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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가야 할 지혜의 길 4:10~19
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마음, 생명의 근원 4:20~27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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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지혜롭고 정직한 길로 다니면 곤고하거나 실족하지 않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지만,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마음을 더욱 지켜야 함은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구부러진 말을 버리고 발을 악에서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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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가야 할 지혜의 길 4:10~19
하나님의 지혜가 삶의 방식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지혜로운 길이 무엇인지 가르쳤으니 이제 그 길을 가라고 말합니다(11~12절). 지혜의 길은 단번에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지속적으로 배운 가르침을 굳게 붙잡고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13절). 또한 지혜의 길로 행할 때, 악인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악인들은 악을 음식처럼 먹고 폭력을 마시며 그 즐거움에 취해 잠자리에 듭니다(16~17절). 악인의 길을 멀리하고 지혜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경건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건 훈련은 금생과 내생에 유익이 되어 우리를 햇살 같은 밝은 삶으로 인도할 것입니다(18절; 딤전 4:8).
● 더 깊은 묵상
지혜의 길을 가는 사람이 반드시 피해야 하는 길은 무엇인가요?
지혜의 길로 행하기 위해 내가 지속해야 하는 경건 훈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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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생명의 근원 4:20~27
지혜의 길을 가려면 우리 몸을 지혜로 향하게 해야 합니다. 귀는 지혜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눈은 항상 지혜를 주목해야 합니다(20~21절). 무엇보다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23절). 마음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마음에 가득 담아 세상 것들이 내면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구부러진 말이나 비뚤어진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24절). 이런 잘못된 말들은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더럽힙니다(엡 4:29; 약 3:6). 무엇을 마음에 담고 무엇을 말하느냐가 우리의 인격을 만듭니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둘 때 말의 실수를 줄이고 흔들리지 않으며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지혜의 길을 가기 위해 우리 몸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하는 언어 습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비록 좁고 험할지라도 의롭고 정직한 길을 생명처럼 사랑하며 걷길 원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기 위해 온몸과 마음을 집중하게 하소서. 비뚤고 구부러진 제 입술과 행실을 날마다 말씀으로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사랑을 햇살처럼 비추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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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부어 주시고, 우리를 어둠에서 떠나 빛으로, 사명에서 떠나 생명으로, 불안에서 떠나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의 지혜만을 굳게 붙잡기 위해 노력하자. 그 길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우리를 더욱 더 빛나게 하여 주시는 그분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그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면서 하나님과 더 깊은 생명의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자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않게 붙잡아 주시고, 악인의 길로 들어가지 않게 붙잡아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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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크게 두 가지로 그것은 ‘옳은 길로 가라’와 ‘지혜를 생활화하라’ 입니다. 이를 위하여 지혜를 얻은 자와 얻지 못한 자의 삶을 대조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혜를 얻은 자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택해야 할 옳은 길, 피해야 할 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지속적으로 가야 할 지혜의 길 등입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 악인들의 습관을 말합니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 생활을 하듯이, 악인들은 악한 행동들을 해야 산다는 것입니다. 곧 악의 중독성입니다. 이는 마치 마약 중독자가 약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듯이, 그렇게 악인들은 악한 행동들이 상습화되어 있어 그렇지 않으면 마음 편히 잘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특성이 그다음 문장에서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라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불의의 떡’과 ‘강포의 술’은 정당하지 않은 수단과 폭력적인 방법으로 얻은 소득을 말합니다. ‘강포’라는 단어는 ‘폭력’, ‘난폭’, ‘불법’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악인들은 악한 방법과 폭력으로 빼앗은 빵을 먹고 술을 마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활 형태가 악의적인 태도와 자세로 일상화되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서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 여기 ‘지키라’의 대상에 대해 학자들의 세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우선은, 사람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 어떤 것보다도 먼저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다음은, 삼가야 할 모든 것들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 다음은, 부지런히 정성을 다해 네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첫 번째가 가장 바람직한 해설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적 사고방식에 의하면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적 활동의 중심지이며 지, 정, 의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음을 지키면 모두 지키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해설과 묵상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 지혜자가 살아야 할 삶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이를 위해 아버지는 아들이 바라볼 시각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한눈팔지 말고 똑바로 앞만 보고,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길이 인생을 말한다면 발은 인생의 방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악에서 떠나게 하는 지혜의 인도에 따라 균형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안 됩니다. 몸을 생각해서 운동도 해야 할 것입니다. 일만 죽어라고 해서도 안 되지요. 쉼도 있어야 일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플타임사역자도 아닌데 늘 교회에 있어서도 안됩니다. 가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도 사랑해야 하지만, 사람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치우치는 것을 죄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적절한 예가 탈무드에 있습니다.