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이 없음에도 목사가 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장래 사기꾼이 되겠다는 심보처럼 느껴집니다.
딴에는 이런 식의 발상이
원래 예수님이 바라는 이상이었기에
그래서 난 기독교인이며, 그런 것은 형식(목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넘어가도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하나님은 초이성적인 모든 것으로서
그러한 것이 올바른 뜻으로 존재한다면
그것 전체의 주관자이고
무엇보다 인간의 양심이 곧 하나님.
마음의 평화로움이 곧 하나님.
인격신으로서 누구를 죽이고 삐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이런 하나님을 믿었거든요.
그래서 인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부처도 하나님이고 알라신도 하나님이고
소나무신을 믿든지 신주단지를 믿든지
착하고 바르고 행복하게만 산다면, 그런 영향력을 준다면
그런 모든 존재가 다 하나님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예수님은 사상가였고 실천가였고 철학자였으며 운동가셔서
불의를 참지 않고 신념과 행동이 일치했다가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이니 처음부터 신의 아들이 아니고 신의 본체도 아니고
사람이니 죽으면 끝이지 부활할 일이 없지요.
아무리 진보적인 교단이라고 해도
한신대로 기독교 신학대학인데
신앙없는 사람이 형식을 입으로 그 학교에 간다는 건
애초에 방향이 다른 사기꾼이 되는 길이라 여겨졌습니다.
한신대 학교가 아니라
제가 말이지요.
육체의 부활이니 방언이니 영적능력 치료의 은사/ 예언
아무것도 믿지 않습니다.
자기최면 혹은 사기꾼과 사기당하는 사람의 관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게 하나님과 예수님은 무척 소중하지만
기독교가 소중한 것은 아닙니다.
전도할 생각도 아예 없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서로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지 않게
일깨워줘서
한국 주류 기독교란 해악이 더 퍼지지 않게끔 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접겠습니다.
한국이 좁다지만 이 넓은 세상에서
어딘가에는 진짜 목사님과 진짜 신도님들이 계시겠지만,
결국 그들의 사랑이
예수를 믿고 예수안에서라면
저와 길이 다릅니다.
그런 건 불로소득거부도 아니고, 제 자신이 벌써부터 사기꾼이 되겠다고
폼 잡는 거라 여겨져서
이제 '좌파기장' 이라는 아이디도 치기가 다분해서 부담스럽습니다.
교회 다니기도 지겹고 세뇌당하는 것도 지겹고
이단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것도 지겹고
돈 없는데 십일조내라 헌금 내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먹고 살 돈도 없는데 뭔 돈을 내라는 겁니까? .... ㅡㅡ^
안티가 보기에는 기독교인들이
악마로 보이겠지만
사실 그들 다수가 전체라고 해도 좋을 확률로 피해자입니다.
좀비가 사람을 덮썩 물어 좀비로 변하듯
세상에 뭔가 있겠지 싶은 착한 사람들이
서로 물고 물리고 당하고 하면서
그래도 착하게 살아보겠다고 쇼는 하는데
돈 벌기 바쁜 목사놈들이
이상한 소리로 세뇌만 시키니
진짜 그런 줄 아는 사람들과 알면서도 타협하며 돌아서는 사람들이 섞여
오물로 변해서 냄새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그저 전하세 예수만 하면
착하게 사는 것이 완성되는 거라 착각하고
실제의 삶은
일반인보다 더 독하고 더 비열하게 살아가며
하늘을 쳐더보면서도
절반은 땅에 발을 디디고
안믿는 사람들을 욕하고 무시하고 불쌍하게 여기며
자기들이 절반을 땅에 발 붙이고 있다는 것을
처절하게 부정하며
하늘만 올려다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도 피해자이지 처음부터 가해자는 아니었습니다.
옳고 그름이 뭔지 분별력이 없어서 ...
이제 너무 많이 인생을 낭비하고 희생해서
끝까지 집착을 버릴 수가 없어서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며 싸우고 울고 경건한 척 하며
보통 일반인보다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지,
악마이거나 진짜로 정신병자 집단은 아닌 것입니다.
저는 무섭습니다.
선량한 사람이 구약의 구절을 말하며
하나님이 자기 뜻을 거역하는 백성 수백 수천을 깔끔하게 죽이셨다 라고
말하며 웃는 그 눈의 광채가 ...
하나님이 하시는 일 / 이 단어 안에 휘몰아치는
다중적인 무서운 의미.
