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금)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찬미예수님
수요 미사후에 어느 자매님의 기부로 파티마 성모님을 우리 성당에 모시게되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을 모시면서 안식년에 제가 성모님 성지를 순례하면서 열심히 기도드리는 결과로 파티마 성모님을 모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시대에 제일 필요한 것이 하느님의 자비인 만큼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며 자비의 예수님 상본을 하나씩 나눠드리겠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이 하신 메세지 중에 "나를 찬미하지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고 살고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시고 도와주소서"하신 성모님의 메세지가 생각납니다. 루르두 성모님은 병자의 성모님으로서 기적수로서 단순한 기적수가 아닌 나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열심히 기도한자에게 그 기적수의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냉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합시다. 오늘 복음에 하느님 나라를 위해 자기의 생애를 온전히 바친, 또 예수님 제자 중 그물을 버리고 따라나선 어부들 처럼, 어부가 그물을 버린것은 그들의 생계수단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랏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그룹인 여인들은 그들의 모든 재산을 털어 그리스도의 전도와 시중에 힘을 쓴 것처럼 우리도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어떤 그룹에 속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1. 하느님을 1순위로 두는 삶을 살자
사고방식을 바꿔 하느님이 먼저인 삶이 되도록 하느님 규칙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2. 하느님은 어떻게 가난한 이웃을 위해 어떻게 우리의 나눔을 어떻게 할 것인가?
혼자가 아닌 함께함으로서 하느님 나라를 완성할 수 있는 신앙인답게 갖은것을 다 팔아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
처럼 내가 갖은것을 쪼개고 나누어 생활할 때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안에서 그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그 모습을 위해 어떠한 삶을 유지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9월 20일(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먼저 오늘 하느님 자녀로 탄생하는 8분의 세례를 축하드립니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 바친 순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뜻깊은 날 세례를 받은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주보성인인 김성우 안토니오와 우리의 본당의 지명인 장주기 성인의 103위 성인들 중 두분을 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복음말씀은 나를 따라오려면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는 3가지의 조건을 말합니다.
날마다, 제 십자가, 주님만을 따르려는 자세. 이 3가지 조건이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기 위한 조건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우울감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고독사와 이웃의 어려움을 보며 정서적 우울감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울감을 이기는 방법은 내면의 근육을 키워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 내가 갖은 모든 것을 이웃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코로나시대에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1. 자기자신을 버리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야하므로 가족과의 깊은 대화, 이웃을 배려하며 공감하며 더불어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나라의 시간은 어제도 오늘도 아닌 지금 이 시간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오늘을 보내는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일을 적극적으로 하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으며 자녀로서
순교 성인처럼 사는 오늘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3. 주님말씀이 내 삶의 전부인 삶이 됩시다.
바오로께서는 제가 사는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성우 안토니오는 나는 살아서도 그리스도인, 죽어서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고백을 통해 마음으로부터 주님을 진정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셨습니다. 우리도 본당주보 성인 축일을 맞아 세례받은 세례자들뿐만 아니라 은계동 신자 모두가 하느님께 영원한 흠숭과 찬미와 함께 하느님 나라 추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자기생명까지 바친 순교자의 얼을 생각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우리 조상들의 믿음을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