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린 아침입니다.
노을이 출근하고 저도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일상의 하루지만 들뜨게합니다.
동물들 밥을 주고 논으로 나갔습니다.
지난 금요일 시작하다 둔 여차골부터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은 범바윗골로 갔습니다.
먼저 산 논의 갓을 베고 아랫논으로 갔습니다.
물빠짐이 좋지않아 바로 윗논으로 갔습니다.
아직 물이 있어 물길을 새로 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시간도 12시가 다되었고 재석이가 삼천포에서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기에......
집에 막 도착하는데 장평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고 차한잔하고 해어져 집으로 왔습니다.
비가 꼭 게으른 놈 잠자기 좋게 왔습니다.
집에 있다가 노을이 퇴근하여 왔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노을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기도 전에 오늘 저녁 6시 반에 회의가 있음이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부랴부랴 서둘러 광주로 갔습니다.
다행히도 시간상으론 괜찮았습니다.
5시 20분경에 출발해서 10분 전쯤인 6시 20분경에 금남로지하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일빌딩으로 가니 막 후배들도 도착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회의의 내용은 오는 11월에 있을 회원한마당 준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니 9시 20분정도였습니다.
광주에는 비가 더 온 것같았습니다.
비가 가을비치곤 많이 내린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