죄를 지고서 회개하는 척만하고 결국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
기독교인 누구도, 저에게 엿을 먹이고 배신한 그 많은 기독교인들을
사람 하나하나를 증오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았습니다.
평범한 인간은 살며 모멸을 견디며 죽을 때 까지 가야 한다고 보니까요.
현명해져서 조금 덜 모욕당하는 생을 살든가
돈 많이 벌어서 덜 모욕당하며 많이 모욕을 주는 삶을 살든가.
세상 살이가 그런 거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인간을 이렇게 광신도로 만들고 예수님이 살라고 하는 행동을 단 한 가지도 안 따르면서
자기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무조건 옳다고 믿을 수 있는
그런 기독교의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교리를 저격하고 싶었습니다.
교회를 세우기보다
교회를 깨부시는 전진기지인 방어요새 교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굴레와 멍에를
걷어내주고 자유롭게
속박하는 구속에서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앞으로도 당해야 할 아픔과
그들이 타인에게 먹일 아픔을
제거해주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도망가렵니다.
두 번 다시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최대한 평범하게 살아서
빈민층에서 서민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도록 돕는
진짜 목사님과 진짜 신도님들이
이 세상에 있다는 걸 저는 믿습니다.
10만명에 1명 꼴로 ......
그들에게는 마음속에서나마 지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전 기독교신앙이 조금도 없어서
도저히 사기치면서 신학교에서 버틸 자신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미련둥이라,
크게 깽판을 치고 싶어도
제 자신이 먼저 무너질 것 같습니다.
교회에 나가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보며
정신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걸 느낍니다.
목사가 되겠다고 했더니
예전에 알던 교회의 사람들이
잘 생각했다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수록 너가 더 힘들어질 뿐이라며
얼른 술 담배 끊고 순종하고 복종해서
그럴 자격을 갖추고 진실한 주종이 되거라 해주셨지만
그러면 장학금도 준다고 꼬시셨지만
목사님도 주일을 제꼈더니 전화를 4번이나 해주셨지만
그런 거는
자기들이 그렇게 살 수 없었고 앞으로도 안 살 것이기에
그래도
누군가는 진짜가 되어 주겠지
진짜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이 있겠지
그래서 내가 믿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겠지
좌파기장이라는 이 녀석이 혹시 진짜가 되어 주지 않을까 하는 ...
무의미한 기대일뿐이지
무슨 신령 장군님이 무당될 팔자인 사람에게 신 안받으면 계속 괴롭히겠다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한 말도 안되는 기대와 미신
이런 게 기가 막히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하고
진짜로 목사가 된다고 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의 꽉 막힌 기독교 교리를 걷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또한 이 사람들이 맘 먹고 악마다 이단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제 명에 못죽을 거라는 거의 완벽한 확신이
테러를 당하게 될 거라는 미래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냥 접기로 했습니다.
있는 교회나 수가 줄고 목사님들이 택시운전수로 전직하기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따름입니다.
좌파기장이라는 닉네임은 그냥 쓰렵니다.
기독교인이 더이상은 아니고
기장에 미련에 남는 분들께
혹 진짜 기장측의 신도나 목사님들께 죄가 되는 행위이나
오늘 결심을 잊지 않기 위해 그냥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서 월급 받으며 장애인 돕는 게 제 꿈에 현실적으로 가까운 일 같습니다.
종교적 끼가 있으니 주역/명리학/관상학 배워서
노점상 역술인하다가 돈 벌어 사주카페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집니다.
뭘하든 열심히 해서 가난을 벗고
사기안치고 먹고 사는 일에 매진하렵니다.
거창한 거 없이, 나 먼저 살고 내가 힘 남아 도와줄 여력 되면 남도 돕고 살렵니다.
