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마을공모사업중에 한건이 아직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것이 있어서 6회분의 활동보고서를 작성해서 카톡으로 화일을 보냈더니 감사하다는 답변이 왔다.
오늘은 어디를 다녀올까 하고, 인천지역에서 10월에 열리는 축제가 없을까 검색해 보았더니 대부분 볼만한 축제는 중순경에 끝나고 없다.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계양에 꽃마루 공원이 있는데 코스모스꽃 단지를 조성해 놓았는데 볼만하다는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읽었다.
큰애 도로연수를 겸해서 오전에 다녀 오기로 하고 아내를 포함해서 세명이 타고 출발했다.
계양경기장 근처에 있다는데 나도 초행길이라서 대충 가는길을 검색해서 위치를 파악해 보았다.
오늘은 큰애가 처음으로 고가도로와 터널을 거쳐서 고속도로 진입까지 도전해서 계양경기장에 도착해 주차했다.
어제 너무 맑아서 따가운 햇살과 달리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야외에서 돌아 다니기가 좋았다.
경기장내에 주차하고 꽃마루공원을 검색하고 갔으면 옆이라서 바로 갔을텐데 휴대폰 네비게이션을 작동했더니 차량용으로 작동하는대로 따라가는 바람에 넓게 한바퀴를 돌아야 했다.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서 큰애가 검색한 음식점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중복되어서 꽃마루공원을 두번씩이나 걸었다.
계양경기장은 김포공항으로 가는 외곽도로를 운행하면서 많이 보았지만 실제 경기장은 오늘 처음 방문했다.
매주 일요일에 큰애 도로 연수를 시키면서 보니 나름 많이 발전을 했지만, 오늘도 차선을 바꾸면서 아찔한 순간이 있었는데 혼자 운전하려면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앞으로 몇차례 더 도로 연수를 시켜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