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중국 TV에 방영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 동방TV 취재팀이 전남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6∼11일 전남을 방문한다.
동방TV 친바오션(秦申)감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취재팀은 ‘살아있는 녹색의 땅, 전남’을 주제로 이 지역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취재는 전남도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기아자동차 등의 협찬으로 성사됐으며, 주요 답사지역은 담양 소쇄원과 죽록원, 광양 매화마을, 여수 향일암, 순천 낙안읍성 등이다.
또 순천 선암사와 보성 녹차밭, 강진 청자도요지, 해남 고산유적지, 완도 해신 촬영지,목포 해양유물관 등에서도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방TV는 취재 후 남도의 전통 문화유적, 한류와 관련한 드라마 촬영지, 남도음식, 청소년 문화 등 4개 주제별로 각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방영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CCTV 다음으로 큰 규모인 동방TV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20여개 도시(시청자 1억3천만명)를 가시청권으로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상하이 지역은 연간 3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송출하는 대규모 관광시장”이라며 “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면 중국 관광객의 전남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정기자
첫댓글 방방 띄워 완도를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장보고가 그때 안죽고 정권에 있었으면 지금 완도는 한국에서 무역 제일도시가 되었을지도몰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