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늙는다]
사람이 다르듯이 늙는 것도 다르다.
각기(各其) 살아온 역사(歷史)가 다른 것처럼 늙는 것도 각자 다르다.
품위(品位)를 지키며 보람차고 아름답게 늙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境遇)도 있다.
행복(幸福)하거나 불행(不幸)한 노년(老年)이 되는것은
일차적(一次的)으로 자기(自己)의 책임(責任)이다.
결과(結果)가 다른 것은 원인(原因)과 과정(過程)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과(結果)에 불평(不平)하는 것은 비열(卑劣)한 자기모순(自己矛盾)이다.
살아온 역사(歷史)가 다르기에 모든 노년(老年)이
즐거움과 행복(幸福)을 같이 누릴 수 없는 것이 당연(當然)하다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늙기 위한 남다른 노력(努力)을 소홀(疏忽)히 하지 않은 것은 지혜(智慧)다.
모든 사람이 피(避)할 수 없는 것이 늙음이다.
품위(品位)를 지키며 곱고 행복하게 나이드는 것은 차원(次元) 높은 아름다움이다.
시간(時間)은 예외(例外)를 허락(許諾)하지 않고 정확(正確)한 결과(結果)를 제시(提示)한다.
지난 시간을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잣대를 가지고 노년(老年)은 평가(評價)된다.
승복(承服)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結果)에
불평(不平) 하는 것은 불행(不幸)한 노년(老年)의 모습이고 어리석음이다.
행복(幸福)한 노년(老年)은
숨겨진 많은노력(努力)의 결과(結果)라는 사실(事實)을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내 노력(努力)만큼 다르게 늙을 수 있다는 것은 자연(自然)의 가르침이고 진리(眞理)다.
자기관리(自己管理)를 잘하는 것은 축복(祝福)이며 아름다운 노년(老年)의 길이다.
<다래골著>
[노년기(老年期)에 몸을 어떻게 보고 관리(管理) 할 것인가?]
“누구나 은연중에 ‘100살 꿈’을 가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나라들은 인류의 노화 및 건강에 미치는 결정요인을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생활 요인, 물리적 환경요인으로 구분 제시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요인은 물질적 빈곤, 사회 심리적 요인, 노동. 고용문제, 교육수준을 포함하고 있으며
건강생활 요인으로는 영양, 운동, 흡연, 음주, 약물남용을 들고 있으며,
물리적 환경요인으로는 공기 오염, 식품안전, 물, 주거환경, 작업장, 교통, 국제적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또 미국의 경우는 보건의료의 접근성, 건강행태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물리적 환경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 이런 요소들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인체노화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면서 의학계나 사화과학자 중심으로
‘몸의문제’와 관련해 장수학, 몸학, 노년학(gerontology)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노년학은 나이를 먹는 신체적 노화과정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관련된 사회, 문화적요인들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사회학자들은 신체(몸)와 사회생활간에 상호 관련성을 주목 하고 있다.
나아가 몸의 연구에서는 우리 몸이 어떻게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는가,
단순히 노동하는 육체가 아니라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몸, 섹스어필로서의 몸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노화와 관련해 사회학자들이 탐구하는 테마 중에는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상태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몸의 사회학’적 연구 영역이다.
특히 노화문제, 각종 질병, 죽음이라는 사실을 탐구하기 위해 많은 노인들을 만나 연구하면서
몸이 사회적으로 어떤 상호작용과 일상적 활동을 해 나가는 가에 관심을 쏟는다.
따라서 노화의 개념은 노년학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서
그동안 많은 연구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 개념이 다양하다.
또 노화 및 신체적 요인에서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방법 역시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건강상태를 의료적 차원에서의 건강,
기능적 차원의 건강상태, 자기평가적 차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설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신체 사회 심리 영성을 한데 종합하는 다차원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노화를 방지하는 즉 성공적 노화의 견해로서는 수명연장(life-long), 건강수명(heal
thy life expectancy), 생물학적 건강(biological health) 정신건강(mental health),
인지적효능감(cognitive efficacy),사회적능력(social competence),생활만족(life satisfaction) 등의 연구가 이뤄져 왔다.