기독신앙인이라면 좌파기장 같은 고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뇌를 감내하는 마음이 없이는 글속에 있는 순수한 마음이 없음에도 자신은 순수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갈것 같습니다. 또 설형 이런 고뇌가 있었다 하더라도 체념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사기꾼 생활을 할것입니다.저는 체념이 아닌 이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속에 빛이 비추면 밝아져서 사물을 분간하드시 자신의 고뇌를 빛으로 조명받아서 이김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만명중에 한명이 되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댓글을 남김은 좌파기장님의 고백이 참된 신앙인으로서 개인의 주관적인 삶의 모형을 말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기록된 말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댓글을 남김니다.... 위에 고백들은 제 생각이 추상적인 생각이 될수도 있겠지만, 성녀 테레사의 고백과 동일한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레사는 성려라는 칭함을 얻었지만, 좌파기장님은 아직 칭호를 얻는 행함이 없었다는 점만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때로는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 글을 올리고 하는 일에 대해서 무미 건조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사실 이 댓글도 앙마님이 좌파기장이란 분이 아니시라면 ,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 될것입니다. 그럼에도 몇자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댓글을 남김니다만, 시에나 카타리나는 어떤 분이 였을까요가 주제가 될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시에나 카타리나님도 윗 글 내용과 같이 갈등이 있었을것입니다.더욱이 여성의 몸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그 마음과 정신은 윗글의 내용과 같은 갈등속에서 사회에 참여하고 핍박과 환란과 곤고를 당하는 일이 남자들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이런 차별적 갈등은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하는 갈등으로 때로는 윗글의 내용과 같이 수 많은 의구심으로 얼룩져 있었을것입니다.{보편적으로 이런 갈등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갈등이기도 하지요.}.... 시에나 카타리나님은 이런 갈등을 정복하고자 노력하였을 것입니다. 그 노력은 사회에 봉사하는 체념으로 노력하고 정복하는 노력이
아니였을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테레사 수녀나 시에나 카타리나나 별반 다를것이 없었겠지만,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시에나 카타리나님이 더 성숙한 크리스찬 상으로 저에게는 다가오는데요,... 시에나 카타리나는 주간에는 별로 시간이 나지 않음으로 밤중에나 새벽에 성당에 앉아서 한나가 드린 기도와 같이 그런 깊은 기도를 드림으로 , 깜깜한 성당안에서 주님이 빛을 비춰주심으로. 그 빛 가운데서 새힘을 얻고 만명중에 한사람의 위치에 서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니다.
사실 제가 시에나 카타리나님에 대해서 언급한 말들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 , 꼭 저의 생각이 맞다라고 할수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테레샤 수녀나 시에나 카타리나님에 대해서 언급함은 조심성이 있어야 하겠지만, 제가 받아본 글을 통해서 느낀 마음과 제 경험을 통해서 그 분들의 생각을 잠시 동안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기에 말씀드리고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 주시고요, 혹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널리 양해를 바람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자 하는 것은 앙마님이 좌파기장이 아니라고 하시니 진짜 무미건조한 댓글이 될수도 있겠는데요, 윗글들과 같은 수 만가지 수천갈래 갈라지는 고뇌와 갈등들을 정복(해소)하는
빛의 조명을 받지 않고는 다 거짓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진실되고 진실되어도, 또 순수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빛의 조명을 받음과 받지 않음은 내 안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그림자로서 존재하므로 빛의 자녀라 칭함을 얻을수 없는 노릇이라는 점 입니다.... 아마도 좌파기장님의 마음은 수녀복을 입으나, 승복을 입으나, 제사장들이 입은 에봇같은 각 교단의 목사 복장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말씀하신듯 합니다....진짜로 의미적으로는 같겠지요. 그러나 외형적이고 외식적인 굴레로 아무리 같은 햇빛 아래서 존재하며 자기 색갈을 나타낸다 하여도, 그 안에 어두움이 존재하고 있다면 어둠의 자식이 된다는 것을
예수님이 말씀 하셨읍니다.*^^*.... 두 수녀는 이 말씀이 마음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테레샤 수녀는 이 고백을 함에도 세인들이 이 고백을 듣고 포장하여 다른 말을 한다는 점에서 주님과 나 사이에 또 다른 방벽을 하나더 만들어 버리고 있는 멋적은 모습을 저는 감상해 보았읍니다.(글쎄, 아리송 송송^^*)
첫댓글 저는 사실 불거를 탈퇴하였읍니다. 불거에서 글자좀 써 보려는 마음을 접었지요. 앙마님이 좌파기장이신지 궁금 합니다.^?^
저는 좌파기장님은아닙니다..
그렇군요^^.... 지가 경험한 바로는 자기의 속내를 쉽게 말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나 혹시나 했지요^^*
기독신앙인이라면 좌파기장 같은 고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뇌를 감내하는 마음이 없이는 글속에 있는 순수한 마음이 없음에도 자신은 순수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갈것 같습니다. 또 설형 이런 고뇌가 있었다 하더라도 체념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사기꾼 생활을 할것입니다.저는 체념이 아닌 이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속에 빛이 비추면 밝아져서 사물을 분간하드시 자신의 고뇌를 빛으로 조명받아서 이김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만명중에 한명이 되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댓글을 남김은 좌파기장님의 고백이 참된 신앙인으로서 개인의 주관적인 삶의 모형을 말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기록된 말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댓글을 남김니다.... 위에 고백들은 제 생각이 추상적인 생각이 될수도 있겠지만, 성녀 테레사의 고백과 동일한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레사는 성려라는 칭함을 얻었지만, 좌파기장님은 아직 칭호를 얻는 행함이 없었다는 점만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때로는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 글을 올리고 하는 일에 대해서 무미 건조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사실 이 댓글도 앙마님이 좌파기장이란 분이 아니시라면 ,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 될것입니다. 그럼에도 몇자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댓글을 남김니다만, 시에나 카타리나는 어떤 분이 였을까요가 주제가 될것 같습니다.
