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9기 닉네임 겸온입니다
삶이 힘들어 원인을 알고 싶어서 점. 사주명리에도 들여보다가 부처님 공부를 하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긴 했는데 아직도 일어나는 일들과 나를 조종하는 일들이 줄어들긴 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무언가가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무의식이 현실을 만든다'는 것이 충격처럼 나를 끌어당겨 혜라님이 하시는 말씀이 모두 나의 얘기였습니다 무의식을 알아차려 뿌리까지 뽑아버린다는 데서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의 본성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자운선가에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아차림으로 불교 공부를 하다가 알아차림이 잘 안되 공부가 더 힘들어지고 생각을 끊자니 생각만 더 치성해지고 답을 찾을 수가 없어 갑갑함만 늘고 애써 공부하는 척만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시간도 좀체 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도 반대를 하니 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편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떨쳐지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마음을 먹으니 외부는 어느정도 따라주었지만 내 마음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너무 심했습니다 가기 싫다는..자운선가에 대한 의심이 들끓었습니다
접수하다 취소하기를 몇번 ..
그러다 홈페이지에 혜라님의 '인정받고 싶은마음' 동영상과 참가자분들의 후기를 보고 이상하게 마음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가야겠다는.. 겨우 겨우 수행 하루전날에 입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싶다는 욕구는 강했지만 마스터님과의 상담때 수행의 원리와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관음주력과 같이하리란 혼자의 고집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자운선가에 더 안와도 되게 ㅎ
참가자분들의 울부짓음에 흡사 지옥같아 무서운 마음과 모두가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태아때 어릴때 아들을 바라는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었다는 엄마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관념을 느끼고 싶었지만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마인드케어때 힐러님의 나의 수치심과 두려움에 대해 얘기했을때도 거부만 하고 있었습니다 블랙홀에 빠진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방법들에 대한 의심까지 드는 내가, 적당히 하고 맞서지 못하는 내가 보였습니다 셋째날엔 뭔가 찾고가야할텐데 하는 막막한 두려움이 올라왔습니다
다른분들은 뭔가 편안해 하는 거 같은데 난 아직도 헤매고 있는 거 같아 절망감도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소리도 나오고 눈물도 났지만 아직도 막연하기만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혜라님을 보며 눈물이 나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터님과 힐러님이 얘기한 내가 차차 보였습니다
너무 사랑받고 이해받고 싶었는데 차갑기만 하고 사랑 주지않는 남편에게 결국엔 미움을 써 버리는 관념덩어리로 똘똘 뭉친 나..
버림받기 싫어 아들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집착하니 아이는 엄마를 더 거부하며 방황하는 ..
착함으로 참아주며 미움을 쓰고 있었던 ..
아침마다 연단을 하면서 풀어내기가 힘들지만 한 뒤의 내가 작아짐을 느낍니다 같은 상황이 왔을때 예전과는 달라진 내 반응이 보입니다
점점 편해지고 있는..
관념 분리가 확실히 되진 않지만 날 느껴주라는 날 인정해 주라는 신념마스터님의 말씀대로 날 충분히 느껴주고 안아주겠습니다
내 안의 사랑이 가득하여 아이에게 행복주는 그런 엄마로..
혜라님의 사랑을 받아 내 아이에게 목숨!! 바쳐 지켜 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모든 아픈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게 독수리의 힘차고 강한 날개짓으로 훨훨 날아 이 세상에 따듯함을 주는 그런 이가 되고 싶습니다
본래가 주는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애교없는 저에게 이쁘게~ 혜라님처럼 표현하라고 팁도 주고 허물없이 얘기해 준 같이 방썼던 도반님들,
예쁘고 슬픈 도반님 ,편하게 말 걸어준 도반님,속에 독사보다 더한 미움 독기를 쓰고 있는 나를 이쁘게 이쁘게만 봐 주신 고마우신 도반님 모두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자운선가에서 인연으로 생활하면서 그날 이후로 하나씩 나의 관념을 보며 많이 괴로워하지 않는 나를 봅니다
즐겁게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모두가 감사하였습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네요...
ㅎ 그냥 인사치레 아닌것 아시죠?
한달음 에 달려가도 철벽에 막히는 사람... 낙경님 같이 우여곡절,간신히 기어가서 독수리가 되어 날라오는 사람...
별별 마장을 다격지만...
우리는 그냥 가야되는 길이고 언젠가는 다달을수 있는 길임을 확신 하게됩니다.
사랑하는 낙경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누구신가 했네요ㅎ
혜라님 떠올리며 애교 잘 실천하고 계세요?ㅋ 쉽진 않겠지만 우리 함께 노력해보아요~
사랑합니다♡
낙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삶속에서 실천하시다가 또 찾아주십시오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겸온님! 마음이 현실을 만들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밖에서도 수행 열심히 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모든것을 버릴때 분명 내면의 본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겸온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삶은 좋아질 것입니다. 고통과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삶은 다채로워질 것이고 희망적이게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잠재의식 청산을 삶의 일순위로 고려하여 힘차게 살기를 바랍니다. 수행모임에서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하는 겸온님,
아름답고 귀여우세요.🍁
망설이다가 훅~잘 오셨습니다.👏
저두 20세부터 독립적으로 살아와서인지~어딘가에 붙어서 의지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했지요.
하지만 꼬박 3년 넘도록 일년에 2번은 귀신같이 수행다녀왔답니다.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야`라면서요.ㅎㅎ
무의식이 현실을 ~본래의 뜻대로 그렇게 삶이 수행이라며 지내왔습니다.
정말 다이나믹하게 살아왔지만요,
이제는 정말로 많이 알아차려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수행의 참 삶을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겸온님 후기보면서 위로받고가요.
감사합니다!
여기선 온통 따듯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ㅎ
소리지르며 풀어내기가 힘들고 눈물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따듯할때도 눈물이 나는군요 ㅎ
사랑을 많이 받고 싶어하는 내가 보이네요
대도님 ,빛나는 존재님,헬렌님,제 마스트 신념님,동일님(깜짝 놀랬습니다.남편이 온 줄 알고 -이름이 같아요 ㅎ)만남님 ,태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든든합니다요~~
알때까지 될때까지 갈겁니다~
진솔한 수행후기 감사드립니다.
마음공부를 통해서 삶에서 진실로 자유롭고 행복한 낙경님 되세요.
김낙경님 큰의지를 내시고 자운선가 수행을 동참하시게 되었군요~^^
저는 절수행 마음공부 23년하고 불교대학3년 포교사 자격증까지 획득하면서도 풀수없는~~
저도(무의식이 현실을 만든다)는 말씀에 완존꼿혀서 선가에 발을딛게 되었어요~~
4박5일 몆번에 행스 한달~ 이제 만1년이 되네요~~
하면 할수록 절수행과의 약간다른 묘미~~
현일도 편해지면서 새록새록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본래와 하나되는 그날까지 우리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