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 증시 부담 및 기관의 매도세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한채 소폭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1,734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시간 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된뒤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이후 내내 약세흐름을 나 타냄.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감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점과 삼성생명 청약 납입 대금 마련을 위한 매도물량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1원 하락한 1115.5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전강후약 장세를 연 출하며 소폭 하락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에는 기관이, 오후에는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장 중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 역시 코스닥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 2,049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3,017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9계약, 308계약 순 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69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LG전자가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3.35% 급락 했으며,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한국전력, LG 디스플레이, 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가 하락 마감. 반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SK에너지, 삼성전기가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 증권, 전기전자, 유통, 화학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기계, 운수장비, 보험, 종이목재, 음식료품, 섬유의복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다음이 실적 호조에 따른 증권사 호평에 9% 이상 급등했으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가 상승 마감. 반면, 태웅,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태광, 하나투어, 에이스디지텍, 동국S&C, 루멘스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18.75P(-2.46P/-0.14%) KOSDAQ 518.99P(-0.79P/-0.15%)
[특징 테마]
자동차대표주 : 4월 자동차 판매 호조로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전일 발표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판매 실적이 신차효과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활성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했다는 소식에 현대차, 기아차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자동차대표주가 상승 마감하였음. 이와 관련 현대차는 4월 국/내외 총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4월 판 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또한, 기아차는 4월 국/내 외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한 17만4,580대를 기록하며, 월별 기준 사장 최대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성우하이텍, 한라공조 등 일부 자동차부품 관련주들도 상승 마감하였음.
보험주(손해보험, 생명보험) : 삼성생명 효 과로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이틀간 진행된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삼성생명 상장 이후 보험주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대한생명 등 보험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이와 관련 LIG투자증권은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주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 되고 있다며 향후 보험업계의 중심축이 될 삼성생명의 주가가 오를수록 다른 보험주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제일모직(001300) : 1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7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0.0% 증가 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각각 1조1,642억원, 6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6.0%, 252.9%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동사는 최 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주)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하였음.
웅진케미칼(008000) : 1분기 실적 호전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올 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9.63억원, 5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2,126.29억원으로 잠 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대현(016090) : 1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8% 증가했다고 밝혔음.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28.5% 증가한 452.63억원, 17.73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현대EP(089470) : SK에너지의 동사 지분 처분 소식에 급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동사 지분 26.96%를 보유중인 SK에너지가 지분을 처분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사의 주가가 급락세를 기록함.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SK에너지가 동사 지분을 정리키로 했다며,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매각을 시작했고, 당시 지분 일부를 최대주주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수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동부하이텍, 삼동흥산㈜ 등과 자산임대차 계약을 통해 PS(폴리스틸렌), EPS(스티로폼)를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미디어플렉스(086980) : 막걸리 사업 진출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막걸리제조 및 판매업체인 참살이엘앤에프의 주식 116,880주(지분율 60%)를 50.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한편, 신영 증권은 금일 동사의 M&A와 관련하여 시너지 효과가 없더라도 현금흐름이 꾸준한 사업 으로의 진출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막걸리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음.
예림당(036000) : 아이패드 및 어린이날 수혜 기 대감에 상한가. 솔로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Why 시리즈 컨텐츠가 아이패드 출시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와 관련 아이패드는 터치화면의 손조작 이 간편하기 때문에 아동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가격도 기존 태블릿PC에 비해 절반가격으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다음(035720) : 1분기 실적 호조와 2분기 실적 개선 추세 지속 전망으로 급등.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검색광고 매출 호조와 영업비용통제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호평하였음. 또한 성수기 효과와 월드컵 및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 특수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BUY★★☆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음. 또한, 한국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6,200원에서 96,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고, 대우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85,000원에 서 92,000원으로 상향조정 하는 등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함.
쎌바이오텍(049960) : 1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0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 비 103.4%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 역시 46.71억원, 9.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7.5%, 20.9%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녹스(088390) : 전방산업인 FPCB 호항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방산업인 FPCB가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타블릿PC, TV 등으로 확산되면서 유래없는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어 FPCB의 소재인 동박적 층필름, 커버레이, 본딩시트 등을 공급하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2억원(57.1%, YoY), 150억원(120.6, YoY)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또한 전방시장의 높은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FPCB 소재는 물론 반도체패키지용 소재 생산능력의 고도화를 통해 높은 생산효율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효성오앤비(097870) : 1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75.36억원, 14.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10.5%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에스에프에이(056190) : 삼성전자의 동사 지분 취득으로 소폭 상승. 삼성전자는 전일 공시를 통해 동사의 주식 91.1만주(지분율 10%)를 최대주주인 디와이에셋으로부터 주당 42,000원에 장외매수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하나대 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의 투자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전망되고 삼성전자와의 강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토러스투자증권도 LCD/AMOLED/태양광 등 삼성전자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8,000원에서 7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테크노세미켐(036830) : IT산업 전반의 수요 강세로 인한 수혜 전망으로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CD, 반도체, 2차전지 등 IT산업 전반의 수요 강세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동사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하였음.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캐파 증가 및삼성SDI 2차전지 전해액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는 물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14%까지 상승할 전망으로 LCD, 반도체, 2차전지 등 IT산업 전반의 수요 강세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힘.
하나마이크론(067310) : 1분기 실적 호조와 2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 전망으로 소폭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 사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호평하고 2분기에도 전공정 증설 에 따른 후공정 물량 확대 및 외주 비중 확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 고밝혔음.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00원에서 12,800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음.
신성ENG(104110) : 1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7.7% 급증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83.9%, 153.0% 급증한 329.02억원, 19.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비츠로셀(082920) : 방위사업청과의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57.05억원 규모의 리튬전지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35%에 해당하는 금액임.
리노스(039980) : 최대주주의 BW행사 소식에 낙폭 축소. 동사의 주가는 금일 공시를 통해 430여만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최대주주인 이원규 회장이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지분율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언론에 따르면,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동사에 대한 이 회장의 지분율은 13.7%에서 23.7%로 높아지게 되었음.
KTH(036030) : 1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각각 25.50억원, 13.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299.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특징 상한가]
골든나래리츠(2) : 신규상장 후 연일 상한가
미디어플렉스 : 막 걸리 사업 진출
예림당 : 아이패드 및 어린이날 수혜 기대감
아남전자 : 액면분할후 거래 첫날 상한가
한솔CSN, 한솔PNS, 한솔인티큐브 : 한솔그룹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