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출이다..
요즘 장마기간이라 산에 가기도 힘들다.
게릴라성 날씨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니 마음이 편하라..
모처럼..토요일 쉬는날이라...옆지기와 드라이브겸..바람쐐러
경기도 광능네에 있는 고모리 저수지로 향했다..
고모리는 과거에 붕어낚시하러 많이 가본 경험이 있고 지리도 밝아서 생각이 난것이고..차길을 그리로 향하게 되었다..
가본지가 약5년됬을까?
지금은 초입부터 분위기을 자아내는 루프등..
생음악 카페가 즐비하게 들어서..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어지럽피고 유혹한다…….없는게 없다..
모든 것을 한곳에서 One Stop 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화려하게 꾸며놓았다…
먹는데는 멍멍탕을 비롯하여..생선구이..버섯찌개.유황오리,양식,한식등..
메뉴가 다양하다....
어느새 차는 고모리 저수지 옆을 돌아 저수지 관망이 좋은 식당으로 주차을 했다..
처다보니..생선 구이집이다..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가급적 육류는 피하기때문에..
생선구이집을 택한것이다..가격도 저렴도 하고 맛도있을것 같고해서
저수지가 많이 보이는 자리을 찿아 두리번거렸다..
밖에 앉을려다..오가는사람도 또한 하늘을 쳐다보니 한바탕 비가 올 징후이다.
홀내부는 드문드문 여기저기 앉아 웃음꽃을 피며
여러사람들이 식사을 하고 있었으며 냉방은 안된 상태이다..
손님도 많고해서 2층으로 올라와 전망좋은데로 앉을려는데 무더운 날씨탓인지..더욱 덥다..
선풍기 있는곳으로 가서 앉자도 마찬가지이다..
이때..써빙아줌마가 물과컵..물수건을 가지고 상냥하게 미소을 지으면서 테이불에 당도한다..
" 여긴 왜 이렇게 더워요..2층이면 시원한줄 알고 올라왔는데..어디 시원한 장소 없어요?
하고 물으니..이..써빙 아줌마 하는말이 싸움 시키려왔나..
“2층은 원래 더워요……
" 저번에 왔을때는... 안덥고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덥다고 하시네요..
뭐~~이런 써빙아줌마가 있나..혹시 중국교포는 아닌지 몰러..세상물정 모르는 아줌마…
우찌..이런말을..옆지기 입이 일그러진다..
누구하고 왔느냐고 물어본다….외출때는 좋았는데 식당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니 황당한 일이..
기분이 상해서 1층 전망이 좋은곳으로 자리을 잡고 필요한 것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시간이 있고해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옆지기가 의문이가는지 또..물어본다..누구하고 언제왔는냐구? 이제는 참을 수가 없다..
그..써빙아줌마을 불렀다..내가 여기는 처음인데..무슨말을 그렇게 해서 오해을 사는 애기을 하느냐구하니..
이 아줌마..왜 또 그런당..눈을 찡긋한다..찡긋하는 표정을 또 본것이다..이 아줌마..왜 이래..또..사람죽일일 있나…너무 황당하여…모처럼 외출을 망치고 온 날이다…..
이상한말과 행동으로 두번씩이나 나를 피곤하게..짜증나게 한 토요일이었다…
돌아오는 차속은 오래도록 침묵만이 흘렀다..
첫댓글 저수지 모퉁이 리베라 카페를 돌아 쬐금 올라가면 오리가 찜하는집 그집가면 편안한데 어찌 소문난 그집에 간노...!!그집 써빙아줌마 거짖말 못하니 딴집에 가야지...?
고모리저수지 .....가면 한세월친구에게 물어보고 가련다...ㅎㅎㅎ
에고 그 써빙 아줌씨 눈치가 박치넹 ... 우째 그런 쓸데 없는 말을 해서 남 가정에 불씨를? ... 착한 훈이친구 괜한 오해로 옆지기와 드라이브 망쳐버렸자나 ? ... ㅎㅎㅎ
내가 보기엔 아점마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 뵈는데? . . . 틀통난 훈이님 얼마나 놀랐을까? 혹 그날 무릎끓고 빈 것은 아닌지?. . .
현아님..나는정상..서빙아즘마..비정상입니다..ㅎㅎㅎ
보아하니 치매는 아닌데 두사람 다 더위먹었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