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편식하면 건강에 좋지 않듯이, 모든 생활을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아울러 있는 길로 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함은 물론입니다. 곧 거룩한 삶을 말합니다. 거룩은 ‘분’리, 구별’이란 뜻이 있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은 구별된 삶을 살라는 주문입니다. 거룩의 본이 우리 주님입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구별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살지만, 죄를 짓지 않고 악과 유혹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대신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내 유익보다는 남의 유익을 먼저 배려하고, 돈은 축적할 재물이 아니라 열매 맺게 하는 비료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거룩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지만 거룩한 그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라볼 길과 나아갈 방향은 오직 거룩한 길입니다. 그 길로 가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도, 악에 빠지는 법도 없습니다. 거룩해지기를 애쓰며 갈망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거룩하지 않으면 그곳에 가서 거룩해 질 수 있는 방법은 도무지 없습니다. 거룩의 농도를 높이기 위한 우리의 몸부림을 하늘은 단연코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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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모든 언행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마15:18)
그래서 평소에 마음에 쌓아 놓은 것이 선이면 선한 언행이 나오고 악이면 악한 언행이 나오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6:45)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거역한 것도 평소에 마음에 쌓아 놓은 악에서 나온 것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12:34)
그래서 아나니아가 성령을 속인 것도 평소에 마음에 가득 쌓아 놓은 악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행5:3)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어떻게 지킬까요?
우리가 마음밭을 일구는 농부가 되어서 악한 쓴뿌리는 뽑아버리고 완고한 돌은 빼어버리고 오직 하늘의 지혜를 얻어 뿌리고 가꾸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잠23:19)
그래서 마음밭에서 구부러진 말이 나지 않게 하고,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잠4:24)
마음밭에서 어그러진 행위가 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잠4:14~15)
오히려 주의 훈계를 마음밭에 심고,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잠4:13)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잠4:20)
그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욥22:22)
그리하면 우리의 걸음이 곤고하지 않게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잠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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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23절)’
누구에게나 분노의 감정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불같은 그 감정은 항상 스스로를 더 공격하고 그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의 재물과 권세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수많은 감정과 상황 가운데 여호와의 법에 붙들려서 모든 악한 것으로부터 스스로 보호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우리는 지킬 것이 있고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까? 과연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작고 큰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지킬 것이 없을 때 우리의 존재의 의미가 상실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토록 커다란 권세자들이 그 권력의 소실과 함께 얼마나 허무하게 추락하는지 얼마나 자주 관찰하고 있습니까? 하지만, 오늘 성경은 그 지킬만한 것 중에서도
우선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고 지킬 때
가능해지며 생명의 샘이 솟아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거룩한 삶 가운데 늘 거하고 전능자의 그늘 아래 안식을 얻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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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 걸어야 할 길은 어떤 길입니까?
➲ 정직한 길을 걸어야 합니다(10~13절).
아버지는 옳은 길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가르침으로 지혜로운 길과 정직한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길..’(11절)은 ‘올바른 길’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길과 올바른 길을 걷는 자가 얻는 유익은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않는 것...’(12절)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훈계를 ‘...굳게 잡아라... 지키라...’(13절)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훈계를 지키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정직하게 살아가면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정한 방법과 부정행위를 해서라도 출세하고, 성공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주장들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지혜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분명 힘이 되어 주시고, 세상에서 강하고 담대할 수 있도록 붙들어주십니다. 고난 중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굳건하게 붙들어주십니다. 세상의 헛된 욕망을 버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순종하므로 정직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더욱 내 마음을 지켜 나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의인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14~19절).
아버지는 사악한 자의 길,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 것을 가르칩니다. 그런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그 길에서 돌이켜 지나갈 것(14~15절)을 명령합니다. 악인의 길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죄악의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남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는 잠을 설치는 자들이며...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 폭력으로 빼앗은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16~17절,새번역)입니다. 그러므로 한낮의 광명처럼 크게 빛나는 의인의 길을 걸어야 함을 강조(18절)합니다. 반대로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도 모릅니다(19절).
인생은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인생의 힘든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것만큼 또한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생의 행복은 내 자신이 무엇을 선택하느냐, 무엇을 붙잡느냐에 따라 행복이 주어질 수 있고, 반대로 불행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수많은 세잎 클로버를 짓밟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살아갑니다. 행운을 찾기 위해 수많은 행복의 조건들을 짓밟고 살아가고 있는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봅니다. 영적 민감함을 가지고 무엇이 선한 것이고, 무엇이 악한 것인지를 분별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더욱 내 마음을 지켜 나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생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20~27절).
