져 구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단도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부상당했다)
등번호는 5번!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한국과 프랑스 평가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김남일의 태클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 후,
기자가 '어떡하냐…지단 연봉이 얼만데…' 라고 걱정스레 묻자, 김남일 왈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그가 나올때마다 소리소문없이 고액 연봉자들이 사라져 간다.'
김남일이 나올 때 마다 그의 밀착 수비 혹은 격한 태클로 세계적 고액 연봉자들이 움쭉달싹 못하자 이를 두고 하는 말.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한 방송관계자가 '어떻게 김남일 선수에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 라고 묻자 그 부친 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모두의 할말을 잊게 한 아버지의 말씀.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 김남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 축구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었다.
너무 솔직한 아버지의 대답 덕에 부전자전 김남일 선수의 인기는 더욱 증폭일로.
▲'조폭이요!'
김남일 선수한테 '축구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18XX'
폴란드전에서 쉬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김남일이 '18XX'라고 외치자,
놀란 쉬비에르체프스키가 김남일에게 다가가 조용히 사과했다.
그외 미국전에서도 김남일은 혼자 미국선수 5명, 9명과도 기죽지 않고 싸우는 배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