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강이 수백 개의 산골짜기 물줄기에 복종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항상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곳에 있기 바란다면 그들보다 아래에 있고
그들보다 앞서기 바란다면 그들 뒤에 위치하라
이와 같이 하여 사람들 뒤에 있을지라도 그의 무게를 느끼지 않게 하며
그들보다 앞에 있을지라도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노자===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인다는 바다 가운데서 보낸 제주의 3일..
4월의 모놀답사가 이른탓에 5월 끝자락의 답사는 무지 길게 느껴졌다..
심적시계는 상관없이 어김없는 답사의 날이 다가오고..
새벽길..처음으로 모놀답사를 혼자서 떠난다..
새벽 공항리무진까지 배웅하는 조은나무에겐 미안함이~~
대구공항에 내리자 반겨주는 얼굴..영원한 천국님
사실 한달여의 시간이 남았기에 여유를 부리다가 하마터면 제주비행기표도 못구할 뻔 했었는데,
영원한 천국님덕에 비행기 날개옆 창가자리까지 호사를 부렸다*^^*
간단한 모닝커피후 비행기 탑승..
옆자린 가족나들이 가는 꼬마가족이랑 같이 갔었는데 올 때도 공교롭게 같은 비행기로 왔다
무거운 몸체를 들어올리기 위한 비행기의 워밍업..그리고 떠오르기전 잠깐의 전력질주..
인생도 그런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평범한 일상속 결정적인 순간을 앞둔 긴장과 압축...비행후의 평온함까지..
함께한 꼬마친구의 눈높이에서 몇 번의 호들갑을 떠니 제주의 하늘이다..
7번...먼저 온 지방팀들..반가움의 인사
차 안은 후덥지근, 밖은 바람으로...
잠시 후 서울팀이 합세하며 모놀의 열기가 더해진다..
처음찾은 곳이 검은 모래의 함양해수욕장..
여름철 모래찜질로 유명하단 곳... 철분이 함유되어 신경통.관절염.비만증등에 좋다한다
북쪽을 그리워한다는 연북정에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예전 고향을 그리던 심정을 더듬어 본다.
옮겨가는 도중에 만난 누런 보리밭..맥아보리가 많다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보리빵과 쑥빵을 함께 나누며..
그 자리에서 먹기엔 따끈하고 촉촉한 앙꼬든 쑥빵이 더 맛났다*^^
매혹적인 비취빛 산호바다인 함덕해수욕장에선
흰모래가 바닷물을 머금은 바닥을 배경삼아 길게 손잡고 포즈도 취해보고..
마치 남국의 어느 해변같던 김녕해수욕장에 피어있던 메꽃,땅채송화..
서는 모든곳이 멋진 배경이 되어 행복한 감탄과 웃음을 짓게 한다.
거인같은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점심은 오분자기 듬뿍든 시원한 해물뚝배기로..
우도...마치 소가 물 위에 누워있는 형상이라던가?..그 곳에 정말 소들이 있었다
붉은 양귀비꽃밭을 길게 늘어놓은 푸른 초원위에~~
산호사해변...처음에 하얗고 두툼한 모래가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산호초들이 부서진 것인 줄 알았는데
산호가 아니라 홍조단괴란다...
산호가 아님 어떤가? 너무도 아름다운 해변..
아마 모놀의 멋진 모델들로 인해 더 화려하고 아름답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하나의 경이로움..동안경굴
동굴오케스트라가 벌어진다는 곳...
바닷물을 두 번이나 건너야 했지만 가보지 않았음 너무도 후회할 곳..정말 아름다운 곳
음악회는 못하고 사진대회만 열었다*^^
우도 등대...바다를 바다답게 하는 또하나의 명물
그 위에서 노래했다...사랑밖엔 난 몰라~~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노오란 개민들레가 어쩜 그리도 예쁘던지...*^^
돌깐이 해변길을 내려와서 첫째날의 특미 톳과 고동을 직접 바다에서 체취하고..
저녁은 토종도야지오겹살로...몸매걱정하며 맛나게 냠냠^^
검은하늘에 불밝힌 절물자연휴양림...첫 숙박지
300m의 들어가는 길이 얼마나 예쁜지~~
눈이 닫히니 더욱 열리던 코끝엔 때죽나무꽃향기가...
수선화동2층에 짐만 살짝 부려놓고 1층 남자숙소로...
역시 모놀...
어부와 신화님의 하루종일 수고한 회와 팔색조&레오님의 톳요리까지..
