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보건의료노조,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인천 21세기병원 규탄한다!”
- 정부는, 의료공공성 강화하고 불법의료행위 엄중 처벌하라!
범법자를 처벌하고, 환자안전 보장하라!
의료인력 확충하고, 의료공공성 강화하라!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본부장 원종인)가 6월 1일(화) 오전 11시 인천 21세기병원 앞에서 최승제 인천부천지역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환자생명 위협, 돈벌이 경영, 불법의료 자행 인천 21세기병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의 여는 말에 이어서, 송수명 인천부천지역본부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의 21세기병원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규탄발언이 있었다.
이어, 송주연 인천부천지역본부 사무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먼저,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2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인력확충, 불법 의료 근절, 교대 근무제 개선과 주4일제 쟁취, 비정규직 정규직화라는 산별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9월 총파업투쟁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노조가 불법 의료 근절을 요구하는 이유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불법 의료가 근절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의사의 업무를 간호사가 대신해야 함으로써 가뜩이나 부족한 간호사의 업무가 가중되어 병원 현장을 떠나는 간호사의 절반 이상이 3년 차 이내의 신규간호사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에게 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5월 12일 제50주년 국제간호사의 날 보건의료노조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사 인력 부족으로 간호사가 대리 처방, 대리 동의서 및 진단서 등 각종 의무기록 작성과 대리 시술과 처치 및 수술까지 하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밝히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인천 21세기병원에서의 무자격자에 의한 조직적인 대리수술은,
인천시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보건의료노조의 불법 의료 증언 간담회 이후, 무면허 불법의료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인천에 있는 21세기병원에서의 무자격자에 의한 조직적인 대리수술은, 인천시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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