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일팔] 한번 읽어보세요 1 강추~~ - By 이쁘니혀니 (조회 : 410) 2002-01-12 오후 2:38
S.M 보이콧 관련
-준.타 m.c반대운동
상황은 극에 달했다.
한마디로 최악이라는 거다.
설마.설마..했던 s.m의 보이콧은 기정 사실로 드러났고. 어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입을 열어주지 않는 현실에서 팬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앨범을 받아들었다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찾아든 예상치 못한 장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위력을 지닌 s.m.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채 무기력 하기만한 기획사. 그리고.서서히... 시작되는 팬들간의 갈등.
이러한 불안속에서 싹튼 팬들의 분노도 걷잡을수 없이 커져만가고 있다.
s.m.에 대한 엄청난 분노...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준.타에 대한 애증.....
결국 심각한 상황속에서 준.타를 다치게 하더라도 JTL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됬고. 결국은 준.타 앨범 불매운동에까지...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삐뚤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지금. 무엇으로 보나 제일 심각한것은. JTL이다. 자기들 스스로도 말했듯이. 이번 1집은 그들의가수로써의 인생을 결정할만큼 아주 중요하다. 이번 앨범 인정받지 못하면 다시는 가수생활 못할것이라는 각오로 했다는. 이재원군의 말만 들어봐도 우린. 그들이 이번 앨범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는지 느낄수 있을것이다. 1집 앨범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JTL, 아니,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의 뮤지션으로써의 인생이 결정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앨범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팬들이 잘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기에 우린 지금 이상황에서 준.타 보다는 JTL의 손을 들어주어야 마땅하고. 나도 역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론. 준타를 다치지 않게 하면서 말이다.
........
대게 액션 영화를 보면 항상 하이라이트 부분은 악당과 주인공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중 십중팔구 나쁜놈들은 꼭 인질을 데리고 주인공을 협박한다.
주인공의 손엔 너무나도 아름답고 진귀한 보석이 들려있고. 악당은 그걸 원한다.
그리고.그것을 빼앗기 위해. 주인공이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인질로 잡는다.
보석을 내놓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다고 틀림없이 협박할것이다.
자..여러분은 어떤가..보석과 인질.. 둘중에 뭘. 포기하겠는가.?
글쎄.. 정답은 둘다 아니다.이다. 액션영화의 주인공들은 절대 둘다 포기하지 않는다.
멋지게 악당을 물리치고. 인질을 구해내며. 보석까지 손에 넣는다.
그게 액션영화속 주인공의 결말이다. 어떤가?..여러분들은.
이제. 우린 액션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절.대. 둘중 하나를 포기하려는 생각은 접어두고. 날렵한 이단 옆차기로 적을 물리치고. 보석과 인질. 모두를 구해와야 한다.
어떤가..? 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1. 우리는 준.타 걱정을 하지 않고도 JTL을 살릴수 있다.
JTL을 살릴려면 준.타가 다치고. 준.타를 보호하려면. JTL.이 죽는다.??
글쎄.. 내생각은 그렇지 않다. 모두들 이것때문에 많이 갈등하고 있는것 같던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준.타 걱정하지않고. JTL을 살릴수 있다.
문희준. 강타.아직 2장의 정규앨범이 남았고 1장의 프로젝트 앨범. 그리고 그 SM소속가수들의 프로듀싱 앨범이 남아있는 상태.
앞으로 짧아야 1~2년은 SM에 남아있을수 밖에 없음.
우리가 아무리 부인해도 문희준. 강타는 엄연히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SM의 소속가수이다.
SM은 바보가 아니다. S.M이 준.타를 잡은건 자기들에게 충분히 이익이 될만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고. 그들은. 비록 지금 H.O.T.를 벗어난 솔로임에도 불구하고 SM가수중 최고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차 차 뮤지션이라는 인정도 받아가고있는 상태이고. 막말하자면 스타집합소라는 SM에서 5~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도 건질 건덕지라고는 신화의 김동완 정도를 제외하고는 준.타밖에 없다. 그런 막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준.타 이고 아직 SM과의 계약이 충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S.M이 준.타에게 해를 끼칠 이유란 전혀 없다.
한마디로.걱정안해도 된다는 거다.
S.M은 이미 H.O.T.를 버렸고. 자기들 나름대로는 준.타와 톤혁원. 즉.JTL이 이미 남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도대체 S.M이 준.타에게 해를 끼칠일이란게 뭐가 있단말인가?
지금 준.타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결국 S.M의 피해란걸 그들도 잘 알텐데...
우리오빠들한테 피해갈까봐 두렵다고들 하지만. 도대체 뭘? 무슨 피해를 입힌단 말인가?
우리오빠들 때린다고? 하..지금이 무슨 70~80년댄줄 아나? 맞고 가만있게. 준.타는 벨도 없나? 그들은 이제 어엿한 20대청년이다.제발 그들을 애취급 하지말라.
경찰서랑 법원은 뭐. 폼으로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지금 준.타 맞을까봐 걱정하는 상황이 더 웃기지 않은가? 이런 걱정은 그들을 과소평가하고 무시하는 거랑 다름없다.
물론 정신적인 고통은 뒤따를 것이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H.O.T.라는 틀에 묶인 이상 준.타나 톤혁원 그리고 우리 팬들도 다 감수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 또 뭔가?음악활동을 방해할꺼라고? 자기들 하고싶은 음악 못하게 할꺼라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직까지 준.타는 SM소속가수이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SM은 엔터테이먼트. 즉 문화=오락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다.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자기소속 가수에게 음악을 못하게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러면 자기들에게 더 큰 피해가 올건 불보듯 뻔한 일인데..
속된말로 쉽게 말하자면 준.타가 음악을 안하면 자기들한테 굴러들어오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는거다.
게다가 준.타는 S.M 소속가수들의 프로듀서까지 맡고 있는데. SM은 뭐 신인가수 장난으로 키우나? 오히려 프로듀서까지 맡긴걸 보면 준.타를 더큰 가수로 키우려는 의도가엿보인다. 아니면 발목을 잡으려는속셈이거나...ㅡㅡ;;
이렇듯 음악활동에 대해 전혀 걱정할것 없다는게 내 의견이다.
오히려 걱정해야 할것은 오빠 맞을까봐..음악 못할까봐. 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거다.
여러분들은 지금 쓸데없는 걱정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걱정은 안하고 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것은 우리오빠 어떡해.가 아니라 우리오빠 어떡하면 음악더 잘할수 있을까다. 지금이 아니라 먼 훗날을 위해서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줄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첫번째 과제가 바로 준.타 m.c반대운동이다.
By 이쁘니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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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팔 자게에서 limy114님의 글...
다음편에 계속...S.M 보이콧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