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훈센의 장기독재로 신음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에 많은 인력이 파견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도 민주화 운동이 있습니다
이게 정말 재미있는게, 한국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야당 대표 삼랭시는 자국 노동자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일년에 몇차례 꼭 방문합니다
훗날 캄보디아가 민주화 되면 대통령 되실 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아무도 이것을 주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 캄보디아 유학생들은 조직을 결성하여 삼랭시를 돕습니다
한국의 노동운동 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또 시위 방법, 투쟁 방법을 배웁니다
캄보디아는 인구의 대다수가 30대 이하 입니다 아주 젊은 나라입니다
과거 울나라에서 노동운동 하던 분들이 이들의 선배가 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반정부 투쟁이 일어났는데, 해외에서는 오직 한국의 캄보디아인들이 움직였습니다
삼랭시 대표는 심상정 대표 등과 만난 적이 있고,
더민주의 전순옥 의원을 만나기도 합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자국인을 상대로, 한국 정보기관과 협조하여 너희들을 감시하고 있으니 조용하라고 하는군요...
주한 캄보디아 대사, "한국 정보기관"을 들먹이며 야당 성향 자국 노동자들 협박
숫 디나(Suth Dina)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국에서 훈센(Hun Sen) 총리의 통치에 항의를 표출한 캄보디아인 이주 노동자들을 추적하는 데 한국의 공안 당국이 자신을 돕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과 관련하여, 한국 외교부는 그러한 주장에 거리를 두었다.
숫 디나 대사는 지난 2014년 4월 한국에 부임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수많은 캄보디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왔다. 숫 디나 대사가 한국의 관계 당국과 공조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그의 위협은 더욱 협박조에 가까와지게 됐다.
그는 지난 목요일(1.14)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는데, 그 사진에서 숫 디나 대사는 어떤 사무실에거 익명의 남성 한명과 함께 앉아 있었다. 그는 해당 남성이 한국의 "특수 정보국"(국정원?) 소속이라면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한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선동한 불법 이주민 조직망을 단속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공조 중이라고 주장했다. (하단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