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이달 착공 | ||||||
사업계획서 제출 8개월 만에 승인...관광호텔, 연수원, 웰빙테마렌드 등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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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지 8개월 만에 승인돼 이달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인 남영산업(주)이 총 사업비 8775억 원을 투입,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일대 300만㎡ 규모의 관광호텔, 시니어, 연수원, 웰빙테마랜드가 융합된 국내 최대 종합휴양단지 착공식을 이달 중 개최한다.
팜파스 종합휴양관광단지는 고소득 은퇴자의 장기 체류형 시니어센터, 메디컬센터, 생태공원을 비롯해 글로벌그룹과 국내 100대 기업 비즈니스 연수센터인 비즈니스파크 및 이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유기농작물재배단지, 호텔 등 관광시설을 갖추게 된다. 팜파스 종합휴양관광단지는 특히 풍력,태양에너지, 자연형 채광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흡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후박나무, 은행나무 등 13만 60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친환경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통합(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집중호우 침수피해에 대해 50년 빈도에서 100년 빈도로 강화하는 등 재해저감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표선 관광단지, 성읍민속촌 및 수망관광단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로서 제주 동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팜파스 종합휴양관광단지인 경우 민간자본 유치, 조기투자 실현 등 제도개선을 통해 사업승인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8개월로 단축시킨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에도 20억불 투자 유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