밥상도 푸짐하고 마음도 넉넉하니...
모놀의 향연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행복의 도가니..
서로로 인해 더 행복한 시간..
각자 숙소로 와서도 마냥 들떠서...하지만 내일을 위해
아침 5시가 조금넘자 하나 둘 일어나 부지런을 떤다..
레오,moon,인순이,데이지킴, 포비,정겨울..
6명의 환상의 조가 함께 오른 절물오름
초록의 잎새사이로 언뜻언뜻 비취는 햇살이 너무도 곱다
아~~!! 너무 좋다!!
매일 이런 곳을 오를 수 있다면...
향긋한 찔레향과 때죽향..그리고 익기 시작하는 산딸기..
추억을 사진으로 담는다...우리의 멋진 레오님*^^
절물오름을 오르고 내려오니 맛난 도시락이 기다린다..
나무아래 평상에서 먹는 그 맛~~
사전 예약한 자만이 오를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그 곳에서 만난 또 한명의 모놀인..역쉬~~
아직도 펼쳐진 노오란 유채밭..모두들 단체사진 한 장*^^
거문오름 정상에서 말발굽형의 한라산 풍경을 본 후 오름 속으로..
유난히 삼나무와 큰잎천남성이 많았던...
잠시 쉬며 가진 음악회...“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내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놓으셨나요?~~“
삼별초의난, 이재수의 난, 일제치하 4.3항쟁, 6.25, 역사의 질곡이 있을 때마다 죽도록 고생한 제주사람들...
그래서 여간해선 제주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한다...가슴아픈TT
점심은 맛난 전복죽으로...너무 맛있어서 모자랄 정도로..
산모양이 둥글고 한가운데가 타원형 굼부리를 이룬 것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같다한 앞오름..
분화구 주변에 멋진 삼나무가 둥글게 심겨져있던 멋진 곳..
용이 누워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여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하기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용눈이 오름..
백가지에 버금하는 수많은 약초가 자란다고 알려진 백약이 오름..
노오란 개민들레의 천국...
거기에 등심붓꽃의 아름다움까지...
밟을까 조심스레 그 둘레를 줄지어 걷고, 한라산을 뛰어넘으려 도약을 시도하고,푸른잔디에 팔베개하고 편안히 누워도 보고...
너무 지칠까 염려하여 빼둔 다랑쉬오름...올랐어야 했는데~아쉬워~~
저녁은 푸짐하게 닭 샤브샤브에 백숙..
오름의 아름다움에 맛난 음식으로 배까지 든든하니 몸은 피곤하나 행복은 만땅*^^
서귀포자연휴양림..동백동 전체를 모놀이 접수하다..
정우성일맘님의 회만찬...제주의 맛남을 맘껏 ..
조별로 건배제의&뒷풀이..
5시만 넘으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어제 그리도 많이 걸었건만, 아침 산책이 기대되는..
201호 일엽초팀 6명..
변함없이 함께 생태코스 산책과 편백나무 아름드리 난 멋진 길을 룰루랄라~~
일출을 벌써 담고 내려오시는 대장님과 만나 전망대를 소개받았으나 중간에 의심하다 거의 다가서 되돌아왔다는 가슴아픈...
하지만 함께 아침속에서 아침보다 더 맑은 웃음들을 지었으니 그것으로 감사*^^
마지막날..오늘은 올레길이다
제주사람들은 올레를 ‘거리에서 집 대문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이라 설명한다
한 번 걷기 시작하면 족히 5시간은 걸어야하는 길들..
느리지만 여유있는 삶에 대한 현대인들의 갈증이 심하다는 반증인가?
요즘들어 올레길의 인기가 대단하다..
돈내코유원지에 도착하니 라일락 닮은 보랏빛의 꽃이 향으로 말을 걸어온다..
그런데 이름을 몰라?...나중에 알아보니 멀구슬나무꽃 인것을..*^^
원앙폭포..두 줄기의 절묘한 물줄기아래 갈묏빛의 아름다운 웅덩이가..
바위에 서서 물줄기를 담아본다..
외돌개 올레길을 걸어 아직 개발이 덜 된 해안선의 아름다움에 눈길을 사로잡히다 기다리며 법명스님과 즐거운 게임을...
장금이가 되느라 늦은 팀 합류까지~*^^
올레길을 걸은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풍림콘도에서 뷔페로 점심식사..
영산홍흐드러진 앞 정원에서 다시 포즈 취하기~
마지막 올레 7코스...