더욱 지혜의 말씀을 잘 듣고,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해야 하는 이유(20~21절)는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되기 때문...’(22절)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오기 때문(23절)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에 도덕적으로 바른 삶(24~26절)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는...’(27절) 지혜의 인도함에 따라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인으로 모실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나누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내 자신을 견고하게 지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다스리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마음을 잘 다스릴 때,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을 삶의 자리에서 나타내 보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대로 순종하며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생명의 길을 걷는 것임을 기억하여 더욱 내 마음을 지켜 나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할지라도 지혜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자에게 힘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분들고 나아갈 뿐만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인도하심 대로 다른 곳에 한눈팔지 말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잠 4:10~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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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길을걸으라10-13절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잠언의 말씀은 비슷한 어조로 반복되는 내용이 많네요.
아들에게 아버지의 말을 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말에 순종하라는 의미겠지요.
명령문입니다.
'내가 너에게 말하는데 이 말이 마음에 들으면 지키고 그렇게 않으면 네 맘대로 해도 좋다'가 아닙니다.
그대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가르쳤길래 지키라고 하는 것일까요?
지혜로운 길입니다.
정직한 길입니다.
그 말씀을 잘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생명이 길 것이라 말합니다.
즉 장수의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씀을 잘 지키면 다닐 때에 걸음이 곤고하지 않을 거라 합니다.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않을 거라 합니다.
때문에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고 합니다.
그 자체가 생명입니다.
삶에 찾아오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실족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다 하셨습니다.
악인의 길을피하라14-17절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모든 가르침에는 '하라'가 있습니다.
감사하라, 기도하라, 기뻐하라......
또 '하지 말라'가 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여기에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네요.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라.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라.
그 길을 피하라.
그 길을 지나가지 말라.
가야 될 길이 있고 가지 말아야 될 길이 있습니다.
가지 말아야 되는 길을 가는 것은 죽음으로 달리는 길입니다.
멸망으로 치닫는 길입니다.
악인들의 특징은 그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한다 합니다.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합니다.
불의의 떡을 먹는 자들입니다.
강포의 술을 마시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악을 낙으로 삼는 자들입니다.
범죄자들은 범죄에 찌들려 그들의 얼굴마저도 범죄형으로 보입니다.
생각에 따라 그것이 얼굴로 나타나기 때문이겠지요.
얼마나 악하면 악을 행하지 못해 잠을 이루지 못할까요?
무섭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그 길을 따라간다면 어찌 될까요?
분별의 지혜가 없다면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게 되겠지요.
세상의 범죄는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교묘해지는데 악에게 넘어가지 않으려면 지혜의 말씀으로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의인의 길과악인의 길18-19절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세상에는 대조적인 것이 많습니다.
밤과 낮, 위와 아래, 좌우......
사람도 크게 두 부류로 나눕니다.
악인과 의인.
그 둘의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그 둘은 절대 같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하나는 빛 안에 거하고 하나는 어둠에 거합니다.
하나는 생명이고 하나는 죽음입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생명과 죽음도 공존할 수 없습니다.
의인의 길은 햇살과 같습니다.
크게 빛나 광명에 이릅니다.
악인의 길은 어둠입니다.
걸려 넘어져도 깨닫지 못합니다.
빛나는 햇살이 비치는 길, 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혜의 말씀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지키라20-27절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때문에 아버지의 말을 주의하여 들어야 합니다.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마음속에 지켜야 합니다.
그것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그것을 얻는 자는 생명이 됩니다.
온 육체의 건강도 됩니다.
때문에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온 맘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마음은 곧 생명의 중심입니다.
그곳에 말씀으로 잘 채워야 하겠습니다.
느끼지 못하는 깊숙한 곳까지 지혜의 말씀으로 채워야겠습니다.
무의식의 세계에도 말씀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부러진 말을 버려야겠습니다.
비뚤어진 말을 입술에서 멀리해야겠습니다.
눈은 바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 앞을 곧게 살펴야겠습니다.
행한 길을 평탄하게 하며 길을 든든히 해야겠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겠습니다.
발을 악에서 떠나야겠습니다.
유혹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아갈 때 넘어지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될 것이 너무도 많네요.
내게 주시는교훈과 다짐
어떤 믿음이 좋다는 사람이 수술을 받게 되었다 합니다.
수술을 마치고 마취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 상상치 못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의 평소 교회생활이나 사회생활을 보면 너무도 점잖고 신사적이었다 합니다.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합니다.
