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 돌봄 사업 특화사업의 분류기준인 은둔형과 우울형이 과연 맞는 표현일까?

[taiwhaman]

노인맞춤 돌봄 사업 특화사업의 분류기준인 은둔형과 우울형이 과연 맞는 표현일까?

무심코 사용했던 단어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은 당사자의 문제나 어려움이 아니라 결국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으로 보고 그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것 같다.

은둔형이 아닌 사회적 고립 혹은 다른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더 실제적인 표현이 아닐까?

우울형은 사실 모든 어르신들의 상황에서는 우울함이 있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것을 우울형으로 진단하여 범주화하기 보다는 우울을 받아들이면서 스스로의 삶을 더불어서 함깨 견디고 이겨내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점은 필요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여러 이유(퇴사, 인사이동 등등)로 사회복지사가 변경되면 그 변경된 사회복지사와 다시 관계를 형성하기위해 서먹하고 답답하고 의심가고 불안한 감정과 과정을 경험해야 하는 당사자들을 더 힘들게 혹은 어렵게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