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마을공모사업중에 한건이 아직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것이 있어서 6회분의 활동보고서를 작성해서 카톡으로 화일을 보냈더니 감사하다는 답변이 왔다.
오늘은 어디를 다녀올까 하고, 인천지역에서 10월에 열리는 축제가 없을까 검색해 보았더니 대부분 볼만한 축제는 중순경에 끝나고 없다.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계양에 꽃마루 공원이 있는데 코스모스꽃 단지를 조성해 놓았는데 볼만하다는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읽었다.
큰애 도로연수를 겸해서 오전에 다녀 오기로 하고 아내를 포함해서 세명이 타고 출발했다.
계양경기장 근처에 있다는데 나도 초행길이라서 대충 가는길을 검색해서 위치를 파악해 보았다.
오늘은 큰애가 처음으로 고가도로와 터널을 거쳐서 고속도로 진입까지 도전해서 계양경기장에 도착해 주차했다.
어제 너무 맑아서 따가운 햇살과 달리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야외에서 돌아 다니기가 좋았다.
경기장내에 주차하고 꽃마루공원을 검색하고 갔으면 옆이라서 바로 갔을텐데 휴대폰 네비게이션을 작동했더니 차량용으로 작동하는대로 따라가는 바람에 넓게 한바퀴를 돌아야 했다.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서 큰애가 검색한 음식점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중복되어서 꽃마루공원을 두번씩이나 걸었다.
계양경기장은 김포공항으로 가는 외곽도로를 운행하면서 많이 보았지만 실제 경기장은 오늘 처음 방문했다.
매주 일요일에 큰애 도로 연수를 시키면서 보니 나름 많이 발전을 했지만, 오늘도 차선을 바꾸면서 아찔한 순간이 있었는데 혼자 운전하려면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앞으로 몇차례 더 도로 연수를 시켜야 할것 같다.
차량을 구입한지 3년째 되니까 스마트키의 전원이 거의 소진되어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그림과 함께 계기판에 나타나고 삑삑삑 경고음 소리가 났다.
나도 처음이라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동일한 사항으로 블러그에 전원을 교체하는 방법을 올려 놓았다.
그런데 스마트키가 두개라서 한개는 예비로 보관해 두었기 때문에 예비로 보관해 두었던 키를 사용했더니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스마트키 속에서는사용하지 않아도 방전이 되는 모양이다.
다이소에 가면 리튬 밧데리를 구할수 있다기에 저녁때 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집에도 있을것 같다며 체중계에 밧데리를 교체하고 남은거라는데 사양이 동일해서 교체했다.
그런데 스마트키를 분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인터넷에서 블러그에 올린 내용대로 드라이버를 이용했지만 처음이라 서툴러서 그런지 커버 일부분이 크랙이 나 찢어져 버려서 황당했다.
나머지 스마트키 한개는 교훈을 삼아서 크랙나지 않게 분해는 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쉽게 분해할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좋겠다 싶다.
리튬 밧데리를 교체한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지하 주차장에 가서 먼거리서 테스트 해 보았더니 작동이 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