그런데 마취에서 깨어나며 나오는 말은 너무도 추악했다 합니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나왔을까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은 그 사람의 다른 모습이었을까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였을까요?
무서웠습니다.
아주 오래전 수술받은 적이 있었는데 깨어날 때 혹시라도 나쁜 말이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염려까지 생겼습니다.
수술받기 전 내내 기도했습니다.
수술받으러 가는 내내 기도했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날 때 주님을 부를 수 있게 해 달라고~~~
무릇 지킬 만한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지켜야 할 것은 나의 마음이다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내 마음을 지키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무엇보다도 제 마음을 잘 지키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한낮의 광명에 다니게 하소서.
생각과 말과 행실을 죄악에 방치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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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인생에 두 길이 있음을 말합니다.
1. 악인의 길의 유혹
의인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13절) 지혜가 생명이라고 들어도 사람들은 다시 악인의 길을 가곤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악인의 길을 가는 것이 쉽고 많은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14절) 악인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서도 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깨어 의인의 길을 가야 하고, 깨어 있어 악인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깨어 있지 않으면, 명령을 듣지 않거나 순종하지 않으면 어느새 악인의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악인의 길은 자연스럽습니다. 의인의 길은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것인데 반해 악인의 길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냥 가면 악인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인생은 악인의 길에 유혹이 많으며 많은 사람이 그렇게 악인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도둑 한 명을 경찰 열 명이 방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선이 순해 터진 반면 악은 악독하기 때문입니다. 악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16절) 우리는 작은 악만 행하여도 간이 콩알만해지지만 악한 사람들은 오히려 악을 행해야 잠이 잘 오기도 합니다.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17절) 그들은 불의를 행함으로 떡을 얻고, 포악함으로 술을 얻습니다. 그러니 더욱더 악하게 행동하고 우리를 그렇게 악으로 유혹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 유혹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악인의 유혹이 얼마나 크고 집요하며 상상을 초월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악에 대한 습관과 약한 면역력과 순진한 생각들이 우리를 악에 넘어지기 쉽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2.의인의 길을 유지
의인의 길을 가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합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20절) 그러면 그렇게 악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의인의 길을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첫 단계가 무엇일까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 여기에서 '마음'은 좁은 의미로 번역하면 '생각'입니다. 의인의 길을 가고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입니다. 생각을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을 지켜서 믿음의 생각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엉뚱한 생각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무너집니다.
생각을 잘 지켜야 합니다. 악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말을 다스려야 합니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24절) 때로는 생각하지도 않은 말이 툭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마음에서는 다스렸는데 아직 억눌려 있던 생각이 말로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눈을 가야 하는 길을 똑바로 보고, 똑바로 계획하여(28절상), 똑바로 앞으로 가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27절) 우리가 가는 의인의 길을 흔드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악한 영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는 의인의 길을 흔드는 세력들에 의해 요동하지 말고 우리가 가야 하는 의인의 길을 흔들림 없이 가야 합니다. 의인의 길은 그렇게 흔들임 없이 가야 합니다. 우리가 의인의 길이라 생각하여 지금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임시방편적인 생각이나 상황에 의해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가고 있는 의인의 길을 똑바로 가야 합니다.
의인의 길을 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이 복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두 길을 보았습니다. 악인의 일은 쉽습니다. 악인의 길로 유혹하는 수 많은 일들이 있어 많은 사람이 그에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미 악인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우리는 의인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을 갈 때 무엇보다 생각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악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며, 똑바로 말하고, 똑바로 보며, 똑바로 계획하고, 똑바로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찬란한 영광의 길을 똑바로 가는 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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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길(4:10~19)
"10~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지혜가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복으로 이 땅에서 장수하는 것뿐 아니라 영생의 약속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참 지혜를 선택하는 자들에게 영생의 선물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혜를 선택하고 그 길을 걸을 때 피곤하지 않고 실족하지 않는 것입니다(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마음을 지키라(4:20~27)
"23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 말씀은 본 장의 핵심 구절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은 그저 생각 속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삶의 결단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첫째, 먼저 자신의 입술로 악한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24절).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눈을 바로 보라는 것입니다(25절).
요즘처럼 눈만 돌리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정적이고 악한 영상에서 눈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셋째, 발길 닿는 대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26-27절).
믿음의 길은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이 아니라 분명한 천국을 소망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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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썩어지고 사라질 것들에 마음과 소망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과 생명의 샘이 되시는
우리의 마음을 주님 안에서 지켜내는 복된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우리를 성령의 불로 정결케 해주시고
겸손과 순종으로 그 말씀을 지켜내는
거룩한 족속으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고 즐거워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