한여름의 뙤약볕아래 강행된 바닷길 걷기..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 걷기..많이도 웃고 많이도 마음졸였던 곳*^^
마치 사막같기도 하고 외국의 어느 곳 같기도 한..
최영장군의 몽고에 대항하여 이땅을 지켜낸 승전보가 들리는 법환리 포구까지..
2박3일이 어떻게 흘렀는지?
밤을 같이 새웠다는 것이 갖는 특별함...
이젠 헤어져야한다는 아쉬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던...
서둘러가는 서울팀에 바이~바이~
마지막 대장님마음 참돔세트까지...짐을 먼저 부쳐놓고..
남은 지방팀 8명..법명스님,남해대교,카메노,레오,달새,보리,영원한천국,정겨울..
법명스님의 발이 얼마나 넓은지...전화 한통에 반가이 달려온 제주인...
멋진 저녁도 대접받고,~~
너무도 멋진 청년이 운영하는 찻집에서 직접내린 커피와 감귤꽃차, 직접구운 쿠키며,볶은 콩,빨간 딸기...
감사하다, 행복하다..되뇌이다 보니 부산행 비행기가...바이바이
공항에 전시된 사진을 마지막까지 남은 영원한천국님과 함께 돌며 구경하다 자리에 잠시 앉으니
올 때 같이 온 꼬마식구들이 보이고...인사*^^
검어진 제주하늘을 날아 대구에 도착하니 10시쯤..
제대로 인사도 못나누고 공항리무진에 올라 구미 도착...
밤 늦게 마중 온 조은나무...
구미에선 바다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한 추억들이 속속들이 올라올 때..그 순간들 속에서 바다냄새가 난다
너무 고왔기에...너무 감사했기에...
제주에선 모든 것이 함께였다
바닷물도...삼나무도, 편백나무도, 곱게 흔들리던 개민들레도..
그리고 우리 모놀인도....*^^*
첫댓글 다시 제주에있는 느낌으로 좋은글 읽고가네요...
제주에서 만난 요슈이골님은 참 다감하고, 친절하며 부드런 분이셨어요~잘 계시죠?
2박3일 함께 했던 제주 답사가 후기를 읽어 내려가는 곳곳마다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네요..더군다나 한방에서 이틀이나 함께했으니 더더욱 실감나는 후기 잘 읽었어요..휴양림에서의 아침산책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예요.
저도요~ 함께한 소중한 두 밤의 기억~그리고 아침까지..때론 무지개로 때론 삼나무의 향기로 문득문득 행복에 젖게할 거예요*^^*
속초 다녀와서 처음 읽은 글....그렇게 동해바다 내음을 맡았어도 정겨울님이 들려준 제주 이야기에는 바다내음이 더 진하네요. 이번에 교장선생님 중에 제주 분이 있어 ....그저 반가워서 팔짝팔짝 뛰었던 적이 있었어요. 소중한 글...감사해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대장님께 더 많이 감사드립니다..참 아름다운 제주바다의 다양한 체험이 좋은 모놀이었기에 가능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함께 한 시간이 있다는 것그것도 자랑하고픈..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 것이니까요..*^^*
사랑스러운 여인..정겨울님. 밝고 맑은 미소가 참으로 매력적이던 우리 겨울님..모놀의 모든 분들이 다~~보물이고 소중했던 시간들이었다우. 겨울님이 산책길마다 알려 준 야생화, 이름의 어원, 나무들의 이름까지..여행의 또 다른 선물이었지요. 앞으로 모놀을 함께 이끌어 가 주셔야 할 세대....정겨울만큼 써 준 후기에 그대를 생각해 봅니다. 조은나무님과 늘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보다 더 깊이 기억되는 건 순간순간 재치넘치던 팔색조님의 웃음보따리였어요 함께한 좋은 분들과 더불어...다시 한 번 더 그 기쁨에 감사를 드립니다..언제나 함께하고픈..팔색조언니의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아요*^^*
다음주 경주 교육 가야 하는데 스토리텔링 준비하라네.. ㅋㅋ우도의 16호 기사님 처럼 할려면 시간이 걸리겠지.. 포기는 못하겠고ㅡ
미리 컴으로 준비해가세요~ 가서 적느라고 다른 일정에 마음편히 참석지 못하는 일 없게...그리고 평소 달새님의 입담 있잖아요 왜~~발표는 3분~5분정도로 압축해서 준비하세요..화이팅입니다*^^*
결이 고운 여인 정겨울 님아~~~~ 그렇게 좋았노??? ㅎㅎㅎ 감동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후기에 전염되어 제주의 꿈을 꾸러 침대로~~~~ 고우 ~~고우~~~ ㅎㅎㅎ
