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얼른 합격하고 후기를 남겨야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남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쓸테니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1. 공부시간
필기는 유튜브 무료 인강과 cbt기출문제로 공부하였고 2주(14일) 정도 공부해서 한 방에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유동균 강사님 '단기'인강으로 4주(28일) 정도 공부해서 한 방에 합격했어요.
실기 공부시간은 매일매일 달랐는데 평균적으로 하루에 네다섯시간씩 한 것 같습니다.
엑셀, 엑세스 둘 다 전혀 다루지 못하는 노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2. 공부방법
인강을 들을 때 강사님께서 1단계와 3단계만 필수적으로 들어도 된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모든 강의를 들을 때 저는 항상 강의를 보며 바로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강의 창과 엑셀(엑세스)창을 반반씩 나란히 배치해두고 들었어요.
1단계는 정말 그저 따라만 했습니다. 필기도 전혀 하지 않았고 그냥 열심히 보고 들으며 따라하기로만 1회독한게 다예요. 그렇게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3단계를 들어갔어요. 3단계는 그냥 보면서 따라하기 1번, 혼자 풀어보고 확인하면서 인강듣기 1번, 오답과 어려운 것 위주로 혼자 풀어보고 인강듣기 1번(2배속)! 이렇게 3단계는 총 3회독했네요.
저는 따로 교재를 구매하지 않았는데 1회독때는 프린트도 하지 않고 그냥 강의만 보면서 따라했고 2회독부터는 실제 시험처럼 혼자 풀어보기 위해서 프린트를 했어요. 처음으로 3단계를 혼자 풀어보면 시간은 엄청 걸려요. 실제 시험은 엑셀 45분, 엑세스 45분으로 주어지지만 저는 엑셀 90분, 엑세스 70분 정도가 걸렸어요. 그치만 3단계 문제들은 실제 시험보다 난이도도 어렵고 보너스문제도 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시험에 들어가기 하루전까지도 3단계를 풀면 엑셀 65분, 엑세스 55분 정도가 걸렸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그렇게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니까 시간을 굳이 재려고 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잘 모르겠고 어려워도 어쨌든 끝까지 혼자 풀어본다는 마인드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3단계부터는 저도 노트를 하나 마련해서 필기를 했어요. 1회독 시, 강의를 보고 따라하면서 모르겠는 공식(강사님께서 중간중간 띄워주시는 파란색 PPT화면 위주로)을 정리했고 2회독 시, 혼자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처럼 기록했어요. 이렇게 만들어둔 노트필기는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가장 유용하게 쓰이기때문에 꼭 만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상설토막강의는 시험 이틀전에 엑셀강의 한번, 엑세스강의 한번씩만 들었고 혼자서 한번씩 풀어보고 들어갔어요. 근데 시험장에 가보니 정말정말 상설강의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다른 분들은 시간 여유가 되시면 최소 2회독에서 3회독까지 하고 완벽히 숙지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엑셀 프로시저 문제(4-3-2)는 다 챙겼어요. 이게 처음에는 복잡해보이는데 정말 3단계에 있는 강의만 다 들으면 정말 할 만해요!
마지막으로, 엑셀의 계산문제같은 경우 참조 등의 부분에서 여러 정답이 인정되기도 하기때문에 본인이 푼 답이 정답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우선 질문게시판을 한 번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본인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정답이 나와서 질문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실거예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꼭 직접 질문해보세요. 답변 선생님들이 늦은 시간까지 열일하고 계신 덕분에 정말 편하게 공부했답니다.
3. 시험후기
뒷번호 자리일수록 난이도가 어렵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저는 두 번의 시험에서 28,29번이었고 둘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엑셀은 1단계와 3단계의 중간쯤 난이도였고 엑세스는 1단계에 더 가까운 난이도였어요.
두 번의 시험 모두 ado 문제는 나오지 않았고 상설토막강의에서 본 내용이 진짜 많이 나왔어요. 특히 엑세스 쿼리에서 신유형이 많이 나와서, 토막강의를 보지 않고 갔더라면 엄청 낯설어서 당황했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상설은 꼭 꼭 보고 가셔야돼요!
시험장에 입실해서 자리에 앉으면 신분증 검사를 하는동안 엑셀과 엑세스 화면을 점검할 수 있는 연습시간을 잠깐 주시는데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아요. 저는 그때 엑셀 리본메뉴에 개발도구와 자동서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alt+F11 눌러서 글자크기와 구성원자동목록도 확인하고, 함수마법사에 들어가서 최근 사용한 함수를 미리 보고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실제로 시험에도 거기서 본 함수가 많이 나왔어요!
문제푸는 순서는 엑셀은 1-3-4-2로 풀고 엑세스는 그냥 문제 순서대로 풀었어요. 아무래도 엑셀의 계산파트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푸는 것이 시간효율이 좋은 것 같아요.
수시로 저장버튼을 눌러주어야하는 것도 주의하셔야해요! 특히 엑셀의 경우 저는 한 문제 풀때마다 저장 버튼을 눌렀어요. 마지막 5초 남고 이럴때도 꼭 저장버튼 한 번 더 눌러서 확실하게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원래 더 길게 썼었는데 크롬으로 쓰다가 권한이 없다고 날라가버려서 다시 쓰다보니 더 짧아졌어요. ㅠㅠ 어쨌든 노베이스도 유동균 강사님 강의만 열심히 따라하면 충분히 딸 수 있으니까 모두 힘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강사님과 답변쌤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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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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