주관적이며 객관적인 건강상태가 삶의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대세를이룬다.
일반적으로 노화 및 건강수준은 크게
(1)개인적 요인과
(2)환경적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다.
개인적 요인은 다시 생물의학적 요인과 개인이 처한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다시 구분할 수있다.
생물의학적 요인(biomedical factor)은 각자의 체중, 혈압, 혈중 내 콜레스톨 등을 들 수 있고,
건강행태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이 있다.
그리고 사회경제적 요인으로는 교육, 고용, 소득, 가족, 이웃, 서비스 접근성을 중시하며,
마지막으로 물리적 환경요인(기후 화학 및 인공적 환경)이 있다.
이러한 복잡한 요인들은 각자가 살고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의해 건강상태가 달라지거나
노후생활에 나타나는 불평등의 배경이 된다.
노년기의 일반적 변화는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인지적 기능저하, 그리고 감정의 노화를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신체적 감소에 따른 정서적 웰빙과 안정성 유지에 관심을 두고 감정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가 활발하다.
또“ Mitchell”(2002)은 성공적 노화를 신체적인 요인(physical factor), 심리적요인(psych
ological factor), 사회적 요인(social factor)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의 통합적인 관점을 강조한다.
비슷한 논리로 최근에는 생물학적, 심리적,사회적 모델(bio-psycho-social)에 근거한
‘Kanning & Schlicht’(2008)의 연구는
주관적 웰빙과 성공적 노화 구성요소로서 신체활동, 정서적 능력, 사회구조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람은 끝없이 성장한다는 입장에서 인간이 가진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능력
4가지 능력이 합쳐질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젊어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성공적인 노화이론의 개발 및 의학분야에서는 노화방지는 물론
환자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한 생물학적 모델로부터 벗어나
‘생물심리사회- 영성적 ’(BPSS)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 와서 관심을 끌고 있는 BPSS 모델은
건강한 노화 및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정신의학적으로는 환자를 어떻게 다루는가를 돕는 틀이다.
이를테면 성공적 노화 및 의학적 문제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 식’으로 접근 하는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영향으로 인한 유전 혹은 질병, 심리학적 요소(행동심리학),
사회적 관계에서의 원인과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보며,
마지막으로 영성적 차원에 관심을 갖는 다차원적인 접근태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다차원적 접근이란 아래 요소를 포함해서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1) 신체적 능력(체력, 근력): 운동 능력으로 건강제일주의 추구
2) 정신능력: 정신적 건강으로 머리(IQ)에 해당되는 사고력, 지각, 상상, 창조성
3) 감정적 능력: 가슴과 우뇌에 해당하는 감정, 인지능력, ‘희. 노. 애. 락’. 의 감정
4) 영적능력: 영성 영혼에 관련된 초월적인 힘을 이용하는 능력(기쁨, 사랑, 경외감)
이런 점에서 노화 문제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개념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체 심리 지성 감성 영성 등이 하나로 묶여져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필자 입장에서는 노화 혹은 늙음의 다층적 접근으로서
첫째, 육체의 내적요소로서
신체적 건강,
감정의 조절능력,
정신적 능력,
영적 능력등 4가지 요소를,
그리고 둘째로는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외적요소로서
가족 관계의 안정감,
경제력(돈),
사회적 관계(인간관계),
자연생태 환경 등 4가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8가지 요소는 나이를 먹으면서도
삶의 능력을 최대한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필수적인 영역이다.
이는 노년기에 어떻게 최적의 성공적인 삶을 유지해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소들이다.
자기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로서 8가지를 잘 관리하며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 것은 자기책임이다.
노인의 객관적인 건강상태보다 주관적 건강상태로 인식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이를 뒷받침 한다.
그러므로 누구나 늙어가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100세까지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은 레고불록을 쌓는 것과 같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우 정 著>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