그럼요..멋진 아낙언니도 함께 했으니 금상첨화였죠*^^* 언제나 당당하고 멋진 모습..참 좋아요..친구분 안말환님도 참 멋진 분이시던걸요~*^^*
2박3일 일정 다시한번 답사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기억들 그져 행복하네요~^^ 님의 아름다운 목솔... 잔잔한 미소가 제주의 답사를 더 즐겁게 한것 같습니다 처음 뵈엇지만 편안햇군요 ㅎ~~(랄락생각) 잔잔한 후기글에 잠시 마음 쉼 얻고 갑니다. 향기좋은 비엔나 차 한잔 내려 놓고 갑니다. 늘 ` 건강하세요 ^^
향기좋은 차한잔 감사합니다~그 속에 담긴 배려의 향기가 더 진하네요~ 씩씩하면서도 당당하신 모습이 처음 뵌 라일락님의 향이었어요..자주 모놀하기를 기대합니다..감사*^^*
2박3일 전체 일정을 순서대로 쭈~~우욱.....한편의 대서사시를 읽는 듯 하네요...문화 해설사 답게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깔끔하고 정갈스러운 후기에 다시 한번, 함께 다녀온 제주 그곳으로 생생한 추억여행을 다녀온 느낌 입니다.
혹 너무 길어 지루하시진 않으셨나요? 길어지지 않게 간략히 짚는다 하는데도 일정이 일정인지라~~끝까지 읽어주시고 칭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멋진 신사의 모습 풍류객님~함께한 답사 참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척함도 예쁘게 봐주시니,,,감사합니다*^^* 해피맘님의 밝고 따사로운 미소가 기억되네요 다음 답사에서도 뵙게 되길*^^*
오름에서 잡아준 따뜻한 손! 아팠던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던 어께... 잊지않을께요.~~~
손잡아 줄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초록과 너무도 잘 어울리시던 포니님~함께 나눈 체온으로 인해 저도 편안해진걸요*^^*
야생초에도 박식하시던 정겨울님... 노래. 마음씨 어쩜 그리도 고운지... ^^*
과찬이십니다 단지 좋아할 뿐...좋아하니 보이고 행복해지던걸요다음에도 꼭 뵙길*^^*
정겨운 정겨울님~~막힘없이 술술 읽혀지는 후기네요~언제 또 뵐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제주답사에서 많이 얘기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담엔 더 많은 얘기 나눠요..전주답사에 오시나요?*^^*
서울 티월드페스티벌에 갔다가 이제사 정겨울님의 후기를 봅니다... 그때 그날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전주에서 또 뵐 수 있을라나~ ^^*
티월드페스티벌은 성황리에 잘 끝내셨겠지요~? 늘 관심가져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전주답사도 신청할 예정입니다*^^*
서귀포휴양림의 그 아름다운 전망대에서 조우가 무산되다니... 아쉬워라,ㅎㅎ.제주답살 다시 느끼고.. 바다내음에 젖습니다.
그 아침~~조릿대길을 헤치며 계속 내리막길인지라 자꾸만 의심이 들었나봅니다..다음에 더 멋진 곳에서 만남을 위해~함께 한 제주답사 감사했습니다*^^*
정겨울님 지가 다녀온 듯한 느낌이네요. 어쩜 그리 속속들이 잘 보시고 아름다운 제주를 멋진 후기로 더 빛내주시네요. 수고하셨어요. 답사 때 뵈어요. *^^*
함께 감탄하고 행복해하는 모놀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죠...별꽃님도 함께 하셨더라면 저보다 더 많이 감탄하고 행복해하셨을 텐데요..다음에 더 반가이 뵙기를~*^^*
이름처럼 마음도 모습도 하는 행동도 모두 정겨운 우리님...그런데 손끝만큼은 건장한 남자였다는...생각만 해도 너무 시원한 손길..너무나 속깊은 정겨울님,후기도 어쩜 요렇게 잘 쓴다냐?...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을 실감나게 했어요~꽃과 나무들 많이 알게 되였다우~고마워요~사랑해요~^^
예쁘게, 정겹게 봐주시니 그런거죠감사*^^* 형아님과 향기야님의 모습을 뵐 때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하며 닮아야지 다짐하곤 한답니다..늘 열린생각으로 열심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분 함께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드리며, 다음엔 더 시원하게 안마해드릴께요저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