앙마님은 분명 좌파기장님은 아니시제...^^* 하지만 예수사랑님의 댓글이 아무런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구먼유...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이제..^^*
예수사랑님은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는 예수사랑님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 따르미기를 바랄뿐이제..^^*
말씀따라 믿으라는 말씀 감사 합니다, 전 그래서 시에나 카타리나님의 마음을 알것 같더군요^^... 받은 자는 주님이 나를 아신것 같이 나도 주님을 대면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말씀이 있는데...[요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또, 의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함이라 하시면서 이런 말씀도 있던것 같은데...[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보지 못한 것은 어떤 결과가 된다라는 충격이 저에게는 있었읍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숙제로 남겨 둡니다^^(누가, 어떻게, 그 방법은 , 그럼 어떤 사람이 되어질까.....)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시에나 카타리나님도 윗 글 내용과 같이 갈등이 있었을것입니다.더욱이 여성의 몸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그 마음과 정신은 윗글의 내용과 같은 갈등속에서 사회에 참여하고 핍박과 환란과 곤고를 당하는 일이 남자들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이런 차별적 갈등은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하는 갈등으로 때로는 윗글의 내용과 같이 수 많은 의구심으로 얼룩져 있었을것입니다.{보편적으로 이런 갈등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갈등이기도 하지요.}.... 시에나 카타리나님은 이런 갈등을 정복하고자 노력하였을 것입니다. 그 노력은 사회에 봉사하는 체념으로 노력하고 정복하는 노력이
아니였을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테레사 수녀나 시에나 카타리나나 별반 다를것이 없었겠지만,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시에나 카타리나님이 더 성숙한 크리스찬 상으로 저에게는 다가오는데요,... 시에나 카타리나는 주간에는 별로 시간이 나지 않음으로 밤중에나 새벽에 성당에 앉아서 한나가 드린 기도와 같이 그런 깊은 기도를 드림으로 , 깜깜한 성당안에서 주님이 빛을 비춰주심으로. 그 빛 가운데서 새힘을 얻고 만명중에 한사람의 위치에 서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니다.
사실 제가 시에나 카타리나님에 대해서 언급한 말들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 , 꼭 저의 생각이 맞다라고 할수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테레샤 수녀나 시에나 카타리나님에 대해서 언급함은 조심성이 있어야 하겠지만, 제가 받아본 글을 통해서 느낀 마음과 제 경험을 통해서 그 분들의 생각을 잠시 동안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기에 말씀드리고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 주시고요, 혹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널리 양해를 바람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자 하는 것은 앙마님이 좌파기장이 아니라고 하시니 진짜 무미건조한 댓글이 될수도 있겠는데요, 윗글들과 같은 수 만가지 수천갈래 갈라지는 고뇌와 갈등들을 정복(해소)하는
빛의 조명을 받지 않고는 다 거짓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진실되고 진실되어도, 또 순수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빛의 조명을 받음과 받지 않음은 내 안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그림자로서 존재하므로 빛의 자녀라 칭함을 얻을수 없는 노릇이라는 점 입니다.... 아마도 좌파기장님의 마음은 수녀복을 입으나, 승복을 입으나, 제사장들이 입은 에봇같은 각 교단의 목사 복장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말씀하신듯 합니다....진짜로 의미적으로는 같겠지요. 그러나 외형적이고 외식적인 굴레로 아무리 같은 햇빛 아래서 존재하며 자기 색갈을 나타낸다 하여도, 그 안에 어두움이 존재하고 있다면 어둠의 자식이 된다는 것을
예수님이 말씀 하셨읍니다.*^^*.... 두 수녀는 이 말씀이 마음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테레샤 수녀는 이 고백을 함에도 세인들이 이 고백을 듣고 포장하여 다른 말을 한다는 점에서 주님과 나 사이에 또 다른 방벽을 하나더 만들어 버리고 있는 멋적은 모습을 저는 감상해 보았읍니다.(글쎄, 아리송 송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