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22시 43분 기차를 타기위해 배낭속에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챙겨서 늦가을 밤바다의 새벽 일출을 보기위해 구포역에 대장님과 반가운 언니 아우들이 모여서 밤기차에 몸을싣고 새벽 6시에 도착하는 기차를 탔다. 주전부리와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숨 자고나니 어느새 정동진역에 발을 디뎠다. 일출을 보고자 새벽에 도착했건만 부슬 부슬 내리는 비는 모두를 실망케했다.
소문난 주변 맛집 순두부 뚝배기집을 찾아 배불리 먹고 몸과 마음을 추수린 후에 대장님의 리딩에 따라 정동진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정동진 바닷가를 거닐며 해시게. 모래시게. 기차박물관과 조각공원 등을 돌아본후 바닷가에서 바라본 썬쿠르즈는 정말 멋진 풍경 이었습니다. 비가와서 해돋이는 못하였지만 정동진 곳곳의 멋진 풍경은 더 없이 추억에 남을 특별한 아름다운 기차 여행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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