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에 뒤돌아 보니 가족들과 같이한 시간이
기억에 없어서 그냥 눈 딱 감고 기차표를 예매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안동입니다,,,,,,,,,,,,무엇을 보러 간다는 행선지 없이 그냥 무작정
일가족이 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꾸물거리는 하늘이 아무래도 제가 가족에게 무관심 한것을
질책하는것 같습니다
동해선 기차를 타기 위하여 전혀 알지도 못했든 동래기차역을 찾아서 가니
새벽장이 섰네요,,,,,,,,,,,,그 활기참을 시작으로 저희 가족의 여행이 시작이 됩니다
처음 가본 동래 기차역에서 출발을 기다리면서
작은아들과 같이 모닝 코코아를 한잔 합니다
안동의 도산서원 진입로에서
도산서원을 지키는듯한 오래된 나무 한그루
고목의 연륜이 너무 잘 보입니다,,,,,,,,,,,힘겨워 보이는지 지지대가 보이네요
이름은 모르지만 빛깔이 너무 고와서
광명당,,,,,,,,,,,,빛나고 밝은곳이라는 뜻인가 봅니다
오래된 툇마루에서 다정한척 ,,,,,,,,,,,,다분히 설정샷입니다
가을이 지나갔음을 보여주는 앙상해져 가는 나무 한그루
고택의 담장밖 세상
지나는 길마다 아름다운 흔적들이 많더군요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먹은 기억만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비는 맞지 않고 잘 돌아 왔습니다
내려오는 차창 밖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지겨울 만큼 기차를 탔다는 아들 녀석들의 푸념과 오래된 정통의 도시
안동을 촌로들과 같이 버스를 타고 ,,,,,,,,,,퇴계 선생의 흔적을 찾아간
도산서원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것은 가족들과 같이 하루 종일 같이 보낸것입니다
첫댓글 너무 바쁘신 일과 속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하지 못해 곧 기차여행을 떠나실 거라는 말씀을 하시더니 결국 다녀 오셨군요. 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이 멋진 추억과 함께 행복한 가정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부럽습니다.
즐거운 나들이를 하셨네요~근데 평소의 쓸~님의 그 미소는 어디다 두셨는지...살짝 아쉽네요~^^;그래도 아주 멋지십니다~ㅎㅎ
가족사랑하는 쓸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여행기네요. 아이들과 즐거우셨죠? 동래역앞 아침시장 저도 가끔 이용하는데 풋풋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토,일요일만 서는 반짝시장인데 가까이 계신 분들 한번씩 가보셔도 좋을 거예요^_^
저도 안동 꼭 가보고 싶습니다....항상 근처까지만 갔다 그냥 돌아왔거든요......부럽습니다^^
양갱재료 공동구매 하실거면 빨리 진행해 주시면 안될까요?? 바쁘신건 알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썻으면 하는 바램이^^
부럽습니다...^^ 저도 함 댕겨와야 겠네요~~ㅋ
안동..서정적인 분위기가 그래도 남아있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좋은시간되셨겠습니다^^ 고운 풍경들을 담아오셨네요.감사()행복하십시오^^()
요즘은 쪼끔만 움직이려고 해도 자동차에 몸을 싣기가 일쑨데.. 이렇게 가족이 단란한 기차여행을 하고 오셨다니 너~무 부러워요.. 아이들에게는 이런게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될거예요. 부럽삼~^^ (쓸님~ 닉넴으로만 상상했던 모습이랑 너무 달라 깜~딱 놀랐쓰예~~^^)