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양하게 마시는 방법을 연구하다보니
어쩜 일본인들이 말차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것 같아
녹차가루 대신
이번 가을에 만든 홍차와 청차를 가루로 만들어 마셔봅니다.
조금 큰 믹서기 hi믹서기에 차 50-200g 정도 넣고 5-10분
갈아서(녹차가루보다 조금 거친 가루)
1g정도 홍차가루를 머그컵에
티스푼으로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저어주고
약 1분뒤에 시음
음----------
탕색은 거칠지만 향과 맛은
찻잎을 우리는 것과는 아주 차원이 다르네요.
잔 바닥에 차가루가 남지만
맛은 무척이나 진하고 강하게 오래갑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 될성도 싶은데
(커피 드립방식으로 우려서 마셔보면 ?)
온 세상이 하얀 겨울에 따끈한 홍차 한잔이 어떠신지
(흑차도 시험해보아야지요)
첫댓글 커피를 다양하게 마시는 방법을 볼 때면 우리차도 저렇게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아이디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 주신 시음차들을 보니 매우 실험정신이 강하고, 노력하시는 다인임을 알겠더이다.
녹차, 황차, 홍차, 흑차...포장도 이쁘고, 차맛도 깔끔합니다.
아....홍차를 갈아서 마시는.....새로운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차의 일면이군요
기대가 큽니다
자료에서 명 이전에는 차를 잎차 형태보다는
가루로 만들어 다시 물에 반죽하여 일정한 형태로 만든 다음
다시 건조하여 보관하여
차를 이용할때마다 사용했다하는 인용글들이 많아 테스트를 해본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차에 대한 레시피가 무궁무진하다 합니다.
조그만 숟가락을 티스푼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남도아침 회원들과 광산문화원팀들과 같이 다선정엘 가서 떡차를 만들었답니다.
다산'을 생각하며 찻잎을 쪄서 가루로 만들어 둔 것을 물로 반죽해서 만들어 보았지요.
글을 올려 자료를 구하다보니 흑차(보이차) 분말차인 경우에 차원료의 등급에 따라
차맛과 향에 많은 편차가 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